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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쟈니스 vs 주간문춘 10억 명예훼손 소송 돌입

by 데빌소울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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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 '주간문춘'이 11월에 보도한 기사에 대해

'사실과 완전히 다른 허위 내용이 많이 포함된 기사이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코멘트를 발표한 쟈니스 사무소의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사장이

발행원인 '문예춘추'를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구글)

주간문춘은 11월 10일 발매호에서 '킹프리 타키자와 히데아키를 파괴시킨 줄리 사장의 냉혈지배'

라는 제목으로 5페이지에 걸쳐 특집 기사를 게재해

타키자와 히데아키 부사장과 킹앤프린스 멤버 히라노 쇼, 키시 유타, 진구지 유타 3명이

쟈니스를 그만 둔 이면을 보도하고 있었다

이 보도에 대해 쟈니스 사무소는 즉각 코멘트를 내고 사실무근의 정보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었다

그로부터 2개월이 지나 11일 발매의 주간문춘은 쟈니스 사무소로부터 제소된 것을 전했는데

쟈니스 사무소와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사장이 작년 11월 24일

기사에 의한 명예훼손이 있었다며, 도쿄 지방 법원에 제소했다고 한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쟈니스 사무소 측이 문제삼고 있는 부분은

'킹프리와의 퇴사를 둘러싼 협상 장면, 줄리가 히라노 쇼와의 면담을 취소하고

킹프리 멤버 전원과 상담할 때 '니들 따위는 모른다'라고 말한 부분'이라고 밝히고 있었다

 

 

문예춘추에 도착한 소장에는

'King & Prince의 멤버 및 타키자와의 멘탈을 부순적도, 멤버의 탈퇴 및 퇴소나

이사 사임으로 몰아넣은 사실도 없다' 등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쟈니스 사무소와 줄리 사장에게 각각 5,500만엔, 합계 1억 1,000만엔 지불을 요구했다고 한다

쟈니스 사무소측은 주장에 대해 주간문춘 편집부는

'기사는 일본을 대표하는 연예 기획사인 쟈니스 사무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도한 것이며

그 내용에는 충분히 자신감이 있다, 왜 쟈니 키타가와씨의 뒤를 이은 타지카와 부사장이 퇴사했는지

인기 절정의 그룹 멤버 3명이 퇴소라는 결정을 내렸는지

쟈니스 사무소가 주장하는 것처럼 '원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번 거액 제소에 쫄지 않고, 연예계, 미디어계에서 거대한 권력을 가진 쟈니스 사무소의 실태에 대해

앞으로도 보도는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구글)

쟈니스 사무소와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사장이 주간문춘을 고소한 것에 대해 인터넷상에서는

'고소했으면, 타키나 킹프리가 퇴소하는 진짜 이유를 공개하길 바란다'

'줄리랑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FC 동영상을 보면 SMAP 때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련의 사건으로 소동을 일으키고 있는, 줄리 사장이 직접 나서서 회견을 하는게 어떠냐?'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잘나가는 멤버들을 이렇게 그만두게 하는 사무소가 문제가 없을리 없다'

'사무소 평판을 떨어뜨리는 기사에만 소송을 제기해? 탤런트의 사실무근 가십에는 침묵하는 주제에

기무라 타쿠야가 얼마나 소문으로 피해를 입은줄 아냐?'

'꼭 공개석상에서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 쟈니스의 콘텐츠 글로벌 수요 창출 촉진 사업비 보조금

55억엔 수급에 대해서도 정당한지 추궁해주길 바란다'(문춘이 쟈니스를 또 저격한게 있었죠)

'글쎄, 문춘이 증거가 있다고 해도 명예훼손은 명예훼손인 것 같다'

'명예훼손은 사실이라도 해당 하니까(사실적시 명예훼손이라고 사실을 적시해도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이런 소송을 제기하는건 쟈니스의 위협일테고, 문춘은 그런데 익숙하니까 무슨 의미가 있을지'

'쟈니스 사무소에는 별로 아무런 감정이 없지만, 문춘을 응원한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쟈니스 사무소는 약 20년 전에도, 쟈니 키타가와 전 사장의 탤런트에 대한 성적 학대 문제 등을 보도한

주간문춘(문예춘추)을 명예훼손으로 제소해, 1심인 도쿄 지방 법원은

증언에 믿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문춘에 880만엔의 손해배상을 지불하라고 명령했고

2심인 도쿄 고등 법원은 중요 부분에 대한 진실이 증명됐다며 손해 배상액을 120만엔으로 감액

이에 불복한 쟈니스가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기각됐다

(이 부분에 대해서 '문춘이 패했다' 라고만 알고 계신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문춘이 패한건 술,담배 강요 부분이고, 성적 학대 부분에 대해서는 법원이 문춘 손을 들어줬습니다

쉽게 말해, 쟈니 키타가와에 의한 성적 학대는 있었다..그래서 쟈니스가 상고를 했지만 기각됐습니다)

참고로 명예훼손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공공연한 장소에서 명예를 훼손하여

사회적 평가를 저해시킨 경우에 성립하며

공인인 정치인의 스캔들 등 공공의 이해가 생기는 사실로서 공익을 도모할 목적이면

그 내용이 진실임이 증명된 경우에는 명예훼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출처 구글)

그러니까 핵심은 명예훼손 부분이 사실이냐 아니냐 그게 공익성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나온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공익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일단 기사 내용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면..문춘이 손해배상을 해야겠죠

저는 뭐 문춘의 기사 내용이 전부 사실일거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만

사실인 부분도 어느정도는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다만, 이게 재판 결과가 금방 나오는게 아니라 몇년씩 걸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결과가 나올 때 쯤이면 타키나 킹프리 탈퇴 멤버들은 과연 뭘하고 있을지..그게 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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