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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아라시 '답지 않다' 신곡 뒷면에 BTS의 존재

by 데빌소울 2020. 9. 22.

쟈니스 아이돌 그룹 아라시가 18일 미국의 인기 가수 브루노 마스가 곡을 만들고

프로듀스까지 한 디지털 싱글 'Whenever You Call' 을 발표했다

전편이 영어가사인 미디엄 발라드의 이 노래에 팬들 사이에서는 찬반양론이 있지만

이 전략은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BTS 방탄소년단'을 의식한 것이라고 한다

(출처 구글)

브루노 마스는 하와이 출신으로, 2018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레코드상 등

주요 부분상을 독차지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브루노가 아라시의 노래와 라이브 무대 영상을 보고 아라시를 위해 쓴 곡이다

(예전에 함께 방송에 출연하면서 쌓은 인연으로)

아라시는 연말로 활동 중단이 결정 되어있는 상황이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지만

그 타이밍에 발표 된 신곡의 가사가 전부 영어라고 하는것에 팬들 사이에서는

'아라시가 아닌 느낌' '마지막은 일본어로 노래했으면 좋았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음악 관계자는 '곡 자체는 브루노 마스가 만든 곡 답게 훌륭한 작품으로

완성 되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팬들로부터는 '이건 아니다'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여기에는 쟈니스의 세계화 전략이 있다고 한다

 

 

지금의 쟈니스는 미국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BTS를 비정상적일 정도로 의식하고 있다

'거기에 대항 할 수있는 아티스트를 만들 필요성을 통감하고 있다' 라는 관계자

인기, 실력면에서 그 역할을 담당하는 그룹으로 아라시를 지목했다는 것이다

확실히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의 아라시의 세계관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완성되었다

기존의 아라시의 이미지와 괴리감이 생긴것은 어쩔 수 없을지 모른다

게다가 활동 중단을 앞둔 타이밍에 세계를 향해서 승부하지 않아도 좋은것이 아니냐

라는 시각도 있지만, 끝까지 승부를 계속하는 것이 아라시다

물론 아라시가 깐 세계화의 레일에 후배들이 달려가는것이 쟈니스의 목적일 것이다

남은 시간은 얼마 없지만 세계를 겨냥한 아라시의 도전은 계속 된다

(출처 구글)

아닌게 아니라 이번 아라시 신곡은 전곡 영어가사로 빌보드를 점령한

BTS의 Dynamite를 의식한 느낌이 전혀 없는건 아니죠

물론 그러기엔 BTS의 인기는 이미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멀리 앞서 나갔지만

단순 비교를 한다는건 별로 무의미한것 같고, 쟈니스가 굳이 BTS를 의식해서

라기 보다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정점에 있는 BTS를 목표로 삼을 수 있겠지만)

K-POP 아이돌 스타일의 노래나 안무로 많이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타키자와 히데아키 부사장이 푸쉬하고 있는 SnowMan과 Sixtones도 그렇고

오랜 기간 쌓아온 K-POP이 가진 여러가지 노하우를 하루 아침에 따라잡는건

불가능 하겠지만, 지금처럼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하는건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아키모토 야스시의 여자 아이돌처럼 오직 일본인을 타켓으로 한 것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낀다면 상관없다고도 생각하고 있지만

세계화를 위해서라면 지금까지의 일본 아이돌 스타일로는 무리가 있기때문에

이런 시도를 계속하는 타키자와의 노력에 저는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비록 지금은 K-POP 아이돌 흉내 수준이라는 비난도 받을 수 있겠지만

목표가 정해져 있다면, 그런 비난쯤은 충분히 밟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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