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렬이 생기는 상담소' 시청률 부진 내년 3월 폐지
3년 전 프로그램 제목과 내용을 변경하는 등의 리뉴얼을 단행한
'행렬이 생기는 상담소'(니혼 TV)가 내년 3월 중단된다고 '닛칸스포츠'가 전했다
종료 이유로는 매너리즘화 등에 의한 시청률 하락과
내년 봄 개편으로 복수의 프로그램 편성 이동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
경쟁 프로그램인 TBS 드라마(일요극장)가 호조로
10월부터는 TV 아사히에서 정보, 보도 프로그램 '우도 Times'가 시작되는 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 방송 시작으로부터 23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행렬이 생기는 상담소 중단 소식에 인터넷상에서는
'드디어?'
'최근에는 법률 상담과는 상관없는 내용으로 노잼이었는데
최근 다시 법률 상담 내용으로 돌아와서 기뻤는데 폐지라니.. 아쉽다'
'딱히 볼만한 방송이 없어서 보고 있었는데,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지가 의문'
'신스케가 그만둔 시점에서 이 프로그램은 폐지하는 게 좋았다'
'얼마 전에 오랜만에 조금 봤는데, 진지하게 법률을 다루고 있어서
원래대로 되돌린 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한계였구나..'
'시마다 신스케가 MC일 때가 좋았다, 시마다가 연예계를 은퇴한 시점에 끝냈어야 했다'
'시마다 신스케, 미야사코 히로유키, 와타베 켄, 후와짱
여러 사람들이 이 방송에서 사라졌는데.. 드디어 프로그램도 사라지는 건가?'
'그래도 잘도 23년을 버틴 것 같다
법률 상담소 시절에는 시마다 신스케가 진행을 잘한 것도 있지만
보고 있으면 지루하지 않은 프로그램이었는데'
'진행자가 바뀌고 나서 솔직히 재미도 없고, 법률 상담도 줄어들고
결국 연예인들이 나와 잡담이나 하는 방송이 됐다'
'처음에는 진지한 법률 이야기로 변호사끼리도 해석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법률과 거의 관계없는 재미없는 예능이 되어버렸어'
'늦어! 이미 진작에 폐지했어야 했다'
'아직도 하고 있었냐?'
'시마다 신스케가 진행할 때는 재밌었어'
'with music도 중단 소문이 있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행렬이 생기는 상담소는 시마다 신스케 MC로 법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2002년 4월 시작해
'사상 최강 변호사 군단'으로 후에 정치인이 된 하시모토 도루, 마루야마 가즈야
키타무라 하루오, 모토무라 켄타로, 스미다 히로코, 오부치 아이코 등이 출연해
시마다 신스케와 게스트의 토크뿐 아니라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변호사끼리 격론을 펼치는 것도 볼거리였다
그러나 2011년 시마다 신스케가 야쿠자와 연루 등이 주간지에 보도되어 연예계를 은퇴해
그 후에는 프로그램 레귤러였던 히가시노 코지, 고토 테루모토, 미야사코 히로유키가
매주 돌아가면서 MC를 맡았고, 스페셜회에서는 신스케와 친분이 깊은
아카시야 산마가 MC를 맡는 형태가 되고 있었다
그리고 2007년 이후에는 법률문제를 다루는 일이 줄어들면서
게스트의 에피소드 토크가 메인이 된 이후에도 프로그램의 평균 가구 시청률은
15% 전후 추이를 이어가며 동시간대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시청률이 10%를 밑돌면서 2021년에는 프로그램 제목에서
'법률'을 빼고 대폭 리뉴얼을 감행했지만 시청률은 회복되지 않고 있었다
2002년부터 내년까지 23년 엄청 오래 하기는 했네요
시마다 신스케 은퇴 12년만에 복귀설 찬반양론
아무튼 뭐 그렇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