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75회 NHK 홍백가합전' 시청률 역대 최악 2위

섣달 그믐날 방송의 '제75회 NHK 홍백가합전'의 시청률이 발표되어

지난해 시청률을 살짝 웃돌았지만 역대 워스트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NHK)

2024년 홍백가합전은 아리요시 히로유키, 하시모토 칸나, 이토 사이리

스즈키 나오코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게스트 심사의원으로

만화 '명탐정 코난' 등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 2017~2020년 홍백 사회를 맡은 우치무라 테루요시

도쿄 올림픽과 파리 올림픽 남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호리고메 유토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 테니스에서 단식,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카미치 유이 

올해 전기 방송의 NHK 연속 TV 소설 '앙팡'에 출연하는 여배우 카와이 유미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 발레리나 모리시타 요코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게 날개' 각본가 요시다 에리카가 출연했다

그리고 간토지방 제1부(19시 20분~20시 55분)의 평균 가구 시청률은 29.0%(2023년 29.0%)

평균 개인 시청률 21.1%(2023년 22.0%)

제2부(21시~23시 45분)의 평균 가구 시청률은 32.7%(2023년 31.9%)

개인 시청률은 23.4%(2023년 23.5%)

간사이 지방의 제1부 평균 가구 시청률은 27.6(2023년 27.5%) 개인 20.2(23년 21.3%)

2부 평균 가구 시청률은 33.1(23년 32.5%) 개인 24.7(23년 25.6)으로

간토,간사이 모두 개인 시청률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2부 가구 시청률은 약간 상승해 2년 연속으로 위스트 시청률 갱신은 피했지만

역대 워스트 2위의 결과로 나타났다(4년 연속 40% 붕괴)

 

 

'제75회 NHK 홍백가합전' 시청률 발표 소식에 인터넷상에서는

'B'z의 청홍백 서프라이즈 라이브를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 정말 좋았다'

'이번 홍백은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던 것 같아

MC도 정말 열심히 했고, 웃짱의 눈물도 감동적이었다'

'지금 같은 시대에 30프로가 넘다니.. 역시 국민적인 프로그램이다'

'쟈니스가 안 나와도 이정도 시청률이라니 대단하다'

'올해처럼 내용이 좋아진다면 시청률도 조금씩 살아날 것 같다'

'후반에 비즈나 글레이, 알피, 이루카와 미나미 코우세츠, 다마키 고지 등

볼만한 아티스트들이 나와서 작년보다 시청률이 오른 것이 납득 가능'

'올랐다고 하지만 역대 2번째로 낮다니.. 오차범위 내에서 보합세 느낌인가'

'B'z가 나와도 이정도.. 노래만 특화해서 3시간 정도로 줄이면 더 좋지 않을까?'

'AKB48이 안 나오면 이렇게 된다'

ㄴ'역시 쥬리나가 정의었어'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출처 NHK)

이번 홍백가합전에서는 NHK가 오랫동안 출연 제안을 했다는 B'z가 특별기획으로 첫 출연해

사전 발표에서는 드라마 '오무스비'이 주제가 '일루미네이션'을 부른다고 했는데

이 곡을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영상이 흐른후에 

NHK 홀에 등장해 히트곡 'LOVE PHANTOM'과 'Ultra Soul'도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얼굴 천재 요네즈 켄시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홍백 귀환해

아침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 주제가 '안녕 또 언제가'를 불렀고

드라마 히로인 이토 사이리 등 출연자들과 함께 콜라보 퍼포먼스도 화제가 되었다

(이 부분은 뮤지컬 느낌으로 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25년 만에 출전한 'GLAY' 41년 만에 출연한 'THE ALFEE'

2년 만에 출전한 히카와 키요시, 6년 만에 출전한 니시노 카나 등 부활조의 퍼포먼스

첫 출전한 'Number_i(넘버아이)' 'Creepy Nuty' 여고생 싱어 'tuki.(츠키)

배우 스다 마사키의 동생으로 가수 콧치노 켄토(홍백을 끝으로 활동 중단에 들어간다고)

등의 무대도 큰 방향을 일으켜 2024년 홍백은 연출도 포함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 문제로 2023년부터 구 쟈니스(현 스타트 엔터테인먼트) 

탤런트가 출연하지 않고, 그 대신 케이팝 아티스트가 증가하거나

5년 연속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MISIA가 토리, 오토리를 맡는 등 맡는 등의 

AKB48 불참 문제점에 대해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었다

(출처 NHK)

뭐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도 지금같은 시대에 30프로 넘는 것도 한편으로는 대단한게 아닌가 싶고

좋은 평가가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립싱크 무대가 많아지고

이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좀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