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JAPAN'의 리더 YOSHIKI(요시키) 등에 의한 새로운 밴드 'THE LAST ROCKSTARS'가
11일 미국 LA에서 데뷔 투어의 최종 공연을 실시해, 세계 투어를 예고한 것을 두고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THE LAST ROCKSTARS'는 요시키, 'L’Arc~en~Ciel'의 HYDE(하이도)
LUNA SEA/X JAPAN의 SUGIZO(스기조) 기타리스트 MIYAVI(미야비) 4명으로 작년 11월 결성을 발표
12월에는 데뷔 싱글 'THE LAST ROCKSTARS(PARIS MIX)'를 전 세계에 발매하고
연말에는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TV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월 하순부터는 도쿄, 미국 뉴욕 & LA에서 데뷔 투어를 개최(총 7회)했는데
요시키가 약 30년 전부터 살고 있는 제2의 고향 LA에서 라이브를 개최한 것은 2010년에
'X JAPAN'으로 공연 이후 처음으로, 공연장에 모인 4000명의 관객 앞에서 밴드의 곡뿐만 아니라
엑스 재팬의 'ENDLESS RAIN"이나 'BORN TO BE FREE', 'L 'Arc~en~Ciel'의 'HONEY' 등도 포함해서
총 15곡을 선보였다
요시키는 향후 밴드의 활동에 대해서
' '계획은 많이 있다' '전 세계로부터 오퍼가 오고 있어, 가능하면 그 기대에 부흥하고 싶다'
'솔직히, 내가 얼마나 드럼 인생이 남았는지 모르겠다, 유기적으로 하고 있다'
' ''세계 투어' 있다' 엄청난 멤버들과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고, 아직은 질 수 없다
'내 말을 별로 믿을 수 없겠지만, 올해 안에 앨범도 나오지 않을까?'
(엑스 재팬 앨범 곧 나온다고 했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안 날 정도니, 본인도 잘 알고 있네요)
등이라고 말해 향후 국내외에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예고했다
또한, '몇 년 전에 아메리칸드림을 잡으러 왔지만 잘 안 됐다, 그런데 이제야 세상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너희들이 날개를 줬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하며 'I'll be back!!'이라고 맹세했다
요시키의 월드 투어 개최 등을 예고한 것에 대해 인터넷상에는
'빌보드 차트에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월드 투어냐? 일본인 관객이 대부분이겠지'
'응, 일본 따위는 무시하고 세계에서 힘내라'(응원이 아니라 조롱이죠)
'아직까지 임팩트가 솔직히 생각했던 만큼이 아니다, 곡으로 더 놀라게 해 줬으면 좋겠다'
'드림팀은 보기 힘든 조합이기 때문에 드림팀이지, 유명 밴드의 인기 멤버들만 모아서 활동하는 게
뭐가 대단한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홍백에서 본 것만으로 느낌이지만, 세계에서 통할 거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개개인의 테크닉은 있지만, 곡이 별로다'
'하이도는 조만간 질려서, 곧 활동 중단 발표 할 것 같다'
(저도 이 부분은 상당히 동의를 하는 게, 이 팀이 뭔가 목표를 가지고 결성된 게 아니라
요시키 본인의 욕심을 위해 다른 멤버들을 꼬들 겨서 만든 느낌이라서
월드 투어를 하게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본인들이 생각했던 그림이 아니라면
'어 이게 뭐지?'라는 반응과 함께 탈퇴 & 해산하는 그림이 그려지는 게 사실입니다
월드 투어 이야기도 요시키의 가스라이팅 느낌이 다분히 ㅎㅎ)
'세계적인 수준의 곡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지도 않고
이전에 요시키 본인이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있지 않다'라고 발언했는데, 정답이다'
'솔직히 질리는 멘트, 연내에 앨범? 나오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얼마 전에 기타 잡지에서 스기조는 앨범은 아직 모른다고 말하더라
원래 요시키 이외에 멤버들은 낼 수 있다고 생각해도, 요시키가 내지 않으니까
믹스니 마스터링이 어쩌고 저쩌고 온갖 변명하지 말고, 낼 거면 빨리 내라
어차피 기대도 없고, 좋은 곡을 만들지 못한다는 건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구구절절 옳은 말 뿐이네요)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요시키는 밴드 결성 발표 시에 '어벤져스와 같은 우리들이 모여(이런게 멤버들에 대한 일종의 가스라이팅이죠)
일본으로부터 세계에 도전하려고 하는 것으로 결성했습니다'라고 말해, 복수의 미디어들도
'일본의 록스타가 집결했다' '슈퍼 밴드' 등이라 전하고 있었다
다만, 결성 발표 당시부터 밴드명도 포함해, 인터넷상에서는 차가운 반응도 많이 나오고 있었으며
특히 요시키에 대해서는 엑스 재팬 활동이나 하라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었다
그런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작년 말에는 홍백 출전, 1월부터는 도쿄, 뉴욕, LA에서 라이브 투어를 감행
아리아케 아레나(최대 수용 인원 1만 5천명)에서 4회 공연이 당일 매진
그로 인해 좌석 수를 늘려 추가로 티켓 판매를 했지만
공연장은 공석이 눈에 띄었다고 주간지 '주간여성'이 얼마 전 보도하고 있었다
공석이 많았던 원인은, 티켓 쟁탈전이 될 것을 전망해서 팬들이 복수 명의로 추첨에 응모했지만
신청자가 적었던 것으로 중복 당선돼서, 그로인해 SNS에서 티켓을 정가 혹은 그 이하로 양보하는 팬이 속출
그러나 제일 싼 자리의 가격이 12만원의 고액이라서, 좀처럼 거래가 성립하지 않아
실제 공연에서 공석이 눈에 띄는 사태가 된 것 같다
'주간여성'은 또한 밴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늘지 않고 있다고 하며
개설 후 4개월이 지난 시점에 구독자 수는 약 5.15만명
데뷔 싱글 티저 동영상의 조회수는 90만회로 저조한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굉장한 멤버들이 모여 무슨 일을 할지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던 만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4명이 모여서 하는 의미를 느낄 수 없다'(연예 리포터)
(이게 제가 앞서 말한 애초에 무슨 목표가 있어서 결성한 느낌이 없기 때문이죠)
'THE LAST ROCKSTARS'는 현재 일본에서도 주목도가 결코 높다고 말할 수 없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만 고조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세계로 눈을 돌리기 전에 우선 일본에서의 라이브 활동을 하고, 곡의 퀄리티를 끌어올리고 나서
해외 활동을 시야에 넣는게 훨씬 더 현명해 보이지만..
솔직히 'THE LAST ROCKSTARS' 팀명보다 너무 유치하죠
이게 무슨 아키모토 야시스 아이돌 그룹 '라스트 아이돌' 시즌 2도 아니고..
요시키 본인은 앨범이 올해 안에 나오지 않을까..라고 했지만, 저도 상당히 부정적이고
왜냐하면 앨범을 낼 정도의 퀄리티 있는 곡을 요시키가 만들지 못할 것 같거든요
그게 엑스의 앨범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고
'THE LAST ROCKSTARS'의 데뷔 싱글도.. 이게 정말 신곡인가? 90년대 곡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곡의 퀄리티가..
아무튼 전 세계에서 오퍼가 오고 있다고 하니.. 화이팅하고..
올해 안에 앨범이 나오는 것 보다는, 올해 안에 해산이 더 빠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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