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연예계/News

전 여친 폭행 & 낙태 강요 의혹 오자와 렌 복귀 논란

by 데빌소울 2022. 10. 11.

2020년 12월 주간지 '주간문춘'에 의해 당시 미성년자였던 전 여인에 대한 

폭력, 학대, 낙태 강요 의혹 등이 보도되어, 사무소에서 해고된 배우 오자와 렌(31)이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는 것을 발표하면서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 구글)

오자와는 과거 무대 '다이아의 A The LIVE' '앙상블 스타즈'에서 주연을 맡은 것 외에

'박앵귀' '나의 호스트짱 S' '오소마츠' '노래하는 왕자님' '불꽃 소방대' 등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을 원작으로한 2.5차원 뮤지컬에 많이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그러나 2020년 말 '문춘 온라인'에 의해서 5년 이상 교제하고 있던 전 연인 모델 A씨에 대해

폭력 행위 등이 밝혀지면서 대염상하는 소동으로 발전했다

당시 오자와가 소속하고 있던 연예 기획사 'ais(아이즈)'는 문춘 온라인의 취재에

'본인에게 사실 확인을 했는데, 사실로 확인이 됐습니다

상대 여성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와 성의를 가지고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서, 오자와 렌에 대해서는 계약해지로 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해

문제 행위는 사실이라고 인정한 다음 해고를 발표했다

 

 

그러나, 오자와는 자신의 트위터상에서 상대 여성이나 팬들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면서도

'기사 내용을 (사실이라고) 인정한 적은 없습니다' 라고 반론했고

오자와의 대리인 변호사도 '있을 수 없다. 미디어로부터 탤런트를 지키지 않고, 버리는 행위'

라고 사무소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었다

그리고 8개월 후인 2021년 8월 30일 '주간여성'과의 인터뷰에서 오자와는

'(문춘 온라인의 기사는) 사실은 10프로고 나머지 90프로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고 하며

일상적인 폭력을 당하고 있던 것은 오히려 자신이고, 스러운행위 중 폭력은

'가벼운 SM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반박했고

또, 피임을 하지 않았던 것은 인정했지만, 낙태를 강요한 사실도 없었다고 부정

'(A씨가 임신 중에) 배를 때린 사실도 일절 없었습니다' 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9월 11일 주간문춘의 취재에 다시 응한 오자와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출처 주간문춘)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는 오자와 렌 (눈물은 안 보이는데?)

'A씨에게 DV는 절대 없었습니다, (과도한 행위를 포함해서) 모두 동의한 SM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A씨가 (당시)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그것은) 안되는 일이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한 일에 대한 미안함, 실수, 인식의 나태함에 있어서는 정말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오자와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A씨에게 펜으로 하반신에 글씨를 쓰고 사진을 찍는 등

여고생에게 도저히 바랄 수 없다고 생각되는 행위를 강요하고 있었다

오자와는 그런 행위를 하고 있던 것도 모두 인정했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의 동의하에 행해진 SM이라고 주장했고, 죄의식은 없었다고 했다

'미성년자를 상대로 음행 부분에 대해서는, 16세부터 22세까지 함께 보냈고

A씨의 가족에게도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지금 20살이 넘었습니다

왜 저의 음행이 성립되는 (A씨가 10대 시절에는) 고소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그리고 SM이라는 부분은 잘라내고, 그것을 공표한 부분에 대해서

저는 완벽하게 여성쪽의 리벤지 포르노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속사로부터 해고 통고를 받고 나서 9개월, 오자와는 무직으로

연예계에 미련은 있지만, 복귀 계획은 없다고 했다

 

 

A씨의 자살 미수에 대해서는

'자살 미수가 아니라, 저에 대한 협박, 저에 대한 거짓말을 주변에 말해

오자와 렌을 재기 불능으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하는.. 나락으로 보내버린 것입니다

저도 낙태 후 1년동안은 어떻게든 둘이서 사이 좋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싸움이 잦아지고, 결국은 서로를 미워하는 형태가 된게 너무 슬프고

정말 깔끔하게 끝내고 싶었습니다.. 서로의 행복을 생각하며 헤어지고 싶었습니다'

오자와는 또한 임신 중에 배를 때리는 짓은 하지 않았다며

A씨가 문춘에 제보한 팔에 난 상처는 대화 도중 스스로 자해를 한 것으로

그것을 멈추고 아이싱을 해준 것도 자신이라고 하며, 그 상처를 자신이 때려서 난 상처다

라고 말한 A씨를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DV는 오히려 자신이 더 당했다고 말하기도..

또한 A씨가 미성년자 시절 찍은 사진을 가지고 오자와를 협박하기도 했다고  주장

(약속장이라는걸 쓰고 돈도 50만엔을 지불했다고)

이에 대해 A씨의 변호인이 재반박을 했는데 '그녀가 산 세탁기 냉장고 대금 30만엔과

낙태 수술 비용 합계 50만엔으로 그 외의 돈은 받지 않았다

그가 피해 여성을 10대 때부터 장기간에 걸쳐, 육체적 정신적으로 반복적인 상처를 줬음에도

자신에게 편리한 내용만을 말한 것은 2차 가해가 분명하며

필요한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양측의 주장은 끝까지 엇갈리고 있었다

(출처 주간문춘)

그리고 2년 가까이 지나, 오자와 렌은 트위터에 친필 문서를 공개하고

'약 2년간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미숙했던 점, 사회인이 되지 못한 저의 칠칠치 못함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했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등의 사과을 한 다음

주위의 목소리에 도움을 받아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연예계 활동 재개를 결단했다고 하며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감사함을 잊지 않고, 이번에는 제가 미소와 행복과 기운을 줄 수 있는 편이 되도록

우선을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씩 시작해 나가고 싶습니다' 라고 쓰고 있었다

 

 

오자와의 활동 재개 발표에 인터넷상에서는

'이 사람 한 짓은 완전히 아웃이잖아? 그냥 끝났다고 할까?'

'그러고 연예계에 돌아오려고 하는 멘탈이 굉장하다'

'은퇴한줄 알았는데, 집념이 어마어마함을 넘어서 무섭구나'

'잘도 기어나오는구나, 그런 짓이 세상에 폭로됐으면, 나같으면 부끄러서라도 더이상은 무리야'

'제발 돌아오지 마라'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출처 구글)

(중간에 문춘과 인터뷰는 이미 1년 전인데, 제가 소개를 못한 부분이라

사건이 어떻게 진행이 됐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서 끼어 넣었는데

매끄럽지 못하고, 좀 쌩뚱맞게 느껴지는 부분은 양해 바랍니다;;)

소동 후 2년..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가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본인이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법정에서든 깔끔하게 해결을 하고 복귀를 하든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양쪽의 주장이 첨예하게 다르기 때문에, 어느쪽이 진실을 말하는지 모르니까..

어느쪽이 진실이든

그래도 미성년자를 상대로 그런 추잡한 짓을 한 것은 분명 용서 받기 힘든 부분이죠

아무튼 뭐 그렇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