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의 '좋아하는 기상캐스터 랭킹'에서 작년 1위에 오른 날씨언니 키지마 아스카(26)가
4월 1일 정보 프로그램 'ZIP!'의 기상캐스터를 졸업하는 것이 발표되어
팬들로부터 절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키지마 아스카는 2017년 4월 'ZIP!'의 7대째 날씨언니에 취임했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1년마다 기상캐스터를 교체하고 있었지만
키지마는 역대 최장인 5년에 걸쳐 기상캐스터 일을 맡고 있었다
그런 키지마의 기상 캐스터 졸업이 25일 방송의 프로그램 종반에 발표 되었는데
키지마는 '조금 섭섭한 마음도 있는게 사실입니다만, 가슴을 펴고 졸업할 수 있도록
담은주까지 일주일동안 끝까지 밝고 건강하게 전해가기 때문에
다음주도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코멘트 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재차 'ZIP!'에서 졸업을 보고했다
참고로 키지마는 'ZIP!'를 하차하는 것은 아니고, 기상캐스터 졸업 후에도
프로그램내의 코너에는 계속 출연하는 것 같다
이번 발표에 인터넷상에서는
'어라? 뭐야 이게! 어째서냐!'
'아.. 아침의 재미가 사라졌다 ㅠㅠ'
'키지마로스다...'
'ZIP 안녕~ 더이상 보지 않는다'
'더 이상 보지 않는다, 키지마 날씨언니 살려내!'
'아스카의 날씨 보고 집을 나오는게 루틴이었는데..'
'산타 코스프레, 할로윈 코스프레 즐거웠는데 ㅠㅠ'
'솔직히 미우라 아나운서보다, 키지마가 없어지는 쪽이 더 쇼크'
'다른 프로그램에서 많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일이 많아지겠지?'
등의 키지마 '로스'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다
키지마 아스카는 고등학교 3년시부터 본격적으로 모델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ZIP!' 출연을 계기로 큰 주목을 받았고, 2018년에는 패션 잡지 'non-no' 전속 모델로도 기용
그 후에도 다양한 TV 프로그램이나 CM,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었다
오리콘이 매년 발표하고 있는 '좋아하는 기상캐스터 랭킹'에서는
2018년 첫 등장해서 7위에 랭크인, 2019년에는 3위까지 상승하고, 2020년 2위에 이어서
작년에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키지마 아스카는 애교가 많은 미소와 온화한 캐릭터로 '아침의 치유 요정'으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솔직히 기상캐스터가 주력이라고 하기에는 아까운 부분이 좀 있었죠
가장 좋은건 기상캐스터 일도 하면서 다른 일도 하는게 좋겠지만
(키지마 아스카의 날씨언니를 좋아했던 분들이 많아서 인기에 영향은 분명 어느정도..)
아무래도 이른 아침부터 생방송을 하는 일이다 보니까
기상캐스터 일을 계속하면서 활동의 폭을 넗히는건 한계가 있었을 것 같고
아무튼 앞으로도 예능이든 모델로든 배우로든 잘 풀리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배우를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ㅎㅎ 쉽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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