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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BBC 쟈니 키타가와 성적 학대 '이걸 참지 못하면 안 팔린다'

by 데빌소울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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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영국 공영 방송사 BBC를 통해 방송된 전 쟈니스 사장 쟈니 키타가와의 아동 성추행

그 문제를 일본 언론에서 처음 보도했던 '주간문춘'에서 역시 기사를 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출처 구글)

영국 시간으로 3월 7일 오후 9시 영국 방송 'BBC Two' 골든타임으로 1시간짜리 방송이 소개됐다

'Predator:The Secret Scandal of J‐Pop' 여기서 'Predator(포식자, 약탈자)'로 소개된 인물은

2019년 사망한 쟈니스 사무소 창업자 쟈니 키타가와(향년 87)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쟈니상을 'J팝계의 대부'라고 표현, 쟈니스의 아이돌은 미디어이 석권해

거리를 걸으면 곳곳에서 굿즈, 광고 등 모든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 모습을 비춘다

그리고 리포터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수십 년 동안 쟈니 키타가와에게는 어떤 의혹이 붙어있었다

사무소에 소속된 소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하고 있었다는 의혹이다'

 

 

'프레데터'에게 피해를 당한 전 쟈니스 Jr. 남성 3명이 얼굴을 내고 등장한다

쟈니스 주니어 소년들은 '합숙소'라고 불리는 쟈니상의 자택 아파트에 불려 가 식사를 하고 목욕도 시켜준다

그리고 침실에서 쟈니상에게 마사지를 받다가 서서히 그의 손이 내려가는..

'프레데터'는 쟈니상의 성적 학대 피해자의 고백을 최초로 다룬 TV 프로그램이 됐다

그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것이 30년 이상 전에 주니어였던 하야시씨의 고백이다

그는 처음으로 합숙소에 방문한 날 쟈니상에게 밤대도록 맛사지를 받고

다른 날에는 쟈니상으로부터 '입으로도' 받았다고 밝혔다(부모가 옆방에 있을 때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또 다른 주니어는 '이걸 참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라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출처 BBC)

합숙소 그림과 피해를 고백하는 하야시씨(가명)

프로그램에서는 주간문춘 기자도 출연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일본 언론이 침묵하는 가운데

이 문제를 유일하게 정면으로 다룬 것이 1999년 10월부터 14주에 걸쳐 소개한 캠페인 보도였기 때문이다

일련의 기사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고발된 것이 쟈니상에 의한 성적 학대였다

'유, 오늘 우리 집에 올래?'라는 권유로 소년들은 '합숙소'나 머물고 있는 호텔 방으로 초대해

같은 행위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캠페인 개시 후인 1999년 11월, 쟈니상과 쟈니스 사무소는 문예춘추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제소, 심리에서는 쟈니상 본인과 기사에서 증언한 소년 2명도 출석했다

 

 

2002년 3월 도쿄 지방 법원 판결에서는 소년들의 진술의 신뢰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문춘이 패소

언론은 그 사실을 크게 다뤘다, 하지만 도쿄 고등법원에서 상황이 반전

2003년 7월 내려진 판결에서는 쟈니상의 성적 학대에 대해 이렇게 논하고 있었다

'원고 키타가와가(중략) 성희롱 행위를 하고 있었다는 기술(記述)에 대해서는

이른바 진실성 항변이 인정되고,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실에 부합한다'

쟈니상의 성적 학대를 인정하고,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것이다, 중요시된 것이 쟈니상의 증언이었다

소년들의 성적 학대에 관한 고백에 대해 법정에서

'그들이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명확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 후, 쟈니스 측은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2004년 상고 기각, 고등법원의 판결이 확정됐다

(출처 BBC)

사법에 의해 인정된, 일본에서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연예 기획사 톱의 성추행 실태

하지만, 일심 판결을 다룬 스포츠지들은 손바닥을 뒤집듯 일절 다루지 않았고

아사히와 마이니치가 작게 보도했을 뿐이었다

TV는 말할 것도 없고, 광고업계에서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쟈니스 사무소 탤런트들을 기용했다

'프레데터'에서 리포터를 맡고 있는 저널리스트 모빈 아자르는 문춘의 취재에 놀라움은 감추지 않았다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은 것에 충격을 받았다

그가 쟈니스 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이 계속 허용되어 수십 년 동안 나라의 보물로 추앙받아 왔다'

쟈니상이 사회적으로 탄핵당하는 일은 없었다, 그것이 쟈니상에게 '삶의 방식을 고칠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하게 한 것일까, 그는 판결 후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것이 이번 BBC 취재로 밝혀졌다

(출처 구글)

진짜 일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우리나라에서 대형 연예 기획사 대표가 데뷔를 빌미 삼아서 연습생들에게 손을 대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면..

회사가 망하거나, 대표가 사죄 회견 열고 물러나거나 둘 중 하나겠죠

그러나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방송은 스루 할 테고, 문춘이나 다른 주간지에서나 다루겠죠

그리고 일본인들의 습성상 왜 남의 나라가 이러쿵저러쿵 떠드냐 하면서

오히려 쟈니스를 두둔하는 모습도 있지 않을까.. 댓글을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그럴 가능성도 매우 높죠

굥이 강제 징용 배상에 대해서  한국 기업이 '제3자 변제'라는 듣도 보도 못한 방식으로 해결이랍시고 떠들던데

미래 지향적인 관계.. 말은 좋죠.. 근데 강제 징용 배상 문제만 해결됐다고 해서(해결된 것도 아니지만)

한일관계가 미래 지향적 관계가 될 수 있을까요?

말과 행동 다르고, 지금도 전범들을 신으로 모시면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하는 그들과 미래 지향적?

독도 문제는? 독도 누구 땅이냐고 하면서 또 수출 규제하면 그때는 독도라도 넘겨줄 텐가?

아무튼 쟈니 키타가와 이 영감탱이는 진짜 악마가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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