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조금 넘어서 출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사전투표소가 있어서 그냥 일찍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투표 장소가 6층에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있었지만 그냥 운동하자라는 생각으로 계단을 선택
계단이 높고 층마다 거리가 꽤 있어서 3층쯤에서 이게 아닌데 후회가 밀려왔다
6층에 도착하니까 숨이 차고 다리가 후달려서 일단 좀 쉬었다 -_-
투표장에 들어가니까 예상보다 사람이 적어서
대기 줄 서고 이런 거 없이 바로 신분 확인 절차(신분증 꼭 지참)
투표용지 받아서 투표하고 나오는데 투표하는 사람보다 관리하는 분들이 더 많으니까
전부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시선이 느껴져서 좀 민망하더라
아무튼 그렇게 투표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날이잖아
투표도 안 하면서 욕하는 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누구를 찍던 소신 있게 한 표씩 행사했으면 좋겠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네크라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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