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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기무라 타쿠야 '따뜻한 추억 뿐' 타무라 마사카즈 추모

by 데빌소울 2021. 5. 20.

4월 3일 심부전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진 타무라 마사카즈 (향년 77세)의 부고를 받고

기무라 타쿠야(48)가 쟈니스 사무소를 통해 코멘트를 발표했다

(출처 구글)

두 사람은 96년 TBS 드라마 '협주곡' 과 후지TV 드라마 '후루하타 닌자부로' 등에서 함께 공연

기무라는 '유머가 있고, 따뜻한 추억밖에 없습니다, 자신에게 엄격 하셨던 만큼, 편히 쉬십시오'

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출처 협주곡)

기무라 타쿠야와 타무라 마사카즈씨의 일화를 한가지 소개를 해드리면

'협주곡'에서 함께 공연을 했을때, 기무라가 당시 타무라씨가 10페이지 정도의 대사를 NG 없이

단숨에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타무라씨 같은 배우가 되겠다' 라고 동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기무라와 'HERO'에서 다시 한번 함께 공연한 타무라씨는

기무라가 자신의 대사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의 대사와 동선까지 완벽하게 꿰뚫고 있는 모습을 보고

기무라의 프로정신을 높게 평가했다고 하네요

또한 타무라씨가 은퇴 전에 기무라에 배우로서 조언을 했는데, 기무라의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천하의 기무라가 눈물을 흘릴 정도면, 정말 많이 존경했던 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구글)

또한 타무라 씨와 여러번 공연을 함께 한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는

'매번 부드러운 미소로 맞이해주실 때마다, 그 모습이 멍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타무라 선배님은 언제나 아름다웠고

제가 가장 사랑하고 동경하는 선배님과 다시한번 연기하고 싶었습니다

너무 외롭습니다.. 편히 쉬세요' 라고 추모 했고

(출처 구글)

2001년 후지TV 드라마 '안녕, 오즈 선생님' (에이타 데뷔작)에서

타무라씨를 처음 만나게 된 에이타는 '무슨일이 있어도 너는 배우가 되어야 한다' 라는 말을

타무라씨에게 듣고, 그 말을 가슴속에 새겨, 배우 인생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출처 구글)

음.. 솔직히 이런분의 부고가 한달이 넘어서야 알려졌다는것도 씁쓸했는데

오늘 갑자기 (날짜가 바껴서 어제네요) 아라가키 유이와 호시노 겐 결혼 소식이 전해져서

타무라 마사카즈 씨의 추모 분위기가 단숨에 두 사람의 결혼 축하 분위기가 되버린

당장 혼인 신고를 하는 것도 아니고, 꼭 어제였어야 속이 시원했냐! 라는 생각도 솔직히 좀 드네요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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