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슬램덩크'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가 12월 3일 개봉하는 것이
2일 공식 사이트에서 발표됐다
또한 영화의 정식 제목은 'THE FIRST SLAM DUNK'로 정해졌으며
쇼호쿠(북산) 멤버들이 그려진 캐릭터 포스터도 공개됐다
캐릭터 포스터는 전국 극장에서 이미 공개되었으며
특보 영상은 7일 19시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고 한다
'슬램 덩크'는 '주간 소년 점프'에서 1990년 42호부터 1996년 27호까지 연재되었던
농구 만화가 원작으로 쇼호쿠 고등학교 농구부에 가입한 농구 초보자
사쿠라기 하나미치(강백호)가 팀 동료인 루카와 카에데(서태웅)과의 충돌이나
강호 학교와의 경기를 통해 재능을 급속히 성장시켜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묘사나 농구에 청춘을 거는 등장인물들이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 일본에서 누적 발행부수 1억 2000만 부를 돌파
그 영향으로 농구를 시작하는 소년 소녀가 속출하는 사회적 현상에
'주간 소년 점프'가 전인미답의 최대 발행부수 653만부를 달성한 1995년 신년 3.4 합병호에서는
전 페이지 풀 컬러로 권두를 장식했다
1993~1996년 TV 애니메이션이 전 101화 방송되었고, 극장 애니메이션도 여러 편 공개됐다
2020년 연재 30주년을 맞아 신작 영화는 2021년 1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 '슬램덩크'가 영화로 나옵니다 #slamdunkmovie'라고 깜짝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스토리나 캐스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독, 각본은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씨가 담당한다
음..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만..
그다지 기대가 안 되는 게, 진짜 새로운 내용이 나온다면 미치도록 설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 아마도 재탕이 되지 않을까 싶고
(타이틀도 'THE FIRST SLAM DUNK' 재탕 느낌이 물씬 나죠)
영화니까, 이전에 애니메이션보다는 훨씬 더 세련된 느낌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7일 날 공개되는 특보 영상을 보면 확실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재탕일 것 같지만, 재탕이 아니기를..
만약 재탕이 아니라 이후의 이야기라면 생각만으로도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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