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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부고) 타무라 마사카즈 사망 향년 77세

by 데빌소울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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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사극 '네무리 쿄시로' 형사 드라마 '후루하타 닌자부로' 등 멋쟁이 미남에서 코믹 캐릭터까지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타무라 마사카즈씨가 4월 3일 도쿄 미나토구의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77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타무라씨는 올해 2월 중태로 입원했다는 정보가 있었다고 한다

(출처 구글)

장례, 영결식은 친족만으로 진행이 됐다고 한다

타무라 마사카즈씨는 다이쇼부터 쇼와 시대까지 활약했던 명배우 반도 츠마사부로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고등학교 재학중인 1961년 배우로 데뷔해서

학업과 배우 일을 양립하면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했는데

외모와 목소리가 별로 통하지 않아서 데뷔 후에는 조연을 연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가운데, 1970년 방송 된 드라마 '겨울여행'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1972년부터 주연을 맡은 사극 '네무로 쿄시로' 시리즈가 대히트를 기록

이후 출연 드라마들도 잇따라 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1994년부터 시작한 '후루하타 닌자부로' 시리즈도 10년 이상 지속된 대표작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열망하는 목소리가 계속 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디어 노출이 줄어들면서, 2013년에는 사망설까지 부상

이후 사망설은 완전한 가짜 뉴스임이 판명 되었지만

이후에도 타무라씨의 활동은 제한적인 상태가 이어졌고

2018년 4월 주간지 '프라이데이'의 취재에서는 급기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출처 프라이데이)

타무라씨가 은퇴를 결심 한 이유에 대해서는

'나로써는 충분히 했다, '네무리 쿄시로'는 20대에 처음 시작해서 40대, 50대에도 해왔다

하지만 2월 '네무리 쿄시로 The Finall'에서 완성 전 시사회를 보고 '이러면 안되겠구나'라고 통감했다

방송을 볼 자신조차 없었다, 자신밖에 모르는 '이건 정말 안되겠구나' 라는 느낌

오랜 시간동안 느껴왔던 것이, 그 작품으로 분명해졌다

하지만 (은퇴를) 공공연하게 말하는 것은 취미가 아니라서.. 글쎄 뭐 선언해도 되겠지만'

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1년 후인 2019년 6월 '여성자신'은 타무라씨의 근황이나 타무로씨의 사무실이

이미 폐쇄 상태에 있는 것 등을 전하고 타무라 씨도 직격

현재 컨디션에 대해서 묻자, 심장 수술을 받은 것을 고백하고 있었고

노후에 대해서는 '나는 이제 다 됐으니까, 조용히 죽고 싶다' 라는 느낌일까'

라고 대답하고 있었다

(출처 구글)

본인에게 남은 시간이 얼만 남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계셨던 것은 아닐지..

나이가 들어서도 참 멋있는 배우다 라는 생각을 했던 분인대

돌아가신지 한달이 넘어서 이제서야 소식이 전해진게 뭔가 씁쓸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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