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갑자기 세상을 떠난 나카야마 미호(향년 54)의 작년회가 22일 도쿄 국제 포럼에서 열렸다
배우 코이즈미 쿄코(59)가 고별사를 읽었고, 관계자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 사망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던
코이즈미가 눈물을 40년지기 친구에서 작별 인사를 했다고 한다
코이즈미와 나카야마는 모두 1980년대 톱 아이돌로서 활약했고
사적으로도 친분이 깊어 나카야마가 코이즈미를 언니라고 부르며 따랐다고 한다
검은 리본의 묶음 머리로 영정 앞에서 선 코이즈미는 나카야마와의 만남을
'처음 만난 것은 방송국 대기실.. 좁은 방을 둘이 쓰게 되었다
그때 너는 아직 16살, 아무 것도 모르고 새로운 세계에 뛰어들어 겁에 질린 새끼 고양이 같았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알 수 없는 이 세상의 바쁜 나날 속에서
그것을 가늠하기에는 아직 어린 너의 눈동자 속에서 내면의 진실, 강한 의지가 보였어
그 눈동자는 계속 너의 매력이었지..'라고 하늘나라에 있는 나카야마에게 말을 건넸고
'그 눈동자를 보는 순간에 이 아이와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상대로 우리는 여행도 다니고 함께 술도 마시고 떠들면서 즐거운 청순의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각자 인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만날 기회가 줄어들었고
미호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면서도 하루하루 바빠서 내버려둬도
분명이 어딘가에서 꼭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이별..만나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 제단 앞에서 작별의 말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라며 슬퍼했다
'팬 여러분들도 큰 상실감 속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팬 여러분이 매일같이 미호의 노래하는 모습, 연기하는 모습, 너무 아름다운 사진 등을
SNS에 올려주고 있습니다'라고 눈물을 흘리면 말했다
마지막에는 떨리는 목소리로 '미호 잘가.. 수고했어..귀여운 여동생 미호 조만간 갈 테니까 기다려줘'
라며 통곡을 했다고 하네요
잘 지내나요?
분명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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