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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타누카나 '키 170cm 미만 남성에게 인권은 없다' 소속사가 사죄

by 데빌소울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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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팀 'CYCLOPS athlete gaming'는 16일 공식 사이트를 업데이트

이 회사에 소속된 프로게이머 '타누카나'가 15일 라이브 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엄중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출처 구글)

타누카나는 15일 라이브 전달 중, 집에서 우버이츠를 이용했을때

남자 배달부가 연락처를 물어봐 공포를 느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

그 가운데 '키가 작고, 아마 165cm 정도 되지 않을까, 165cm도 안됐나?

어두웠지만 그 시점에서 이미 '무리' 라고 발언

게다가 '170 이 안되면 솔직히 인권도 없다, 170이 안되는 사람들은 '나는 인권도 없다'

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라, '170이 넘으면, 인권을 가지고 제대로 태어난거'

'작은 남자에게 인권이 있을리가 없다!' 등

키 170cm에 미치지 못하는 남성들의 인권을 부정하는 발언을 반복했다

이 발언이 대염상하면서, 타누카나는 심야에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업데이트 하고

'방송 내용이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불쾌하게 생각하신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철회합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를 하고

'방구석에서 입만 털다보니 말이 막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썼다 (해당 트윗은 이후 삭제)

또한, 정작 타누카나 본인이 지난해 인터뷰에서 외모에 대한 악플에 대해 분노한 적도 있어

불길은 더욱 크게 타오르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에 소속사는 16일 공식 사이트에서

'소속 선수에 의한 방송 중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 라는 제목으로

'타누카나 선수의 방송 중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라고 팬들과 관계자, 스폰서들에게 사죄

타누카나의 발언에 대해서는 '프로 선수로서의 입장에 대한 자각과 책임이 결여된 발언으로

무겁게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해당 선수는 향후 처분에 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라고 단죄를 표명했다

(출처 구글)

나이가 어린 것 같지도 않는데 바보아냐? 

본인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건 마음 속으로나 혼자 하는거지

그걸 많은 사람들이 보는 방송에서 대놓고 말을 하다니..

또한 정작 본인이 외모 악플에 대해서 분노를 했었다고 하니 더더욱 어처구니가..

사과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제가 잘못했습니다' 라고 깔끔하게 하는게 현명한겁니다

거기에 '그렇지만~ 어쩌고 저쩌고' 변명을 덧붙이게 되면, 문제를 더 키우는거고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가 되는 굉장히 멍청한 짓이죠

어떤 처분이 내려질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논란이 계속될 것 같네요

저는 남혐, 여혐 혐오론자들을 혐오하고, 여자를 좋아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남자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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