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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쿠리야마 치아키 30년 몸담은 소속사 독립 금전문제?

by 데빌소울 2020. 3. 27.

'몇년 전부터 예능 사무소 '스페이스'가 상당히 경영이 부실한 상태에 있다는

소문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모델 부문은 간신히 흑자지만, 예능 부분은 대부분이

적자라고 한다, 게다가 사무소의 간판 여배우인 쿠리야마 치아키가 퇴소했다

직원들은 드디어 사무소의 생존이 어려운게 아닐까 라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출처 킬빌)

아역시절부터 30년간 회사를 지탱해온 기둥

'이번에 저 쿠리야마 치아키는 소속 되어 있던 사무소 스페이스 크래프트

엔터테인먼트 주식 회사를 원만하게 퇴사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30년동안 지원해주셨습니다

사무소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는 스스로의 생각와 힘으로 노력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지금까지의 지원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원을 잘 부탁 드립니다. 쿠리야마 치아키'

3월 23일 여배우 쿠리야마 치아키(35)는 자신의 트워터 계정을 개설하고,

소속사 '스페이스 크래프트 엔터테인먼트'를 그만두고 독립하는 것을 보고 했다

 

 

쿠리야마는 아역 시절부터 30년에 걸쳐 '스페이스'를 지탱해온 기둥이었다

'쿠리야마가 사무소에 소속 한 것은 다섯 살 때, 청소년 잡지 '피치레몬'

'니콜라' 등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배우로 활동무대를 넓혔다

2003년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헐리우드 영화 '킬빌'에서 여고생역에 발탁

강렬한 미모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4년 '하현달 라스트 쿼터'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았고,

2011년 NHK 아침 드라마 카네이션'에도 출연. 최근에는 4월부터 시작하는 드라마

 '사일런트 보이스 행동 심리 수사관 다테오카 에마 시즌2' 서도 주연을 맡고 있다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가수로서의 실적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의 실적도 있다, 아시아와 미국에서도 주목 받고 있었다

'2010년에 '기동전사 건담 UC' (episode1)의 주제가 '유성의 눈물'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것으로 쿠리야마는 홍콩과 미국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

미국 'MTV Iggy'에서 'Artist of the week'에 선정되어 쿠리야마 대특집이 전개

홍콩에서는 같은해 2월에 행해진 이벤트 '기동전사 건담 UC 월드 프리미어'에

등장해서 현지 언론 70개사가 취재에 나섰다

홍콩의 유력 라디오 방송국 'RTHK'의 'J-POP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쿠리야마가 출연하는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의 CM은 아시아 전역에 방송

2014년 홍콩에서 개최 된 ' 아시아 필름 어워드 특별상 행사'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쿠리야마의 세계 진출에 사무소도 힘을 실어주고 있었다

(출처 구글)

쿠리야마 독립의 뒷면에는 사무소 사장의 '폭주'

사무소와 함께 연예계의 큰 파도를 헤쳐 온 쿠리야마는 왜 독립을 단행했을까

사무소 관계자는 그 속사정을 밝힌다

'스페이스의 경영 부진의 원인은 사장 오오니시 카즈오키씨, 사무소 소속의 젊은 배우

7명으로 결성 된 남자 아이돌 'TFG'의 발매에 빠져,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사장은 옛날부터 '이거다!'라고 생각하는곳에 자금을 쏟아 붓는 대범함이 있었지만,

과거에는 좀 더 신중했었다. 게다가 몇년 전부터는 갑자기 사람이 바뀐 것처럼

직원들에 대해서 엄격해졌고, 지금은 누구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되버린

사장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져 버렸다'

스페이스의 경영 악화는 음악 프로듀서 카지우라 유키와 카지우라가 프로듀싱해서

수많은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부른 보컬 유닛 'Kalafina 카라피나' 퇴사 영향도 크다

카지우라는 20억엑 이상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카리스마 인기를 자랑한다' (애니메이션계의 아키모토 야스시 라고 불림)

 

 

소속사 탤런트들도 '사무소가 위험한 것을 알고 있다'

'첫번째 수입원이었던 카지우라씨와 카라피나를 잃은 것은 큰 타격이었다

이 두쌍의 퇴사가 오오니시 사장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었다

오오니시 사장은 이전부터 다카라즈카 가극단에 빠져 있던 무렵부터

다카라즈카 가극단 출신의 50대 직원 I여사를 귀여워 하게 되었다

카지우라씨가 신뢰하는 직원 M씨의 말을 듣지 않았다

사장은 I여사의 편을 든 결과, M씨는 회사를 퇴사했고 카지우라도 뒤따랐다'

상층부에 불화는 많은 직원들에게 전해졌다

'I여자 ,M씨의 사건도 있고, 지난 몇년 동안 꽤 많은 직원이 그만 두고 있었다

또한 경영 상태의 악화는 소속 탤런트들도 모두 알고 있다

잘 나가는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 (28) 씨도 월급에 영향이 있었던것 같다

우에사카 본인도 곤란한 얼굴로 '(사무소) 위험한 것을 알고 있다 젠장'

라고 중얼거렸다' (레코드 회사 관계자)

 

 

사무소에서 '퇴사 권고'를 받고 있는 탤런트도 있다고 한다

'스페이스 탤런트는 고정급이 기본이었지만, 한 여성 탤런트는 갑자기 사무소에서

'배당제로 하고 임대료 보조도 없앤다'고 했다고 한다

그 아이는 그렇게 되면 생활이 어려워져 버린다고 불안해 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제 일도 없다' '싫으면 퇴소해도 좋다' 라고도 말했다고 한다

(다른 사무소 관계자)

그리고 그 영향은 쿠리야마에게도 미치고 있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그런일이 없었지만, 최근에 들어서 쿠리야마씨도 보너스 지급이

지연 되거나 한번에 지급 받지 못하고 회사 사정으로 분할로 지급 받거나

개런티 지불에 큰 영향을 받고 있었던 것 같다

쿠리야마의 레벨이라면 1,2개의 CM만 들어와도 개인 사무소로도

 충분히 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여배우로서의 장래를 생각해서

독립이라는 결단을 내린것이라고 생각 하고 있다' (전 다른 사무소 관계자)

 

 

스페이스에 사실 관계를 요구했는데, 문서로 답변이 왔다

쿠리야마 치아키에 보너스 지금이 지연 되거나, 회사 사정으로 할부가 되거나

한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소속자와의 계약시에 '월급제' '배당제'를 논의 후, 본인이 선택하는것으로

회사가 강제로 하고 있지 않다. '배당제'로 계약 한 경우에도 소속사에 대한

선의의 의사로서 노동 의욕 생활 환경의 향상을 위해서 '성공 보수'로

보너스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당사의 전속 계약서에 월급 이외에 보너스 지급에 대한 규정이 없고,

원래 당사에 지불 의무가 존재하지 않는다, 오랜 관행을 당연한 권리고 해석해서

이런 오해가 발생한것이 아닐까?

보너스는 소속자의 매출을 반기마다 조사하고 지불하고 있지만,

지불 방법이나 기일등에 대해서는 회사의 판단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질문의 '지연'이나 '분할'은 원래 그 개념 자체가 없어, 당사측에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소속 탤런트도 월급제를 배당제로 하고 임대료 보조를 없앤다고

통보한것에 대해서도 답변이 있었다

'연예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신인으로 수익이 낮아 생활이 보장 되지 않는 탤런트에

대해서 '월급'이라고 보장을 한다. 이것은 회사가 부담 금전적인 리스크다

 배우, 탤런트로서 성공해서 앞으로 자립해서 나갈 수 있다고 판단하는 단계에서

본인과 상의해서 '배당제'로 전환 이로 인해 수입도 늘어나는것이 대부분이다'

스페이스는 칸다 우노(44)와 여배우 구로타니 토모카(44) 배우 와타베 고타(34)

등이 소속 되어 있다 , 쟈니스 사무소와 오스카 프로모션 등 대형 연예 기획사에서

탤런트 유출이 화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도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

 

 

쿠리야마가 왜 독립을 선언 했는지, 스페이스가 정말 금전적인 문제가 있는지는

현재로서 명확하게 확인 할 방법이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전에는 연예인들이 소속사에 조금은 부당한 대우를 받더라도

갑과 을의 관계였기 때문에 참고 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컨대 그런일이 있다고 해서 소속사를 나가서 회사를 옮기거나 독립을 할 경우

손타쿠로 활동에 지장이 생기거나 일이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하지만 작년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쟈니스에 대한 방송국의 손타쿠에 대해서

쟈니스에 경고를 했던 일대 사건(?) 이후에 쟈니스를 퇴소한 '새로운지도' 3인방이

최근에 공중파 방송 출연이 서서히 해금이 되고 있고, 노넨 레나 (현 논) 역시도

활동을 전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영화에 출연등 다시 활동 재개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이런것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소속사에 부당한 행위나 불이익을 당하면 참지않고

독립을 하거나 소속사를 옮기는 이런일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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