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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쟈니스 사명 변경 시사 늦장 대응 비판도

by 데빌소울 2023. 9. 20.

5일자로 쟈니스 사무소의 사장으로 취임한 소년대 히가시야마 노리유키(56)가 19일

이사회를 열었다는 것을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해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57) 전 사장이 100프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취급과 사명 변경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 피해보상의 구체적인 방안 등 회사 경영에 대해 논의한 것을 보고하고

10월 2일 진행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구글)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산케이 스포츠'가 취재한 결과

단순히 회사명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다른 회사를 설립하고 그곳으로 직원을 옮기는

재건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관계자는 쟈니스 사무소의 향후에 대해서

'이미 설립을 발표하고 있는 피해자 구제 의원회의 보상 회사로 남겨

주식 매각 이익을 피해자 보상금 또는 새 회사 설립 자금으로 사용할 것 같다'라고 추측

향후 새롭게 탤런트의 매니지먼트 등을 맡게 될 새로운 회사에 대해서는

'연예계나 쟈니스를 잘 아는 외부 기업으로부터 새로운 사장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또한, 쟈니스 Jr. 를 비롯해 칸쟈니8, 쟈니즈WEST는 그룹명을 재검토해(쟈니 이름이 들어가니까 그렇겠죠)

쟈니스 Jr.의 프로듀싱을 맡는 관련 회사 '쟈니스 아이랜드' 등도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대응에 대해 인터넷상에서는

'기업으로서의 대응이 너무 느리다, 그 사이에 팬들도 소속 탤런트도 세상도 쟈니스를 떠나게 될 거야'

'뒷북 대응이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거야, 성범죄자 이름을 딴 회사를 응원하기는 힘들다'

'새로운 회사 이름은 스마일 업 프로젝트라고 하니까

주식회사 스마일 업 프로젝트라고 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그게 가장 잘 어울린다'

'지금까지 쟈니의 비호 아래서 일을 해온 것이 쟈니스 탤런트다

지금까지 쟈니스 사무소의 권력을 자랑해 온 것도 쟈니스 탤런트다

싫으면 그만두면 되는데 쟈니스 사무소에 남는 선택을 한 것도 쟈니스 탤런트

쟈니즈이즘이라고 하면 어쩔 수 없네.. 싫으면 쟈니스를 그만두면 될 텐데 말이야'

'탤런트에게는 죄가 없다고 하지만, 그런 조직에 몸 담고 있는 것만으로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아도 어쩔 수 없다, 게다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는 가장 이미지가 나쁘고

싫으면 그 조직에서 벗어나서 활동해야 한다' 등의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히가시야는 5월 21일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를 처음으로 언급했을 때

'쟈니스라는 이름을 존속시켜야 하는지를 포함해서 외부 인사들과 함께 모든 것을 새롭게 하고

투명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지만

이후 9월 7일 회견에서는

'쟈니스는 창업자의 이름이기도 하고, 초대 그룹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탤런트들이 쌓아온 에너지와 프라이드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름을 바꾸고 재출발하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팬분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미지를 벗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지금은 판단하고 있다'라며

사명 변경에 대해서는 검토의 여지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사명을 바꾸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쟈니스 탤런트들도 회사명을 바꾸지 않겠다는 대응을 언급하며

쟈니즈WEST 나카마 준타는

'역시 쟈니스라는 이름을 좋아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계속해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다만 저는 성가해를 한 번도 당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인지도 모릅니다, 안 좋은 기억이 없으니까..

대중들의 시선으로 봤을 때, 쟈니스란 이름을 들어도 안 좋은 기억이 플래시백 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봐도 쟈니스라는 이름을 계속하는 게

이상한 일이라는 것은 저도 알아요, 그래서 저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쟈니즈WEST라는 이름이 없어질 각오도 하고 있습니다' 등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앞부분 듣고 욕하려고 했는데, 뒤에 하는 말을 듣고 끄덕 끄떡 역시 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는;;)

 

 

히가시야마 노리유키는 회견에서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에 대해

'진정한 인권 침해' '인류 역사상 최악의 사건' '악마의 소행'

'아무도 행복하지 않았고, 지금은 애정이 거의 없다'라고 격렬하게 비난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쟈니 키타가와의 이름을 딴 회사명을 계속 쓰겠다는 판단은 납득 불가였고

대형 스폰서 기업들도 이러한 대응을 문제 삼으면 쟈니스 탤런트와 계약을 재검토하는 등

대응에 나서는 상황으로 발전하면서 태세전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쟈니스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계속될 것 같다

(출처 구글)

이런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안일한 대응을 한 게

일본 연예계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아니었던가 싶고

(그 정도 시늉만 하면 대충 마무리될 줄 알았던 것 같으니까)

역시 가장 타격이 컸던 건 대형 스폰서들이 잇따라 손절을 발표한 게 된 것 같고

쟈니스 정도의 회사라면 그 정도는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 분명 있었을 텐데..

최소한 회사명 변경 정도는 지난 회견에서 나왔어야 하는데 말이죠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수많은 미성년자에 손을 댄 영감 이름을 딴 회사라니 터무니없잖아!

https://redevilsoul.tistory.com/6629

 

전 쟈니스 Jr. 폭로 히가시야마 노리유키 '내 소시지를 먹어라'

'원래 그는 쟈니의 측근 중 측근으로 항상 그의 뜻을 따라 방해꾼을 제거하고 메리에게 순종적인 태토를 취했다 오히려 가해자 쪽에 가깝다는 것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그가 쟈니스의

redevilsoul.tistory.com

어설픈 대응으로 이미지는 더욱 나빠지고, 스폰서들은 줄줄이 떠나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할 지경이 된 것 같고.. 결국 쟈니스 완전 붕괴 시나리오도 등장하고 있는데

저는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도 준비해야 할 정도로 최악이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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