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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하시모토 칸나 3년 동거 매니저 와치 마리나 인터뷰

by 데빌소울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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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에 한명 나올 미소녀' 라는 별명으로 21살의 어린 나이로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폭넓은 활약을 하고 있는 여배우 하시모토 칸나

도쿄에 상경 할 당시에는 아직 고등학생 신분으로 매니저 와치 마리나씨와 함께

3년 동안 동거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출처 오리콘 뉴스)

하시모토 칸나와 일과 사생활을 함께 해온 매니저가 인터뷰 취재에 응한 것은

이번이 첨이다, 하시모토 칸나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과 그녀를 일약 스타로 성장시킨

매니저의 뒷 이야기를 소개 한다

고교생이였던 칸나와 갑작스러운 동거 생활 '익숙치 않은 요리도 매일 칭찬'

-와치씨가 매니저가 된 계기는?

'원래는 나도 탤런트로 같은 사무소에 소속 되어 있었다, 하지만 밖으로 나오는것에

적합하지 않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던 시기에 '칸나 매니저를 해보지 않을래?' 라는

연락을 받고, 배후에서의 일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오케바리'라고 하고 , 전화를 받은 다음날 첫차로 후쿠오카에 가서 거기서 시작했다'

-담당을 맡고 바로 동거 생활을 시작했나?

'그렇네요, 본격적으로 함께 살게 된 것은 주연 한 영화 '세일러복과 기관총'

촬영 때 부터 였다. 1개월 반정도를 다카사키에서 촬영을 했었는데,

호텔에 틀어 박혀 외식 생활을 하는 것보다 함께 생활을 하는 내가 식사를 만들고

손수 만든 밥을 먹여주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컨디션으로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

당시 아직 칸나는 고등학생이었고, 배우일에 전념하게 하기 위해서 동거를 시작했다'

-매니저긴 하지만, 갑자기 다른 사람과, 동생을 돌보는 느낌이었나요?

'당시에는 흔히 '가족'이나 '자매' 같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나로써는 부모님 역할도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제대로 하지 않으며 안된다'는

책임감이 더 강했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지내기 쉽게, 생활하기 편하게

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하지만, 나는 가족과 계속 생활해서

요리를 거의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걱정 투성이였다 (웃음)'

 

 

-식사도 매일 직접 만들었나요?

'아침과 저녁은 거의 매일 만들고 있었다, 뭘 좋아하는지를 세세하게 묻는것도

이상한것 같아서, 칸나와 잡담에서 주워 들은 것과 요리 교실에도 다니면서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었다, 칸나는 ' 나는 맛없는건 맛없다고 하니까 '

라고 말을 하긴 했지만, 항상 뭐든지 '맛있다'라고 말하고 잘 먹어주고 있었다'

-공동 생활에서 불만이나 요구 같은건 듣지 않았나?

'없었다, 지금 되돌아 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지 않았나 싶다

칸나가 20살이 되면서 독립해서 혼자 살게 되면서,

3년간의 동거 생활이 끝이 나게 되었는데, 그때서야 비로서 욕실 배수구 청소를

칸나가 혼자서 말없이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닭았다

그러고 보니 막힌적도 없었고 항상 깨끗했기 때문에,

칸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동거 생활이 끝나고 나서 눈치를 챘고 깜짝 놀랐다'

(출처 오리콘 뉴스)

-혼자서 생활 한적도 없는 고등학생이 남들이 하기 싫은 일을 혼자 찾아내서

솔선수범해서 하는건 대단하네요

'정말 동생이라고 생각 되지 않을 정도로 믿음직스러웠다

만났을때부터 계속 오히려 내가 칸나아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것 같았다

특히 나와 만난 지난 5년간의 성장은 정말로 대단하다

정신면에서도 그렇고, 보고 있는 세계나 사고방식 내가 어떻게 노력해도

따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매니저라고 말하는것도 일 잘하네)

-어떤때 성장한 걸 느낍니까?

'영화나 드라마에 참여하는 스탭의 숫자도 많고, 주연과 히로인이라는 책임감과

부담감도 커서 신경쓰는 시간도 많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와중에도 수백명의 스탭들 이름을 전부 기억하고, 소통을 제대로 하고 있었다

출연자들과 식사를 하고 있을 때도, 자동차 ,오토바이, 밴드, 소설 어떤 화제라도

이해하고 제대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말한 화제를 잘 모르는 경우, 집에가서 철저하게 공부를 하고 있었다

책을 추천 받으면 바로 읽고 다음에 만날을때 자연스럽게 그사람과 그 이야기를 하고

그러니까 그 나이에 그렇게 여러 세대의 사람들과 대등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몹시 놀라웠고, 그만큼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연기에 관해서도 매우 엄격 한건가요?

'함께 살고 있을 때도 방은 따로 있었기 때문에, 언제 대본을 읽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 였다. 어느날 같은 사무소의 후배 아이가 처음 역할을 맡았는데

칸나가 지도하기 위해서 이틀동안 후쿠오카 까지 갔었다

출연 장면은 잠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해서 세세하게 가르쳤고,

도쿄에 돌아와서도 화상 통화로 지도를 하고 있었다

그 때 대사의 말투나 역할에 대한 생각, 대본에 쓰여있지 않은 배경까지 상상하고

매일 그 역할을 생각하고, 칸나가 가르치는 모습과 말을 들으면서

함께 살고 있지만 모르는 칸나의 모습을 봤다

노력이나 엄격함이라는 단어뿐만 아니라 그녀는 항상 역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후배 아이도 그렇게 열심히 지도하고 키워줘야 겠다 생각하는건 왜일까

'아마도 사무소의 '간판 여배우'라는 인식이 확실히 있는것 같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 칸나도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었다

후배 아이 뿐만 아니라 사무실 직원들에 대해서도 인사라든지 예의라든지

자신이 여러 현장에서 느낀것을 모두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그것도 감정론이 아니라 그 아이의 '인생'을 생각하고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있는것 처럼. 아마도 어른이 되면서 책임감과 동시에 사람에 대한

감사가 깊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오리콘 뉴스)

-감사의 깊이로 따지면 3년간 동거 생활을 함께 한 와치씨에 대한

감사도 깊은 것이 아닌가?

'새삼스럽게 말할건 아니지만, 이벤트의 자리에서 나에 대해서

'운명적인 만남' 이라고 말해준것이 대단히 기뻤다

칸나가 미성녀자 시절에는 회사에 지시가 있었기 때문에, 출연자분들과

뒤풀이 자리에 나도 함께 다녔다

구석탱이에 앉아서, 아마 주위에서는 신기하게 생각을 했었던것 같다

솔직히 잘못왔구나 생각했을 때도 있었다 (웃음)

하지만 그것도 전부 어른이 되서 조금씩 이해를 해준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장의 생일 파티에서 편지도, 사장이나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전해져

말이 아닌 행도에서도, 그녀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이 늘고 있다

아직 21살이지만 (웃음)'

-칸나에게는 '운명의 만난' 그럼 와치씨에게는?

'5년전과 비교하면 내 인생도 크게 바꼈다고 생각한다

저 자신도 원래 일하는걸 좋아하지 않았고, 어떻게 하면 편하게 일을 할까

생각하는 타입이었는데, 칸나와 만나서 매일 공부하고,

자극을 받고 나도 상당히 성장 할 수 있었다

칸나는 어떤 장소에서도 자신이 바보가 되거나 츳코미가 되거나 성대모사를 해서

그 자리를 밝게 하거나, 연기자가 적극적으로 될 수 있도록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도와준다' (기-승-전-칸나자랑)

-예능에서도 발군의 유머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예능에서 보여주는 것은 평소의 칸나의 재미의 절반 이하다 (웃음)

언제나 정말 재미있는 칸나를 보고 있으면 나도 칸나처럼 주위를 즐겁게 해주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최근에는 '와치 재밌네?'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이전에 나라면 그런 이야기 따위는 절대 듣지 않았을 텐대, 내 자신의 성격도 바꿔 줬다. 정말 감사하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칸나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 좋은 영향을 받은 존재

'나는 비교적 부정적인 편인데 칸나를 보고 있으면 '왜 그렇게 항상 긍정적이야'라고

항상 생각을 하지만, 칸나는 '왜 그렇게 부정적이야' 라고 웃어 넘긴다 (웃음)

항상 주목받는 존재로 스트레스나 압박이 절대 있을 텐대, 함께 살던 때부터도

약한 소리를 하거나 우는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항상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강한 칸나를 보고 있으면 , 이쪽도 밝아지게 된다

-앞으로 칸나가 어떤 배우가 되었으면 합니까

'아마도, 칸나는 칸나답게 성장해 갈꺼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지금처럼 칸나답게 성장해 갔으면 좋겠다

항상 나는 '내편'이라는 것이 전해지면 좋겠다 , 그리고 앞으로도 지금까지 처럼

칸나를 소중히 하면서 함께 새로운 재능을 키워 나 갈 수 있다면 좋겠다'

항상 긍정적인건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칸나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단한번도

인생에 있어서 실패를 경험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그럴수도 있겠지만

칸나가 원래 성격 자체가 뭐랄까 애아줌마라고 불릴 정도로 밝은 면이 있죠

이전에 매니저랑 함께 동거를 했다라고 칸나가 밝힌적이 있기 때문에

알고 있던 얘기지만, 단순히 생각했을때는 좀 나이도 있고 등치도 좀 있는 아줌마

그런 매니저의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의외로 어리고 날씬하고

칸나도 언니처럼 의지하고 함께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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