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하루마 도쿄도지사 선거 포스터 부활 논란

도쿄도지사 선거(6월 20일 공고 7월 7일 투개표)에서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NHK당)이

후보자 25명의 선거 포스터를 판매해 일반인이 사적인 선전 목적으로 작성한

선거와는 무관한 포스터가 전국 각지에 붙어 그중에는 유료 만남 사이트나 여성 전용 업소 포스터도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트러블로 발전한 가운데

2020년 7월에 사망한 배우 미우라 하루마(향년 30세)의 이름이나 초상(캐리커처)을 무단으로 사용한 포스터가

도쿄 시부야구내의 다수의 게시판에 붙여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인 '아뮤즈'도 성명을 발표했다

(출처 구글)

아뮤즈는 도쿄도지사 선거의 포스터 게시판에 미우라 하루마의 포스터가 게시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

'그런 이용에 대해서는 일절 허락하지 않았고, 당사는 도쿄도 선거 관리 의원회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에 당사는 강한 분노를 느끼고 있으며, 유족도 매우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아뮤즈가 선거 관리 의원회에 항의한 취지는

'미우라 하루마의 이름과 초상이 무단으로 그것도 상업적 목적으로 선거 포스트에 사용되어

퍼블리시티권 침해'로 즉시 철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문제의 포스터에 게재된 QR 코드를 읽으면 동영상 공유 사이트나 유료 멤버십 소개 등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액세스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하고 있다

문제의 포스터를 작성해 게시판에 올린 인물은 '미우라 하루마 의문사 사건 해결을 목표로 한다'라는

유튜브 채널 '春活channel'(구독자수 5.4만명) 등을 운영하면서

미우라 하루마의 죽음과 관련된 음모론이나 아뮤즈 대응을 비판하는 동영상 등을 올리고 있었다

 

 

그는 6월 23일 유튜브나 SNS 등에서

'제가 작성한 포스터 '세계는 미우라 하루마로 넘쳐난다'가 시부야구 3개소에 붙여져 있습니다!''

라고 공지하고 있지만, 미우라 하루마의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이 나오고 있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리고 아뮤즈 법무부과 항의 성명을 발표하자 유튜트 채널에 동영상을 올려

'미우라 하루마 씨를 너무좋아하지만 미우라 하루마 씨의 유가족과 아뮤즈에 큰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잘못을 인정하고 있었다'

또한 NHK당의 다치바나 다카시 당수도 자신의 SNS 등을 업데이트하고

'주식회사 아뮤즈에서 미우라 하루마 씨의 이름과 초상화를 무단으로 쓴 선거 포스터를 게시한 사람은

즉시 철거할 것을 요구합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포스터를 게시한 사람에게 전화로 확인한 결과

'사전에 아뮤즈에 허락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즉시 철거하겠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보고하고

'아뮤즈, 미우라 하루마 유가족 여러분, 미우라 하루마 팬 여러분께 큰 실례를 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즉시 포스터를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구글)

일본반응

'끔찍하구만..'

'일본인 맞아? 중국인이 저지른 짓 아냐?'

'일본의 도덕성이 무너지고 있다'

'선거를 장난으로 만들고 미우라 하루마를 모욕하는 짓'

'이게 무슨 선거야? 너무 끔찍해서 뉴스를 보면서 좌절했다'

'지금 조용히 어디선가 살고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또 N당이냐? 선 넘었네'

'왜 미우라 하루마를 이용하고 미우라 하루마는 음모론의 희생양이 되는 것인가'

'너무 악질이다 고인을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세계가 미우라 하루마로 넘치고 있다는 게 대체 어떤 의미야?'

 

 

'NHK당 다치바나 집행유예 중 아니었나?'

ㄴ'맞습니다'

'선거를 축제라고 생각하는 바보들 때문에 일본이 망하고 있다'

'뭔가 수준 낮은 문화 축제로 변질되고 있는 선거'

'벌써 4주기가 지났네..'

'초상권은 죽으면 소멸하는 거 아냐?'

'이번 선거는 어째서 이런 바보들만 나오는 거냐!'

'도지사 선거 정말 끔찍한'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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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하루마를 그렇게 재소환하고 싶나?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