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세일러 주피터 성우 시노하라 에미 사망

인기 애니메이션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시리즈 키노 마코토 / 세일러 주피터 역을 연기하고 있던

성우 시노하라 에미(본명 와타나베 에미코)씨가 8일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향년 61세였다

올해 특히 유명 성우 분들의 부고 소식이 많은 것 같네요..

(출처 구글)

시노하라 에미씨의 부고는 소속사 '81 프로듀스'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전해

'당사 소속의 배우 시노하라 에미씨가 2024년 9월 8일 병 요양 중에 약석의 보람도 없이

61세로 영면하셨습니다, 이에 생전의 후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삼가 알려드립니다'라고 보고했다

사인은 밝히지 않았지만 병으로 요양 중이었던 것을 밝히고 있었다

시노하라 에미씨는 국립 음악 대학 교육 음악과를 거쳐 1986년 성우로 데뷔

1992년부터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시리즈의 키노 마코토 / 세일러 주피터 역을 연기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닌자 거북이'(TV 도쿄) 에이플릴 오닐 역, '카드캡터 사쿠라' 미즈호 카호 역

'나루토 질풍전' 우즈마키 쿠시나 역, 'BanG Dream' 토야마 카오리 역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미즈노 요코 역, '마술사 오펜' 아자리 역

'기동전사 V 건담' 마리아 피어 아모니아 역, '강철의 라인배럴' 유리안느 페이스풀 역

'괭이갈매기 울 적에' 우시로미야 나츠히 역,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시리즈' 미사카 미스즈 역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었으며

올해 4월 방송된 애니메이션 '유루캠△ 3'에도 출연했다

또한, 보도 프로그램 '뉴스 워치 9'(NHK)의 내레이션이나 슈퍼 전대 시리즈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폭룡 프테라노돈의 성우를 맡는 등 폭넓게 활약하고 있었다

 

 

시노하라 에미씨의 갑작스러운 보고 소식에 인터넷상에서는

'성우들의 사망 소식이 계속 이어지는구나..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상냥하고 귀여운 목소리 너무 좋아했습니다'

'Starlight ni Kiss Shite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릅니다.. 너무 슬프다.. 아직 젊으신데..'

'김전일도 미네 후지코 등 올해 성우들의 부고가 많은데 세일러문까지.. 너무 갑작스럽다

시노하라 씨를 처음 알게된건 프로젝트 A코였습니다

나중에 이 프로젝트 A코의 파생 작품에서 주제가도 부르셨지.. 명복을 빕니다'

'진짜 올해 성우계 부고가 너무 많다 ㅠㅠ 80~90년대 가장 활약했던 세대가 떠나는 것이

너무 슬프네요.. 부디 명복을 빕니다'

'쇼와시대 출생인 저에게는 목소리가 매우 친숙했던 분이었는데

명복을 빕니다' 등의 애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노하라 에미의 X(구 트위터)를 보면 8월 말까지 업데이트를 계속하고 있어

8월 21일에는 성우 타나카 아츠코 씨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전하며

'아침까지 계속해서 타나카 아츠코짱의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타나카 아츠코 씨도 사인은 공표되지 않았지만 1년 전부터 투병 생활을 계속하고 있던 것이

부고 소식과 함께 공표되어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계속 성우 활동을 하고 있었다

시노하라 에미 씨도 마찬가지로 SNS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팬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슬퍼하는 목소리고 나오고 있다

(출처 구글)

세일러 주피터 만큼이나 미소가 아름다운 분이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