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마에다 데루노부 회장 홍백 중단 지시 부정

NHK 마데아 데루노부(77) 회장이 12일 정례 회견을 실시하고

월간지 '문예춘추'에서 NHK 지원 유지가 고발한 'NHK 홍백가합전' 중단 지시 의혹에 대해

'전부가 허위' 라고 완전 부정했다

(출처 구글)

10일 발매의 '문예춘추 6월호'에서는, NHK 직원 유지에 의한

'마에다 회장 NHK를 부수지 말아라' 라는 제목이 붙은 리포트가 10페이지에 걸쳐 게재되어 있어

'슬림하고 강인한 NHK'라는 키워드로 마에다 회장이 NHK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강권적이고 부실한' 이라고 비판하면서

그로인한 영향이 조직이나 인사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에도 미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새해 전날 방송되는 홍백가합전으로

' '홍백'도 중단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미 마에다 회장은 집행부에 '끝내라' 라고 

말하고 있었다고 하며, 작년에도 마에도 회장에 의한 강한 개입이 있어

홍조, 백조 형식의 대항 형식을 폐지하도록 지시

저항한 현장은 고심 끝에 '컬러풀 특별 기획'을 넣고 있었다' 라고 내정을 밝히고 있었다

 

 

그러나, 문예춘추의 취재에 대해서 마에다 회장은, 홍백 중단 지시 의혹에 대해

'프로그램 전부를 재검토하는 것만으로, 바꾸는건 모르겠지만

그만두라고 까지는 하지 않았다' 라고 부정하고 있었고

12일 정례 회견에서도 재차 홍백의 향후에 대해서 언급하며

'계속될지 어떨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 한다, 끝낼지 말지는 앞으로 생각해봐야 겠지만

끝낸다고 한적은 없다, 그러니까 완전히 허위 보도다

내가 홍백을 그만두겠다던가 중단하겠다던가 한적은 한번도 없고, 지시한적도 없다'

라고 사실무근의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홍백을 중단할 가능성은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은 항상 재검토하는 것이 좋다,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서 매너리즘에 빠지면

그만 두는 것이 좋다' 라고 말하고 있었다

(출처 NHK 홍백가합전)

'문예춘추'에 게재된 리포트에 대해서는

'유지라는 이름이 없는 형태의 익명의 기사, 진실을 가릴 수 없고, 상당한 실수'

'분명히 만들어진 기사' '거의 사실 무근으로 그걸 그대로 기사로 쓴건, 매우 유감' 이라고 말했다

주간문춘은 작년부터, 마에다 데로노부 회장이 추진하는 무리한 NHK 개혁에 의해

호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던 장수 프로그램 '갓텐!'도 현장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올해 2월 2일 방송을 가지고 중단되었다고 전하고 있었다

 

 

그 뒤를 이어 홍백 중단 지시 의혹이 부상하고 있는 마에다 회장은 이것을 단호히 부정하고 있지만

인터넷상에서는 지시 여부와 상관없이 홍백 중단을 찬성한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홍백은 최근 엔카 가수의 출전수를 줄이는 등 시청자층의 회춘을 도모하고 있지만

작년 홍백은 평균 시청률이 전년보다 대폭 하락해 1부 가구 시청률은 31.5% (전년 34.2%)

2부 34.3%(전년 40.3%)로 나오고 있었다

1부의 시청률은 2부제가 된 1989년 이후로는 워스트 4위, 2부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2부 워스트 시청률은 2019년 기록한 37.3%였는데, 그보다 4프로가 더 낮은 수치였다

(출처 구글)

저도 문춘의 저 기사를 봤지만, 그냥 스루했는데

왜냐면 그냥 단순히 제 판단으로는 현실 가능성이 그리 높아보이지 않아서

홍백을 대체할 만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모를까

아무리 시청률이 과거만 못하다고 해도, 여전히 30%를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을

갑자기 중단하는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저는 홍백은 시청률 그 이상으로 홍백이 갖고 있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70살이 넘으신 어르신들은 70년동안 홍백을 봐오신 분들도 계시지 않겠습니까

갑자기 하루 아침에 중단하는건 힘들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마에다 회장이 하는 말도 별로 신뢰가 안가는 부분이 있지만

만약 저분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생각대로 되는건 쉽지 않을꺼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는 홍백의 시청률 마지노선은 20%가 되지 않을까 싶고

그럴려면 아직 최소 몇년은 더 남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