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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아는 와이프' 시청률 폭망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논란

by 데빌소울 2021. 1. 10.

칸쟈니8 오쿠라 타다요시가 7년만에 연속 드라마 주연을 맡은 '아는 와이파'가

7일 첫 시작에서 첫화 15분 확대로 방송 된 1화 평균 시청률이

6.1%라는 결과에 대해서 폭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출처 구글)

'아는 와이프'는 한국에서 대히트한 (대히트 했나?)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해서

공처가인 주인공이 부부관계로 고민하던 중 갑자기 과거로 타임슬립 한 것을 계기로

아내를 바꿔버리려는 계획을 하지만..이라는 스토리로

작품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란'

 '누군가와 인생을 함께 살아간다는게 어떤 의미인가'

부부의 보편적인 주제를 담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출처 구글)

일본판 리메이크에서 은행원인 주인공은 오쿠라 타다요시가 맡아

아내역의 히로세 아리스와는 첫 공동 출연이 되며, 오쿠라의 대학시절 후배

역할에 타키모토 미오리, 여동생 역할은 전 AKB48 카와에이 리나가 맡고 있다

당초 '아는 와이프'는 지난해 7월 방송 예정이었다고 하며

작년 목요드라마는 4월에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 '언성 신데렐라 병원 약사의 처방전'

7월 '아는 와이프' 10월 후카다 쿄코 주연의 '루팡의 딸 시즌 2'가 방송 예정이었지만

비상사태선언 등의 영향으로 촬영이 지연 지난해 6월 초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방송은 올해 1월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7일 방송 된 '아는 와이프' 1화에서는 부부관계에 고민을 안고 있는 주인공

켄자키 모토하루 (오쿠라 타다요시)는

어느날 갑작스러운 일로 보육원에 아이를 데리러 갈 수 없게 된 것으로

아내 미오 (히로세 아리스) 와 부부싸움을 하고 집에서 쫒겨나 버린다

모토하루는 대학시절 친구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직장 동료를 불러서

아내와 이혼하고 싶다고 푸념을 하는대, 우연히 대학 시절 여자 후배였던

사야카(타키모토 미오리)를 만나게 되는대..

사야카는 대기업 그룹의 따님으로, 대학시절 마돈나 적인 존재였다

우연한 재회를 계기로 두사람은 식사를 하러가서

사야카로부터 대학시절 좋아했던 사실을 고백받게 된다

모토하루도 당시 사야카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자신을 좋아했다고는 생각치 못했고

대학시절 사야카로부터 콘서트에 초대를 받았지만

데이트하러가는 길에 버스에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미오의 지갑을 주워 

데이트 장소에 못가고, 결국 미오와 만남을 계기로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것

그러한 과거가 있던 모토하루는

그때 버스에서 내리지 않았으면 하는 후회를 하는데

눈앞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에게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라는 말을 듣고

그후 실제로 타임슬립을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화가 끝이나고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었다'

'부부싸움 연기가 엄청 리얼하고 대단했다'

'미오 히스테릭 너무 무서워'

'오쿠라는 주연 스타일이 아니다, 옆에서 돋보이는 유형'

'아리스 좌절하는 연기 아주 좋아요!'

'원래 시청률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드라마 시간대지만, 너무 낮은 -_-'

'오쿠라 주연은 너무 약하다'

'예상대로 낮은 시청률이지만, 반대로 제작진은 왜 예상 못했는지 알고싶다'

'앞으로 더 내려갈꺼같은 느낌..

후지는 목요드라마 시청률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느낌이다'

등의 시청률이 낮은 것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참고로 후지TV 목요드라마 시청률은 작년 1월 '얼라이브 암 전문의의 카르테'가 7.1%

7월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 '언성 신데렐라~'가 9.6%

10월 방송 후카다 쿄코 주연 '루팡의 딸 2' 의 평균 시청률은 5.7%로

전작인 7.1%보다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화가 소식이 전해졌죠)

후지TV 목요 드라마 시청률은 한자릿수로 추락하는 추세지만

'아는 와이프'의 첫회 시청률은 그중에서도 특히 낮아서

처음으로 7% 밑으로 떨어진 2019년 10월 아라키 유코 & 코라 켄고

W주연의 드라마 '전남친 마니아' 이후 처음으로

'전남친 마니아'는 첫회 5.6%가 최고 시청률로 이후 4% 전후를 기록하다

최저 3.0%까지 추락하면서 총9회 평균 시청률은 4.4%라는 역대급 폭망을 기록했다

'아는 와이프'의 앞으로가 걱정되는 이유이고, 원작인 한국 드라마는

한류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일본판 리메이크는 방송전부터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고

결국 그 불안감이 적중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 스토리가 전개하면서 조금씩 시청률이 오른다면 좋겠지만..

(출처 아는 와이프)

시청률이 안나오는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오쿠라 타타됴시 & 히로세 아리스 조합에서 일단 무게감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고, 원작도 못보고 이것도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원작의 재미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망하는건 뭐 불보듯 뻔한 일이죠

드라마 리뷰 사이트에서도 혹평이 더많다고 하는대..

(일단은 캐스팅이 좀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시청률 회복도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타임슬립으로 미래를 바꾸려고 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꽤 있었는데

일본 드라마 중에서는 '프로포즈 대작전'이 생각나고

타임슬립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영화중에 니콜라스 케이지와

티아 레오니가 나오는 '패밀리맨'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을때의 인생을 '살짝 훔쳐보는' 가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연말에 추천 드리고 싶은 영화로 기회가 되시면 한번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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