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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WATERBOMB JAPAN 2023' 물대포 맞고 스태프 사망

by 데빌소울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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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본으로 올해 첫 상륙의 야외 음악 페스티벌 'WATERBOMB(워터밤) JAPAN 2023'의 리허설 도중에

스탭 사망 사고가 발생해, 15.16일 오사카 마이시마 스포츠 아일랜드 하늘 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오사카 공연이 전격 취소되는 사고가 발생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구글)

워터밤은 2015년부터 한국에서 개최된 물을 사용한 연출로 특화된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 일본에 첫 상륙해 15,16일 오사카 공연, 22,23일 나고야 공연(Aichi Sky Expo)

29,30일 도쿄 공연(베르나돔[세이부돔])이 개최될 예정이었다

15,16일 오사카 공연에서는 '빅뱅'의 D-LITE(대성) 외에 2PM Jun.K(준케이), 닉쿤

BE'O, HAON, 마마무+, 권은비, Sik-K, 유겸, ASH ISLAND, BIG Naughty, 챤미나, COOGIE & WOOWONJAE

Jay Park, JESSI, LOCO & GRAY, pH-1, STAYC 등 한국의 아이돌이나 인기 래퍼 등이

다수 출연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그러나 14일 회장에서 행해진 리허설 중에 스테이지 장비를 다루는 자영업자 40대 남성 스탭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오사카 공연은 갑작스럽게 취소하기로 결정됐다

오사카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경 '남성 스탭이 장비에 얼굴을 다쳐 의식을 잃었다'

라는 신고가 들어왔고, 남성은 이미 의식불명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되어 사망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남성 스태프는 사고 발생 전 시속 120km 속도로 물을 분사하는 장치 '워터 캐논'

(높이 약 1.6m, 구경 약 7.5cm, 통 길이 약 1.5m)의 점검을 하던 중 분사 장치 부분을 들여다보다가

물이 분사되어 넘어졌다고 하며, 사인은 '안면 부상으로 인한 뇌좌상'이라고 한다

워터 캐논은 버튼을 3회 누르면 물이 분사되는 구조였다고 하는데

사고 발생시에는 버튼을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도 물이 분사되거나, 2회 누른 후 분사되는 등의

다양한 문제가 있었다고 스태프들이 말하고 있다고 하며, 경찰은 인위적인 실수가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을 전달받은 주최측은 공식 사이트와 트위터에서 오사카 공연 중지를 발표하고

회장 설치시 중대한 사고가 있었다고 공지하고

'상기 중대 사고에 따라, 이벤트 개최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오사카 공연에 대해서는 중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중략)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오카사 공연 티켓은 전액 환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워터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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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말 그대로 사고잖아'

'다른 직원이 장난으로 버튼을 눌렀나?'

'이상하다고 총구를 들여다보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던데!'

'똥구멍에 물이 들어가 죽은 사람도 있었지?'

'시속 120km 물은 대단한데.. 그건 죽는다, 한국과 관련되면 죽는 거야!'

'한국발 페스티벌 일본 최초 상륙! 그리고 사람 죽고 중단인가?'

'나고야 도쿄는 예정대로 할 생각인가? 직접 맞으면 죽는데 위험하지 않을까 이 이벤트?'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벤트 주최자가 '아사히신문'의 취재에 말한 바에 따르면

워터 캐논은 과거 행사에서도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지금까지 사고가 발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하며

'본래 장치를 들여다보고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남성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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