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51)와 쿠도 시즈카(54) 부부의 차녀로 모델, 여배우 koki(코우키 본명 기무라 미츠키 21)가
한국의 웹툰 만화 '여신강림'이 원작인 실사 영화 '여신강림 Before'와 '여신강림 After'에 주연을 맡은 것이
정식으로 발표되어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여신강림'은 수수한 외모로 왕따를 당하고 있던 여고생이 메이크업 기술을 연마해 이미지를 변화시켜
학교에서 '여신'이 되고,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미남 동급생이 주인공을 서로 차지하려고 하는
삼각관계 등을 그린 러브 코미디 작품이다
원작은 네이버 웹툰으로 2018~2023년 연재되어 일본을 무대로 한 일본판도 2018년부터 LINE 만화에 연재되어
4년 연속 구독자수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고, 코믹스도 발매(전 9권)되었다
코우키가 주연을 맡은 2부작 구성의 실사 영화 '여신강림'은 원작을 베이스로
일본 오리지널 요소도 추가되고 있다고 하며, 메이크업이 계기가 되어 인생이 크게 바뀐
주인공 타니가와 레이나가 고등학생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9년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고 하며
전편 '여신강림 Before'는 내년 3월 20일, 후편 '여신강림 After'는 5월 1일 개봉 예정으로
배급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코우키 이외의 출연자는 레이나를 뺏기 위해 서로 싸우는 동급생으로 베일에 싸인 수재 칸다 슌 역에
'가면라이더 지오' 등에 출연한 와타나베 케이스케(30)가
열정적인 성격으로 가수를 꿈꾸는 이가라시 유우 역에 '기사룡전대 류소저' 등에 출연한
츠나 케이토(25)가 연기한다
감독은 기무라 타쿠야 주연 드라마 '미래를 향한 10 카운트' 연출이나
이토 아츠시와 나카무라 토오루가 W주연을 맡은 영화 '팀 바티스타 파이널 케르베로스의 초상'의
감독 호시노 카즈나리가 메가폰을 잡는다
각본은 2019년 미나미 사라, 데구치 나츠키, 나가세 리코 트리플 주연으로 드라마화된
'코코아'로 역대 최연소의 14세에 '제30회 후지 TV 영 시나리오 대상'을 수상한 현역 대학생
스즈키 스미레가 맡는다고 한다
'여신강림'의 실사 영화화에 대해 원작자인 야옹이는 촬영 현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세 사람 모두 스타일이 좋고, 세련되어 만화 캐릭터를 쏙 빼닮은
너무 완벽한 캐스팅이었습니다'라고 립서비스 극찬을 했다고 한다
내용에 대해서는 '일본 오리지널의 재미가 더해지면서 원작을 멋지게 표현한 스토리로 꾸며져
원작을 뛰어넘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웃음)
스즈키 스미레씨는 20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멋진 시나리오를 쓸 수 있다는
사실에 엄청 놀랐습니다, 원작 팬들도 만족할 만한 아주 멋진 영화가 될 테니 기대해 주세요'
라고 스토리에 대해서도 극찬했다고 한다
주연으로 발탁된 코우키는
'원작을 너무 좋아해서 읽었기 때문에(언니 코코미라면 모르겠지만 코우키가 과연..)
타니가와 레이나를 연기하는 것에 매우 긴장하고 있었지만 기뻤습니다
리나는 메이크업을 통한 극적인 변신을 하지만
극중에서 원래 모두가 감추고 싶어 하는 민낯을 최선을 다해 선보였습니다
코믹한 연기와 이상한 얼굴 등 이 영화에서 새로운 자신에 대해 많은 도전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레이나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에도 대히트한 만화 '여신강림'이 코우키 주연으로 실사화되는 소식에 인터넷상에서는
'코우키 최고야!'
'쌩얼버전이 얼마나 설득력 있을지 기대가 된다'
'원작 만화 비주얼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괜찮을지도..
이번에 처음으로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울리지도 않는 명품 하이 브랜드보다 나이에 걸맞은 모습으로 헤어 메이크업도
전문가에게 맡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 여신강림도 읽었고, 한국판 여신강림도 봤는데, 한국판 실사는 원작만큼 좋았고
캐스트도 잘 어울리고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여신강림을 리메이크해서
굳이 일본판을 제작하지 않아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복잡한 생각이..'
'한국판은 차은우가 너무 잘생겨서 두근두근했는데, 황인엽도 최고였다'
'문가영이 스타일도 좋고 완벽한 드라마인데.. 일본 실사화는 안 했으면 좋겠는데'
'여신강림 한국 드라마에서는 엄청 예쁜 여자였는데, 이 아이는 좀...
이 아이가 연기하다니 너무 이상해.. 부모덕인지, 뒤에 뭐가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판은 정말 잘 만들었어! 특히 남자 배우들 차은우는 당연히 완벽했고
황인엽도 놀랍게 만화 이미지 그대로라서 경악스러웠다
자꾸 비교하게 되니까.. 아무래도 일본판은 조금 무리일까..'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찬반양론이라고 제목을 썼는데.. 반대가 압도적인 것 같네요;;)
한국 드라마 '여신강림'은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아
주인공인 문가영 외에도 이수호 역을 맡은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한서준 역을 맡은 황인엽 등의 비주얼이 원작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캐스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만큼 코우키 주연의 일본판 리메이크를 둘러싸고 원작이나 한국판 드라마 팬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코우키가 이런 부정적인 목소리를 불식시킬 수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코우키가 여신 느낌은 조금 힘들 것 같긴한데..
지난번에 코우키 소식을 전하면서 첫 해외 출연작 영화 'Touch' 이야기를 살짝했었는데
상당히 귀엽게 나왔고 연기도 딱히 흠을 잡을 부분은 못 느꼈기 때문에
이번에는 코우키가 처음으로 화제작에 출연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저는 여신강림 안 봤습니다만)
과연 영화가 개봉하고 어떤 평가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뭘해도 욕 먹는 캐릭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아니면 더 욕을 먹을지..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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