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이 마사히로 '복귀는 아니다' 명예회복?

새로운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제삼자위원회가 인정한 '성폭력'을 부정한 나카이 마사히로(52)

나카이의 대리인은 제삼자위원회에 대해 5월 26일까지 증거 공개를 요구하며

철저한 항전 의사를 보이고 있다

나카이의 갑작스러운 반격에는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일까?

5월 12일 후지 TV 전 여자 아나운서와의 트러블을 이유로 연예계를 은퇴한 나카이 마사히로가

대리인 변호사를 통해 문서를 발표하고 후지 TV의 제삼자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대해

'폭력적이거나 강제적인 성적 행위의 실태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부인했다

'나카이는 은퇴한 후에도 친한 업계 관계자 등에게 성폭력은 아니다'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

한 방송국에는 '변명의 기회를 달라'라고 물밑으로 협상하고 있던 것 같지만 실현은 되지 않았다

친했던 후지TV에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그렇게 친했던 프로듀서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라고 주변에 흘리고 있다'(대형 연예 기획사 간부)

나카이의 이런 반격은 결코 '공식 무대 복귀를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나카이는 주위에 밝히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이제와서 새로운 변호사를 내세우면서까지 반격을 펼치고 있을까?

'명예회복도 그렇지만 가장 큰 목적은 위약금 등 금전적 배상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폰서가 잇달아 손절하면서 이미 201억엔(한화 약 1930억)의 적자가 났다고 후지 TV가 공표했다

후지에게 있어서는 거액이 아니지만, 다른 방송곡도 나카이의 갑작스러운 은퇴로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등

대응에 쫓기며 손해를 보고 있다, 그것은 '소프트뱅크' 나 '타이미' 등

은퇴 직전까지 CM에 나카이를 기용하고 있던 스폰서 기업도 마찬가지다'

후지에 대한 분노도 배경에 있다고 한다

'제삼자위원회의 보고서가 제출된 후 나카이는 '왜 후지 TV는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고

자신만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인가?'라고 친한 지인에게 분노를 드러내고 있었다고 한다

연예계에 복귀할 생각이 없으니 죽을 각오로 후지 TV의 어두운 부분을 폭로할지도 모른다'(이전 간부)

은퇴로부터 4개월 또다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욕을 먹으면서도 반격에 나선 나카이에게 기다리고 있는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주간지 '프라이데이'의 기사에 대해 인터넷상에서는

'대체 뭘 하고 싶은 건데?'

'진짜 왜 은퇴한 거임?'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기자회견 열어라'

'납득이 되지 않으면 소송이든 기자회견이든 하면 좋을 텐데...'

'후지에게 얼마나 지불해야 할지 몰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명예회복을 위한 건지..

이제 그날 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부 공개해라'

'나쁜 놈이 남은 재산을 다 뺏길까 봐 저러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다나카 케이와 나가노 메이 불륜으로 겨우 세상에서 잊혀지고 있는데

왜 본인이 다시 재료를 투하하는 거야?'

'아무리 떠들어봐야 여론이 바뀔 리 없고.. 이제 TV 세상은 잊고 조용히 시골에서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역시 기무라가 정의였어'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변호사들도 교체하면서 반격에 나선 걸 보면 위약금 액수가 상당히 큰 모양인데

성폭력이 있었냐 없었냐로 위약금 액수가 크게 달라지는 것 같은데..

성폭력 여부는 차지하고.. 당당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전 SMAP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 연예계 은퇴 발표

나카이의 말로가 참으로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