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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전파소년' 나스비 25년 만에 부활 인권침해 논란

by 데빌소울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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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일본에서 큰 화제가 된 예능 방송 '전진하라! 전파소년'(니혼TV)가

영국에서 'The Contestant'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어 25년 만에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 구글)

카미키 류노스케 주연의 NHK 연속 TV 소설 '란만'에 탤런트 나스비(본명 하마츠 토모아키 48)가 출연해

놀라움과 함께 향수를 느낀 시청자가 많았을지도 모른다

그런 나스비가 지금 영화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90년대 후반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전진하라! 전파소년'의 기획 '전파소년적인 경품 생활'로 시대의 인물이 된 나스비를 소재로 한

영국 제작 다큐멘터리 영화 'The Contestant(더 콘테스턴트)'가

9월 초,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것이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다 '사람은 경품만으로 생활해 나갈 수 있을까?'를 테마로 대량의 엽서와 빵을 건네받고

목표 금액 100만엔을 목표로 알몸으로 생활이 시작된다

 

 

아파트의 작은 방에서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는 외로움 속에서도 경품을 타기 위해

묵묵히 엽서를 계속 써가는 나스비

경품에 당첨됐을 때마다 선보인 '당첨 춤' 등도 재미가 있어 방송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나스비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끝이 보이지 않는 감금 생활에 멘탈이 점차 나가면서 자살도 생각할 정도로 궁지에 몰렸다

정보도 차단되고, 정작 중요한 건 나스비 조차 자신의 경품 생활이 방송되고 있는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그런 감금 경품 생활이 무려 15개월이나 지속되었다(한국 로켓도 했었음)

(출처 전파소년)

본인이 출연자로 당첨되고 기뻐하는 나스비 그러나 그를 기다고 있던 것은..

영화를 본 해외 관객들은 그 처절한 생활에 놀라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전파소년적 경품 생활은 98년의 기획으로 25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다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일본 TV계의 어둠도 파헤쳐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SNS에서 상에서는 '그 프로그램은 심각한 인권침해였다'

'지금 시대라면 아웃이지'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일본의 젊은이들이 봐도 충격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문제 삼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해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정통한 TV 제작자)

당시 '전파 소년적 현상 생활'을 다룬 것은 자신도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던 T부장 츠치야 토시오다

MC 마츠모토 아키코와 마츠무라 쿠니히로에 의한 약속 없는 촬영 시리즈

아리요시 히로이키를 세상에 나오게 한 계기가 된 '사루간세키' '유라시아 대륙 횡단 히치하이킹'

등도 다루어 '전진하라! 전파소년' 시대부터 많은 스타를 배출해 왔다

'당시 니혼TV의 시청률은 타 방송국에 뒤처져 있었고, 전파소년 이전 프로그램도 전혀 주목받지 못했다

그래서 츠치야가 '그럼 맘대로 해보자'라고 해서 했는데 대박이 났다

그 후 시청자들이 질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내용이 더 과격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방송국 관계자)

 

 

그러나, 나스비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부터 츠치야에 대한 강한 불신으로 거리를 두고 있었다고 한다

궁금한 것은 현재 두 사람의 관계이다

'츠치야는 나스비가 정신적인 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자책감에 시달린 것 같다

좀처럼 만나주지 않았지만 나스비가 (나스비의 고향) 후쿠시마 행사라면 나와주겠다며

후쿠시마 관련 행사를 주최하고 함께 출연한 것 같다

영화에 대해 인터뷰 출연을 하고 있었지만 츠치야는 '이 영화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고 있었다'(연예계 관계자)

지금 일본 연예계는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 문제로 세계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20여 년 전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이 영화의 반응이 뜨겁다

쟈니스 문제와 연계되면 인권 문제로 다뤄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이전 방송국 관계자)

쟈니스 문제로 연예계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 상영은 타이밍이 너무 안 좋은 것 같다

(출처 구글)

98년 개봉한 짐 캐리 주연의 영화 '트루먼 쇼'의 실사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솔직히 터무니없는 설정이죠.. 실제 정신병 치료까지 받았다는 말이 충분히 이해가 될 정도고

방송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소송의 천국 미국이라면 지금이라도 방송국을 상대로 소송을 하면

최소 수십억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일본이기 때문에 가능한 예능이 아니었나 싶고.. 일본 예능이 재밌는 이유가 이런 식의 터무니없는 기획..

가학성 때문인데 이게 일본에서도 논란이 돼서 예전만 못하죠

https://redevilsoul.tistory.com/2174

 

TV 역사에 남을 최악의 방송사고 WORST 5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소재도 가능한 일본 예능 (그래서 일본 예능이 재밌죠 -_-) 하지만, 지나치게 위험한 소재로 인한 사건 사고가 종종 발생을 하는대 그래서 이번에는 TV 역사에

redevilsoul.tistory.com

아무튼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 여파가 전파소년의 인권침해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네요(예전에는 저런 식의 인권침해 예능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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