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그냥 POP화 졸라 별로다

(출처 트위터)

아니 무슨 가사가 죄다 영어야? 여기가 무슨 미쿡이냐?

멜로디도 어디선가 이미 들어본 그냥 흔한 팝송 느낌이고 (팝음악 많이 들어 본 사람들은 다 알 거야)

나는 개인적으로 케이팝이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거에 어떤 부분에서 자부심을 느끼냐면

우리말이 전 세계에 울려 퍼지고 외국인들이 듣고 따라 부르는 거에서 느끼거든

근데 영어 가사 따라 부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 말이지, 아무런 느낌이 없어

그럴 거면 차라리 미국가서 프로모션하고 활동하던가

요즘에 케이팝스럽지 않고 그냥 팝송 같은 곡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나는 이게 오히려 케이팝의 경쟁력을 스스로 무너트리는 요소가 될 것 같고

별로 바람직한 흐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칠린 컴백 많이 기대했는데, 솔직히 상당히 실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