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T48 무라시게 안나 한국인 위즈원 바보 취급

HKT48 단독 콘서트 미야와키 사쿠라 솔로 무대에서 무라시게 안나가 보여준 행동에 대해서

한국 네티즌이 분노 '이거 위즈원이라면 기분 나쁘지 않아' 라고 논란이 되고있다 (일본 기사 제목)

(출처 HKT48)

문제의 장면은 29일 후쿠오카 키타큐슈 솔레일 홀에서 펼쳐진

HKT48 단독 콘서트의 미야와키 사쿠라 솔도 무대 중에 발생했다

이날은 아이즈원 활동을 마치고 복귀 신고를 한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도 출연해

2018년 12월 이후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콘서트 종반에 미야와키 사쿠라가 '하이텐션'을 솔로로 노래

오타쿠 역으로 무라시게 안나가 등장 팬들을 웃게 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이것이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쾌감을 자아내게 했던 모양이다

무라시게 안나가 손에 든 피켓에는 '너 밖에 없어 사쿠라 사랑해요' 라는 한국어가 써있고

그 행동이 한국 팬의 입장에서 보면 마치 자신들을 바보 취급한 기분이 된 것 같다

미야와키 사쿠라와 무라시게 안나가 그런 의도로 했을리는 없겠지만..

 

 

(출처 HKT48)

마지막은 무라시게 안나가 경비원들에게 끌려나가는 장면으로 마무리

이것이 또한 분노를 증폭 시킨 것, 한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국에 돌아올 생각이 없는건가?'

'미친거 아냐?'

'아이즈원 콘서트에서 AKB48 일본 팬을 대머리 할아버지로 표현 했다면 

일본인들은 분명히 분노했을꺼다'

'왜 일본 공연에서 한국어를 쓴 피켓을 들고 설친거야?'

'위즈원이 빡치는건 당연한거 아냐? 대체 위즈원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던거야'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극히 일부인 것 같고

한국이이 아닌 해외팬들은 그냥 재밌는 무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만약 한국 콘서트 장에서 일본어가 적히 피켓을 들고

이런식으로 하면.. 역시 기분이 조금 나쁠지도 모르겠다 (깨어있는 일본인이네)

조금 과민한 반응일지도 모르겠지만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한마디 설명이나 사과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가까운 장래에 한국에 돌아가 활동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추가 : 기사를 쓰는 가운데 한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는데 

옛날 욱일기 이야기까지 인용되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주시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다

(참고로 어제 주간문춘에서도 이것과는 관련없지만 우익 논란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일본반응

'한국인이 말하는 것 따위는 무시하면 돼'

'바보가 바보를 바보 취급 ㅋㅋ'

'사죄와 배상을..'

'콘서트 방송에서 이런짓을 진짜 그만둬라'

'이것이 일본의 코메디다!'

' '너 밖에 없어 사쿠라, 사랑해'가 한국에서는 대머리 할아버지 라는 뜻인가?'

'무라시게 안나 같은 쓰레기 빨리 해고해라'

'복장이 나빠, 한국 오타쿠들을 바보 취급하는, 실제로는 오타쿠 전체를 바보취급이지만'

'마츠이 쥬리나가 오타들은 바보 취급해서 저꼴이 났는데, 학습능력이 없는건가'

'전혀 웃기지 않았다'

'객석에 영하 50도의 시베리아 바람을 불게한 무라시게'

'무라시게는 대단해 항상 그룹에 마이너스 짓꺼리만 한다니까'

'하긴 사진만 보면 한국 오타들이 바보 취급 당한다고 느낄 수 도 있겠네'

ㄴ'영상으로 보면 생각보다 더 심해' (저도 봤는데 그렇습니다)

'아이즈원 팬 따위는 수상한 놈들 뿐이니까 괜찮아'

'모습은 어떻게 봐도 일본의 기분나쁜 오타쿠 느낌이지만

오히려 일본인이 억지로 한국어를 사용하는 느낌'

'정말 저급한, 불쾌하다'

'별것도 아닌 일에 발광하는 역시 미치광이 조선인들'

'앙코르에 '독도는 우리땅' 부르면 반전'

'오히려 일본의 오타쿠를 조롱하는 내용 같은대 ㅋㅋㅋㅋㅋㅋ'

'한국인들은 사쿠라가 일본인이라는걸 알지 못했는지'

'문제 없다ㅋㅋㅋㅋㅋ 사죄도 배상도 필요없다 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네요

(출처 구글)

앞서 야부키 나코 포스팅에서 무라시게 안나를 싫어한다고 살짝 언급했는데

바로 이런거죠, 얘가 굉장히 뭐랄까? 욕망이 강하다고 할까?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본인이 위즈원이라고 하면서 해체 할때 막 울고 그런 영상을 올리기도 했었죠

이게 저는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거죠, 진짜 아이즈원을 좋아하고 위즈원이라서 우는 건지

그냥 아이즈원이 인기가 있으니까, 위즈원 코스프레로 어그로 끄는 건지

(물론 둘 다 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그리고 나서 이런 위즈원을 바보 취급 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하니까

또 다시 진정성을 의심하게 되는거죠 

리허설을 분명 했을텐대, 사쿠라가 왜 이런걸 OK 사인을 했는지도 의문이네요

그동안 계속해서 사쿠라는 겉보기와는 다르게 똑똑한 아이다 

라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 최근에 사쿠라의 말과 행동을 보면 무색해지네요..

현재까지 두사람은 관련해서 아무런 입장을 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걸 보고 재밌었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전혀 재미가 없었고

(참고로 저는 아이돌을 보러 찾아다니고 쫒아다니고 이런적 한번도 없습니다)

저련이 저게 또 뭐하는 짓인가 싶은 생각밖에 안들었네요

일본 오타들에 눈에도 그렇게 보였다면, 뭐 할말 없는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