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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마츠모토 히토시 '은퇴선언' 세대교체 서막?

by 데빌소울 2021. 9. 9.

'나는 좋아, 이제 몇년 안에 그만 둘테니까, 정말 정말 몇년 안에 그만 둘꺼야'

'다운타운'의 마츠모토 히토시(58)가 9월 5일 방송 된 '와이드한 쇼'에서

자신의 은퇴 시기에 대해 '앞으로 몇 년' 이라고 선언했다

(출처 구글)

확실히 현대의 오와라이계를 만들어낸 마츠모토

그를 동경해서 오와라이 세계에게 들어간 연예인은 셀 수 없고

반대로 '다운타운'을 동경하는 사람 너무 많아서, 굳이 '동경하고 있다' 고

말하지 않는 연예인도 많을 정도다

과거에도 마츠모토는 여러차례 '은퇴'를 암시해 왔지만 결과적으로는 유야무야 됐다

그러나 최근의 발언 속에는 '어디에서 유종의 미를 맞이 할 것인가' 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느낌을 주는 발언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몇년 환갑을 은퇴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만일에 그렇게 되면 마츠모토는 많은 레귤러 방송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송국은 매우 타격을 받을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츠모토의 연봉은 수억엔 클래스 라고 한다

불상사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 은퇴를 하면 요시모토(소속사) 상층부에서 필사적으로 말릴꺼다'

(방송국 관계자)

 

 

과거 '마츠모토가의 휴일'에서 타무라 켄지(48)는 마츠모토에게

'최고 월 수입 10억엔 아니냐' 라고 묻자 '아니다' 라고 웃으면서도 약하게 부정

호토하라 토오루(53)로부터 '제대로 부정하세요!' 라고 추궁당한 적이 있었다

물론 파트너인 하마다 마사토시도 마츠모토에게 지지 않을 만큼의 레귤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슷하게 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츠모토가 만약 은퇴를 해도 하마다는 MC 일이 많아서

혼자서도 충분히 일할 수 있을 것이다

'하마다의 콤비 사랑은 강하다, 과거에도 마츠모토가 '만담을 한다' 라고 하며

'오케바리!' 라고 발언하는 등 콤비의 방침에 대해 마츠모토에게 맡기고 있다

그런만큼 마츠모토가 정말로 은퇴 하면, 하마다도 은퇴를 말하기 시작할지 모른다

그런것까지 감안하면, 요시모토는 마츠모토를 말리겠지요' (스포츠지 기자)

(출처 구글)

한편 '다운타운'의 선배인 아카시야 산마는 과거에 '60세에 은퇴하겠다'

라고 선언했지만, 66세인 현재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산마는 과거 폭소문제 오타 히카리에게

'60세에 그만 두면 너무 멋있잖아, 더 추해지는 모습을 보여줘' 라는 말을 듣고

아직까지 은퇴하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은퇴 철회는 팬들에게는 기쁜 일이다

방송국이 중학생 이상 50세 미만의 '코어 시청률'을 중시하는 가운데에도

산마나 다운타운은 아직까지 충분히 통하고 있는 셈이다

역시 은퇴는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마츠모토가 은퇴를 하면, 60세에 은퇴한다고 과거에 선언한 산마도

'나도 슬슬'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아쉬운 마음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젊은이나 중견층에서 보면 베테랑이 이렇게 TV를 주름 잡고 있는 가운데

세대교체의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전 방송국 관계자)

 

 

혹시 마츠모토는 'TV 이외의 활동'도 시야에 넣고 있는지 모른다

트위터에서 마츠모토의 팔로워 수는 822만명으로 (헉.. 첨 알았는데 어마어마하네)

일본에서는 톱 클래스다, 만약 방송을 그만둬도 자신이 유튜브를 시작하면

지금 이상으로 벌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덧붙여서 구독자 수 191만 명의 유튜버 아사쿠라 미쿠루는 '월 수입 1억엔'을 공언하고 있다

물론 요시모토 선배인 시마다 신스케(65)나 카미오카 류타로(79)로 처럼

TV 뿐만 아니라 연예계 활동 자체를 그만두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단지 과거 저서에서 '결혼하지 않는다' '아이가 싫다' '연예인에게 근육은 필요없다'

(출처 구글)

'영화는 찍지 않는다' 라고 쓰고, 수없이 발언 철회를 해 온 마츠모토

이번 은퇴로 철회 해주길 바라는 팬들이 많지 않을까..

(결혼 해서 아이도 있고, 근육은 보시는 것처럼, 물론 영화도 감독 각본 주연 포함 여러편 찍었죠)

(출처 구글)

사실 몇년 안에 그만둔다 이말은 너무나 쓰잘때기 없는 소리죠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게 인간인데, 몇년 안에라는 애매모호한 표현은 의미없고

앞서 결혼, 아이, 근육, 영화 뿐만 아니라

마츠모토는 '절대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 역시도 몇년전부터 매년 '올해가 마지막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작년까지 방송이 됐고

올해는 진짜 안한다고 자신이 공언을 했는데, 과연 이번에는 지켜질지 ㅎㅎ

저는 아마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최근에 은퇴나 활동 중단 해체 이런걸 '언제까지 하겠다' 라고 기한을 정해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 되어가는데, 진짜 멋없고, 꼴보기 싫고, 그런거 제발 않했으면 좋겠고

그냥 당일에 '오늘 은퇴합니다' 쿨하게 발표 하는게 저는 훨씬 더 멋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츠모토 히토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연예인중 한명이기도 하고

(사실 하마다는 더 좋아하지만 ㅎㅎ)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이지만

본인이 더 이상은 무리다 싶을때 은퇴하는건 어쩔 수 없겠죠

그때까지 그냥 열심히 활동하다가, 어느날 '저는 여기까지 입니다' 라고 멋지게 떠났으면 좋겠네요 

지금 몇년 안에 은퇴하면 '절대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에서 처럼

은퇴 할때까지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계속해서 몇년 안에 은퇴할꺼야 발언을 할텐대

그게 대체 뭐냐는 말이죠 (이전에도 벌써 은퇴 얘기를 몇번을 했었으니까)

그리고 마츠모토가 만약에 몇년 후에 은퇴를 한다고 해도 하마다는 계속 하지 않을까

파트너랑 뭐 같이 죽을것도 아니고, 맨날 둘이 방송하는 것도 아니고

마츠모토가 은퇴한다고 덩달아서 은퇴할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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