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지마 켄토 'Sexy Zone' 탈퇴 솔로로 개인 활동

음.. 이건 또 뭔 일이냐..

4인조 그룹 'Sexy Zone(섹시존)의 멤버로 배우로도 활약 중인 나카지마 켄토(29)가 

그룹으로부터 탈퇴를 전격 발표했다

(출처 구글)

구 쟈니스 사무소(현 스마일 업)는 8일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당사 소속의 그룹 섹시존에 관한 안내'라는 제목으로

올해 4월부터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하는 것을 발표한 다음 개명 전인 3월 말로

나카지마 켄토가 그룹을 탈퇴하는 것을 보고했다

그러나 나카지마 켄토는 탈퇴 후에도 계속 구 쟈니스 사무에 소속해 솔로로

탤런트 & 배우 활동은 계속해 나간다고 한다

또, 나머지 멤버 키쿠치 후마(28), 사토 쇼리(27), 마츠시마 소우(26)는 3명이서

그룹 활동을 계속하는 것도 보고했다

나카지마 켄토도 코멘트를 내고

'4월 1일부터 섹시존이라는 이름이 새로운 그룹명으로 바뀌는 타이밍에 저는 솔로로

'새로운 길을 가고 싶다'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시기에 탈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3월에 30세 생일을 맞이하고 한 명의 아이돌로서, 한 명의 배우로서 제가 지향해야 할 곳을 향해

일생에 한 번뿐인 이 순간, 매 순간 모든 것을 걸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도전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서른 살이라는 고비에 새로운 길을 가기로 결정했지만 어떤 길을 걷든

앞으로도 섹시존인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하는 키쿠치 후마, 사토 쇼리, 마츠시마 소우로부터

받은 자극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가장 큰 에너지가 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12년을 돌아보면 항상 눈앞에서는 멤버들을 응원해 주는 Sexy Lovers가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 보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제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역시 응원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매일 연마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출처 구글)

그룹에 남는 3명도 연명으로 코멘트를 적었는데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한 끝에 나카지마 켄토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리우스가 졸업할 대도 나다운 우리 다운 결단을 내리고 그것을 리스펙 하면서

응원해 나가는 것이 섹시존다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가 처한 환경도 바뀌었고(최근 몇 년이 아니라 지난 1년 아냐?)

우리도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각자의 가능성이 넓어졌다고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서로가 정면으로 마주 보고 내린 결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팬들 중에서는 어떤 내용이든 슬퍼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눈물을 멈출 수 없을지 모르지만 언젠가 우리 네 사람에게 이 결단이 필요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웃는 얼굴로 정진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3월 말까지 4명이 힘껏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 발표에 대해 섹시존의 팬들 사이에서는

'탈퇴라니 참말로! 켄티(애칭)가 없는 섹시존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다 ㅠㅠ'

'나카지마 켄토가 그룹 졸업이라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이고?

마리우스가 없어지고 4명은 계속 함께 할 줄 알았는데 이게 맞냐?'

'켄티가 그룹을 졸업한다면 이제 구 쟈니스 어느 그룹에서 누가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

켄티는 그런 존재였어..'

'언젠가는 마리우스가 다시 합류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다시는 5명이 함께하는 모습은 볼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는 5명의 섹시존이야말로 완벽하고 궁극의 아이돌이었어!'

'마리우스 때랑은 전혀 달라.. 이번에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될 것 같아서 미안해..'

'이제는 그룹명도 바뀌고 3명이 되는 건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당연히 응원할 거고,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나카지마 켄토라는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처 구글)

뭐 저는 솔직히 나카지마 켄토의 선택이 어느 정도 납득이 갑니다

지금 시대는 과거 스맙이나 아라시처럼 20년 계속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 것 같고

앞으로 더욱 그렇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이고

아이돌을 30살이 넘어서 계속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일 수 있고

아이돌을 계속하는 것보다 다른 것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기무라 타쿠야를 단 한 번도 배신자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또한 작년 쟈니스 사태로 사명도 바뀌었는데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룹들은 모르겠지만

오래된 그룹들은 계속하는 게 구 쟈니스라는 (이미지) 이름으로 계속 불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차라리 해산시키고 (멤버들의 나이도 있으니까) 새로운 그룹을 만드는 게

새롭게 시작하는 스마일 업 회사 입장에는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댓글에도 있는 것처럼 이렇게 된 이상 다른 구 쟈니스 그룹의 멤버가 탈퇴하거나 그룹이 해산하는

일이 생겨도 더 이상 놀랍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