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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아라시 사쿠라이 쇼 쟈니 키타가와 성가해 언급

by 데빌소울 2023. 6. 6.

아라시 사쿠라이 쇼(41)가 5일 방송의 니혼TV 'news zero'에 출연해

쟈니스 사무소의 전 소속 탤런트가 창업자인 쟈니 키타가와 전 사장(2019년 사망, 향년 87세)로부터

성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것과 관련해서 처음으로 언급했다

(출처 구글)

사쿠라이는 성피해 문제에 대해 약 4만 명의 서명이 여야당에 제출되었다고 언급한 후

차분한 표정으로 '이 건에 대해서는 제 입으로 말씀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두 가지 측면'에 대해서는

'하나는 지금 문제의 책임을 묻는 사무소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

그리도 다른 하나는 큰 의미에서 저도 피해자 측이라고 볼 수 있는 입장에 놓여있다는 것'이라고 설명

이어서 '저로서는 이 두 가지 측면을 고려했을 때, 발언을 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어떤 입장으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어렵지만

전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억측으로 상처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라고 심경을 토로

또한 '한때 같은 쟈니스 Jr.로서 시간을 함께 보낸 소중한 동료 중에는

이미 이 세계와는 전혀 다른 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괜한 억측을 불러일으켜 이번 문제의 대상이 되는 것은 무엇보다 피해야 한다

피하고 싶었고, 확산시키고, 관련 없는 사람들까지 상처를 입히는 것은 아닐까 두려웠습니다'

라고 가끔씩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이어서 '다만, 그렇기 때문에 쟈니스 사무소는 말하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들의 입을 억지로 열게 하지 말고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한 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피해를 호소하는 분들, 그리고 오늘 제출된 서명을 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무겁게 받아들여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체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성가해는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 되고,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무거운 표정으로 말했다

 

 

고 쟈니 키타가와 전 사장에 의한 성가해 문제에 대해 쟈니스 사무소는 5월 14일 밤에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사장이 사과 동영상과 문서를 발표했지만

소속 탤런트가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처음(제가 알기로는 처음은 아닙니다)

정장 차림으로 안경을 쓴 침통한 표정으로 '마음 아파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다음 날인 15일에 방송된 동프로그램에서는 성가해 문제에 대해서 언급했지만

월요 캐스터를 맡고 있는 사쿠라이가 코멘트하는 일은 없었고

우도 유미코 아나운서가 '이 건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에서 논의해, 제가 이야기하겠습니다'라며

'우선 성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꿈을 보여준 쟈니스이기 때문에

팬들와 우리가 망설임 없이 계속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설명에 그치지 않고, 프라이버시는 충분히 보호하면서

정보를 공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뉴스 제로는 성범죄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는 자세로

제대로 대처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전하고 있었다

(출처 구글)

쇼도 나이 먹는구나..

음.. 저도 이전에 언급했지만, 피해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힘든 부분이 있겠죠

쇼의 경우에도 이미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는 부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위하는 척하면서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고 하는 듯하게 느껴지는 발언은 

좋지 않아 보이고, 기사에는 처음이라고 하지만, 이미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던

캇툰 나카마루 유이치처럼 쟈니스 사무소가 사회에 공헌한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며

그런 부분은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정신 나간 짓은 안 했으면 좋겠고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마주하려는 자세를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이미 줄리는 '저는 아무것도 몰랐어염 뿌잉뿌잉' 해버리면서 자신은 절대 책임질 생각이 없다

라는 자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사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 같지는 않지만

최소한 '쟈니스' 간판을 떼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피해자가 최소 수백 명, 최대 수천 명에 이르는 아동 성범죄자 늙은이 이름을 단 회사라니..

너무나 일본스럽잖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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