히나타자카46 케이팝 노선변경 팬들도 곤혹

아이돌 그룹 히나타자카46이 7월 3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번째 싱글 'Am I read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

팬시하고 괴상한 세계관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찬반양론이 제기되고 있다

(히나타자카46)

이 작품은 3기생 카미무라 히나노의 첫 센터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머릿속을 활기차게 표현한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으며, 팬시한 세계에 뛰어들어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이면서 'HOIKOROU'라고 로마자로 쓰인 간판을 배치한 세트를 사용하는 등

초현실주의적인 느낌도 엿보인다

토끼나 비눗방울 등 귀여운 모티브 외에 모기향, 라무네, 아이스 등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사비에서는 토끼 귀를 형상화한 안무도 선보이고 있다

화장을 하는 동작 등도 도입되어 소녀스러움이 가득 담긴 마무리로 완성되었다

'이런 팬시한 세계관이 낯선 남성 팬들 사이에서는 당황스럽다는 목소리가 속출

그것도 그럴 것이, 데뷔곡 '큥'이나 2번째 싱글 '도레미파솔라시도'로 대표되듯이 히나타자카46은

'THE 아이돌 곡'의 인상이 강해 청초계에서 벗어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Am I ready?'는 특징적인 곡조와 맞물려 

'이 곡이라면 센터에 어울리는 멤버는 한정된다' '사카미치에서는 보기 드문 노선'이라고 화제가 되었다

위화감을 지울 수 없는 노선 변경에 대해 찬반이 갈리는 것이다'(연예계 라이터)

그런 가운데 멤버인 니부 아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히나노의 머릿속 세계가 테마가 되고 있고, 히나노가 좋아하는 것이 많이 담겨있는 

뮤직비디오입니다'라고 작품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 게시물로 위화감의 정체에 납득한 팬들은 어이없게도 손바닥을 뒤집듯 이 작품을 대극찬'

10집이라고 하는 기념할만한 싱글곡에 어울리지 않는다

곡조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목소리는 줄어들고 있다

운영 주도의 변화에는 극대노했던 오타쿠들이지만, 멤버 주도라면 어떤 변화도 받아들인다'(이전)

뮤직비디오는 공개로부터 3일간 약 90만 회 재생수를 기록한 이 작품

성공 사례가 됐으면 좋겠지만..

(히나타자카46)

이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말이 많이 나오고 있던데

트와이스 등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한국 스탭들이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촬영감독, 조명감독이 일본에 가서 촬영을 했고, 영상 색채 보정 작업은 한국에서 했다고 하네요

일단 화제의(?) 뮤직비디오부터 감상을 해보시죠

(유튜브)

일본반응

'케이팝이지?'

'토끼가 제일 귀여워'

'케이팝 흉내를 내봤자, 르세라핌 발 밑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ㄴ'르세라핌이라든지 케이팝 1군은 예산의 자릿수가 다르기 때문에'

'이거 카미무라가 졸업하면 라이브로 누가 불러?'

'노기자카의 쿠보도 그렇지만, 이런 늘어진 얼굴은 여자들에게 인기 없다'

'안정적으로 구린 노래'

'One choice(9th 싱글)에 이어서 이번에도 폭망할 것 같은 느낌밖에 없다'

'센터가 복숭아 같은'

'MV는 좋지만 곡과 노래하는 게 괴상해'

'TWICE의 일본어 곡도 똥곡뿐이야'

'지금까지와 다른 참신한 MV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인이 만들었다고 하니 미묘하네..'

'이코러브도 한국 크리에이터가 다루고 있고

일본 아이돌 업계가 최강 케이팝 업계에 의뢰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흐름'

'비인기인 3기생을 센터로 만들면 이렇게 된다'

 

 

'히나타자카를 잘 모르지만, 센터만 얼굴이 너무 빵빵한 거 아냐?

왜 이렇게 프로 의식이 없는 애를 센터 시켜?'

'일본을 억지로 지우려고 하는 것이 너무 웃긴다'

ㄴ'멤버들은 한국을 좋아하는데?'

'아이즈원도 아키모토 곡은 팔리지 않고 한국 곡이 팔리는

아키모토 야스시를 먼저 제외하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왕도도 이젠 무리야, 노기자카에는 비주얼로 이길 수 없고

AKB나 사쿠라자카에게는 퍼포먼스로 이길 수 없고

애초에 그룹 내부가 엉망진창이라서 해피도 무리야'

'한국인에게 맡기면 지도에서도 일본을 지워버리는 ㅋㅋ'

'역시 시대는 한국이구나'

'한국을 흉내 내고 싶으면 인원수부터 줄여라'

'노래가 어떻든 멤버들은 최대한 귀엽게 찍었다'

ㄴ'실물은 다르기 때문에 ㅋㅋ'

'생리 용품 CM 같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어'

ㄴ'한국인에게 부탁해서 생리 용품 CM를 건네받은 ㅋㅋ'

'짭퉁 니쥬같은 느낌이야'

'동성으로부터 지지받을 수 없는 얼굴들만 모았어'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네요

(출처 히나타자카46)

저는 뭐 뮤직비디오를 진작에 봤는데

처음에 히나노의 목소리가 무척 당황스러웠는데, 일단 멤버들은 귀엽게 잘 찍은 것 같더라고요

단지 그것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