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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칸다 마사키 연예계 은퇴 소문의 진상

by 데빌소울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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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칸다 마사키(71)가, 약 40년 전 설립한 개인 사무소를 조용히 폐쇄한 것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은퇴설이 부상하고 있다고 6일 발매 주간지 '여성세븐'이 보도했다

(출처 구글)

여성세븐에 따르면, 칸다 마사키는 6월 말로 개인 사무소를 해산시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한다

연예계에 관심이 없었던 청년이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건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

칸다가 23살 때의 일이다, 칸다는 프로급이었던 스키 특기를 살려

일본 대학 예술학부 졸업 후 스키 용품 제조업체의 신제품 테스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우연히 레스토랑에서 만난 것이 이시하라 유지로씨(87년 사망 향년 52세)

'유지로씨에게 '드라마에 나가 보지 않을래?' 라고 스카우트 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이시하라 프로모션에 입사했다고 한다

그 후, 1980년 '태양을 향해 외쳐라'에서 사이죠 아키라 역으로 떡상해

1986년 최종화까지 출연을 계속했다

1985년에는 마츠다 세이코(60)와 결혼해 '세기의 결혼'으로 세상을 놀라게했다'(방송국 관계자)

이후 칸다는 50년 가까이 이시하라 프로에서만 연예계 생활을 해왔다

 

 

그 이시하라 프로가 작년 1월 연예 매니지먼트 부문 영업을 종료해 사실상 해산하면서

칸다 마사키와 동갑인 타치 히로시는 같은 해 새롭게 '타치프로'를 설립

토쿠시게 사토시는 '호리 에이전시'로, 칸다 료는 '에버그린 엔터테인먼트로'

미야시타 유지는 연예계 은퇴하는 등, 각각이 새로운 길로 나아가고 있다

'연예인은 세금 대책을 위해서 소속 사무소와 별도로 개인 사무소를 만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칸다씨도 40년 가까이 개인 사무소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사무소를 닫았다는 것은

은퇴하는게 아닌가.. 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이전)

최근 몇 년간 칸다가 받는 일을 제한해 온 것도 은퇴 소문을 가속화했다

'최근 관계자에게 '대본을 외우느라 고생하고, 외울 수 없기 때문에 배우 일은 하지 않겠다'

라고 토로하고 있었다, 배우로 마지막 출연한 것은 2018년 드라마 '변두리 로켓'(TBS)가 마지막으로

그 후의 오퍼는 모두 거절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의 일은 1993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정보 프로그램 '여행 샐러드'(TV아사히) MC뿐이다' (이전)

배우를 계속할 수 없다는 고뇌 속에서 더욱 큰 충격이 칸다를 덮친다

(출처 구글)

작년 12월 18일, 세이코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 칸다 사야카(향년 35)가

홋카이도 삿포르의 호텔에서 자살한 것이다

'칸다씨와 사야카씨가 함께 살았던 것은, 두 사람이 이혼한 1997년까지로

사야카씨는 당시 10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세이코는 다른 남성과 재혼과 이혼을 반복

사야카는 계부와 깊은 관계를 쌓는 일이 없었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칸다씨뿐이었습니다

사생활에서도 자주 함께 식사하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사야카씨가 라이브나 무대에 출연할때도, 칸다씨는 바쁜 와중에도 보러 갔었고

2017년에 열린 사야카씨의 결혼식에도, 신부의 아버지로서 함께 버진로드를 걸었습니다'(칸다의 지인)

 

 

사야카씨가 2018년 출판한 저서 'Saya Little Player'에서 칸다는 이런 친필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아빠가 어디에 있든 보이지 않아도 사야카를 사랑하고 있어'

서로의 생일에는 연락을 빠뜨리지 않고, 사야카씨는 죽기 몇시간 전에도

며칠 후 생일을 앞둔 칸다에게 생일 축하 전화를 걸고 있었습니다'(이전)

사랑하는 딸과의 갑작스러운 이별로 칸다가 얼마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었을까

지난해 12월 세이코와 함께 사야카씨의 장례를 마친 칸다는 화장장에서 이례적인 회견을 열었다

(출처 구글)

울음을 터트리는 세이코를 다독이면서 칸다는 그저 꾹꾹 슬픔을 참고 있었다

그 회견 4일 후, 칸다의 연내 마지막 방송이 되는 '여행 샐러드'에 생방송으로 출연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칸다씨를 걱정해서 아무도 말을 꺼낼 수 없었고

스튜디오 안은 조용해졌다, 그러자 칸나씨가 '무슨 일이야? 또 뭐가 있어?' 라고 직접 농담을 했고

 '나는 괜찮아, 내년에도 힘내자'라고 다른 출연자들에게 말했다

모두 칸다씨에 말에 웃는 얼굴이 되었지만, 울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을 것이 칸다일 것이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으로 약점을 보여준 적이 없다

하지만 최근 사무소를 정리도 포함해 종활을 시작했다는 얘기도 들었다'(타 방송국 관계자)

역시 사무소를 닫는 이유가.. 10월 상순 도내 자택에서 나오는 칸다씨에게

사무소 폐쇄 이유에 대해 묻자 온화한 어조로 이렇게 대답했다

(출처 여성세븐)

'이시하라 프로모션도 6월에 닫았습니다(등기상으로 올해 6월 폐쇄) 그래서 그것과 함께 닫았습니다

저는 이시하라 프로 온니니까요' 

-칸다씨가 은퇴하는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아하하하하(웃음) 그런 것은 아니고, 항상 이시하라 프로에 준해서요'

라고 은퇴는 부정했다고 한다

 -1993년 4월부터 사회를 맡고 있는 '여행 샐러드'가 30주년을 맞이해

프로그램에서 졸업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없습니다), 이시하라 프로에서 받은거라 제대로 처리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일도 받나요?

'이시하라 프로에서 맡은 일을 처리하고 나서 생각하겠습니다'

-새로운 사무소에 소속될 생각은?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이시하라 프로 해산시, 칸다는 회사에 보낸 감사의 인사에서

'이시하라 프로로 시작해 이시하라 프로로 끝난다' 라고 쓰고 있었다

'유언실행' 이시하라 프로에서 배우 인생을 받쳐 온 남자에게 두 말은 없었다

(출처 구글)

은퇴는 현 시점에서는 아니라고 합니다

딸 이야기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고, 의리가 참 대단하신 분이네요

대본을 못 외워서 배우를 못하는건, 최불암씨도 비슷한 이유로 배우 생활을 안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앞으로도 어떻게든 연예계 생활은 계속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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