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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무대화 하시모토 칸나 W 주연

by 데빌소울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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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호는 25일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2022년에 처음 무대화 한다고 발표, 이번 작품이 첫 무대가 되는 하시모토 칸나(22)와

카미시라이시 모네(23) 두 사람이 W주연으로 주인공 치히로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출처 구글)

2월과 3월에는 도쿄 제국 극장에서 상연하고, 4월부터 7월까지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르

나고야 등 4대 도시 공연도 결정

'세계 초연'이라 이름을 붙여, 5개 국어로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 

향후 해외 공연도 시야에 넣으면서, 작품에 담긴 메시지 '살아가는 힘'을 전세계에 전달한다

개막까지 5년에간의 빅 프로젝트가 움직인건 2017년 11월 6일

이번 작품의 번안, 연출을 담당하는 무대 연출가 존 캐어드씨가 일본에서 지브리의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면담후 즉시 의기투합

그자리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무대화가 결정됐다

 

 

일본에서도 굴지의 인기를 자랑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등 수많은 명작을 다룬 캐어드씨는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지브리 밖에 보여주지 않았다' 라고 말할 정도로 광팬으로

작품의 무대 구상을 몇년동안 짜고 있었다

치히로 역에 하시모토와 카미시라이시 기용을 결정한 것도 일본 연예계를 잘아는 캐어드씨가

지금 가장 빛나고 투명감있는 두 사람에게 주목, 19년 말에 하시모토와 만난 캐어드씨는

'목소리가 예쁘고(하시모토 칸나 목소리가 예쁘다는 말을 첨듣네) 치히로와 표정이 닮았다'

라고 느꼈다고 하고, 카미시라이시는 2018년 캐어드씨의 뮤지컬 '나이츠 테일'에 출연

'표정이 다양하고,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 는 것으로 주연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출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시모토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국 극장에서 첫 무대를 장식할 수 있어

여배우라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몸으로 이보다 행복한 일을 없습니다

무대에서 첫주연이라는 것은 내인생에서 당연히 처음으로

부담이나 불안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우선은 즐겁고 편하게 연기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때 처음 본 지브리 작품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당시 충격을 받은 것은 아빠와 엄마가 돼지로 변해버리는 장면

너무 많이 먹으면 정말 돼지가 된다고 생각해 정말 무서웠습니다 (웃음)

라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대한 추억을 밝혔다

 

 

이 영화를 여러번 봤다는 카미시라이시도 '어린시절 치히로의 부모님이 돼지로 변하는것이 무서워서

울면서도 눈을 뗄 수 없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라고 회상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서 사랑받는 작품의 한 조각이 될 수 있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소박하지만, 용감한 소녀를 존경심을 담아 연기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뮤지컬이 아닌 연극으로 상연한다

제국의 스테이지에서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아부라야'를 어떻게 재현할지

가오나시, 유바바 등 친숙하고,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을 누가 어떻게 연기하게 될지

향후 발표도 주목이 된다

(출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지브리가 '귀멸의 칼날'한테 역대 흥행 수입 1위 자리를 내주고 많이 초조한가

'아야와 마녀' 3D도 그렇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무대화라

저같은 지브리 팬은.. 지브리 애니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는건대

새로운 지브리 애니가 아닌 3D나 무대화.. 별로 바라는 그림이 아니죠

또한 칸나랑 모네가 작고 귀여워서 아직도 교복이 잘어울리기는 합니다만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24살, 25살이 되는대.. 치히로 역할이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몇년에 한번씩 다시 찾아보는 저로써는

볼 수도 없지만, 볼 수 있다고 해도..별로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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