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 부인 '불임의 가장 큰 원인은 낙태' 거센 후폭풍

데비 부인이 '불임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낙태'라며 낙태를 금지하라는

발언을 생방송 TV 프로그램에서 한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 구글)

10월 24일 방송 된 간사이 프로그램 '가슴 가득 서밋!'에서 출연자인

데비 부인이 '불임이 되는 가장 큰 원인은 낙태' 라고 말했고

방송에서 아나운서는 '사실과 다른 발언이 있었다'라고 사과했지만

데비 부인은 잘못을 일부 인정했지만, 발언을 철회 하지는 않았다

문제의 발언이 나온것은 방송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내건

불임 치료의 보험 적용 확대에 화제가 미쳤을때다

전 프로 레슬러인 호쿠토 아키라씨가 친구가 치료를 받았는데 돈이 많이 든다면서, 정부의 보조를 환영하는 의견을 제시하자, 데비 부인은 그 생각에는 동의를 한 후

'그 이전에 일본의 여성들에게 소파를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불임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임신해서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고

소파를 하기 때문이다' 라고 지론을 펼쳤다

소파는 낙태의 방법중 하나로 자궁내의 태아를 몸밖으로 내보내는 수술을 가리킨다

'그건 절대로 금해야 한다, 여러분은 잘모르겠지만,

불임이 되는 이유는 낙태가 원인이다

소파라고 자궁속을 긁어내는거다, 상처가 자궁안에 남게 되고

그러면 절대로 착상(정자와 난자가 만나 형성된 수정란이 자궁벽에 자리 잡는것)

이 되지 않는' 라고 말했다

여기서 프로그램의 아나운서가 '일부 그런 의견도 있지요'라고 설명을 하자

데비 부인은 '절대로 맞아!' 라고 반박

다른 출연자들도 '낙태를 하지 않아도 불임인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라고 해도

'그건 거짓말입니다, 전에 사귀던 남자와 그런 일을 겪었는데

또 낙태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숨기도 있는거다 모두'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연자들로부터 '고령에서도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와도, 데비 부인은 말을 가로 막듯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정말로 불임인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하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9할9푼이 낙태다

전부 낙태다' 라고 말했고, 이에 방송 아나운서가

'낙태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니까요'라고 화제를 돌렸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데비 부인은 '아까 내가..'라고 말을 꺼내려고 하자

아나운서가 '나중에 하실께요' 라고 가로 막았지만

데비 부인은 무시를 하고 '죄송하지만, 그전에 내가 한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발언

'숫자에 오류가 있는 것 같아서 사과하겠습니다, 실례했습니다'

데비 부인이 말한 숫자는 불임의 원인이 낙태가 9할 9푼이라고 한것을 말한것 같고

프로그램 아나운서는 다음과 같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방금전의 일입니다만,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방금 불임 치료 보험 적용 확대 주제에서 사실과 다른 발언이 있었습니다

불쾌감을 받으신분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했지만..

데비 부인은 '사실과 다르지 않습니다!!' 라고 강하게 반박

'숫자는 다를지 모르지만, 그것은 사과하겠습니다' 라고 변명했다

방송 아나운서 3명은 마지막에 '실례했습니다'라고 말하고 고개를 숙였고

방송이 나간 후 불임 환자로 보이는 사람들로부터 데비 부인의 발언에 대해

트위터 등에서 비난이 잇따랐고, 의사들로 부터도 불임의 가장 큰 이유가 낙태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후생 노동성의 모자 보건과 에서는 관련 취재에 이렇게 말했다

'낙태로 불임이 된다는 것은 매우 낮은 확율이다, 낙태 수술을 하기 위한 기구를

자궁내에 넣으면 내부가 유착하여 불임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수술로 인한 합병증은 드문 케이스로, 만약 그럴 경우 큰 문제가 생긴다'

참고로 일본수정착상학회가 2003년에 행한 불임 환자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가 30% 정도가 있고,

여성에서는 난소, 난관, 자궁의 원인이 2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모두가 낙태가 원인이라고는 볼 수 없는것 같다

 

 

27일 데비 부인은 트위터에 코멘트를 게시했는데

 '내가 아는 한 불임의 대부분은 낙태 경험자 (중략)

결혼 후 옛날에 교제하고 있던 사람의 아이를 의사나 남편에게 솔직하게

낙태 했다고 말하는 여자는 없을꺼다 (방송에서도 했던 말이네요)

결국 의사도 원인 모를 불임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우리의 신체는 예외적으로 생식기능이 없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옛날에는 7,8명씩 자녀를 가진 가족도 얼마든지 있었다

임신을 하지 못하면 이혼 했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후생성은 낙태를 공인해 왔다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장래를 생각하면 두렵다

스가 총리의 불임 치료 보험 적용이 인구 감소 사회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기대한다'

라면서 불임의 원인이 낙태라는 지론에는 변함이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출처 구글)

리즈 시절 데비부인 과 그녀의 아이

저는 솔직히 불임이나 낙태 뭐 잘모르겠지만,

데비 부인의 주장에도 어느 정도는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라는 생각이 드는게 

자궁 속을 긁어내면 아무래도 이후에 아이가 생기는데

영향을 주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물론 9할9푼.. 99프로가 그렇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말이죠

때문에 일부가 아닌 대부분의 불임을 낙태가 원인인것처럼 말한건 잘못인것 같고

리플중에 '나도 불임 치료 경험자로, 체외 수정으로 두 아이를 출산했다

낙태 경험은 커녕 남편 이외의 남자 경험도 없었다' 라고 하는 분들처럼

데비 부인 발언으로 상당히 억울한 분들도 많은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공개적으로 사과해라! 라고 요구를 하고 있는데

데비 부인 이분이 워낙 똥고집이 있는 외통수 같은 분이라서 글쎄요

자신의 신념(?)을 쉽게 굽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