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카라타 에리카(25)가 26일 도쿄 도내에서 주연 영화
'の方へ、流れる'의 개봉 첫날 무대 인사에 등장
2020년 1월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4)와의 불륜 스캔들 발각으로 활동 중단을 거쳐
이날 소동 후 약 3년 만의 첫 공개석상이 됐다
장내 팬들로부터는 '개같이 부활 축하해!' '어서오시고!' '최고다!' 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전해지는 가운데, 카라타 에리카는
'연기를 통해 소중한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라고 눈물로 재출발을 다짐했다
지난해 9월 단편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이후, 약 1년 반 만에 여배우 복귀한 카라타에게
장편 영화는 약 3년 만이다, 이날은 숏컷에 세련된 원피스 차림으로
'오늘을 맞이할 수 있어서 정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고 즙을 짜기 시작했다
카라타는 2020년 1월 영화 '아사코'에서 함께 공연한 히가시데와 불륜이 발각되어
같은 해 8월 히가시데는 여배우 안과 이혼해, 22년 2월에는 당시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
프리가 됐다(사실상 해고였죠)
카라타는 불륜 소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3년만의 장편 영화에 대해 묻자
'이 기간, 저라는 사람과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안되는 점, 부족한 점, 자신과 마주하는 가운데 마주해 주는 분들이 있어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라고 소동에 대해 반성하는 듯한 발언도 있었다
이어서 '영화를 봐주시는 분들이 있고, 지지해 주는 분들이 있어, 날마다 감사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저에게 있어 연기라는 것이, 언제부턴가 소중한 것이 되었습니다'라며
여배우로서 '재시작'을 알렸다
오디션을 통해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서 '선택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라며
또 다시 즙을 짜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영화는 카라타 에리카와 엔도 유야 W주연으로 감독은 치쿠마 야스토모
카라타는 무대 인사 후, 취재진으로부터 '지금 기분은?' 등의 직격을 당했지만
말없이 그대로 회장을 떠났다
한편 팬들 사이에서는 '적어도 이 나라에서 불륜은 범죄가 아니다'
'실력 있는 배우니까 뒤에서 응원해요!'
'어린 나이에 많은 인생 경험을 한 카라타 에리카, 따뜻하게 지켜보고 싶다'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 등의 응원의 목소리도 늘어나고 있다
불륜 상대였던 히가시데 마사히로도 전 블루종 치에미, 후지와라 시오리(32)와 공연하는 등
영화 출연 의례가 쇄도하고 있는데
소속사에서 독립 후 프리가 되면서 개런티를 대폭 낮춘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동시에 매니저도 없이, 혼자서 일을 받고 있는 히가시데는 촬영장 스탭들로부터도
항상 허리를 낮추는 자세로 현장에서 인기가 많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평판도 좋다고 한다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인간은 열심히 할 수 있다
(두개의 기사를 합쳐서 쓰고 있는데, 이쪽은 뭐 거의 치어리더 수준이네요)
일단 복귀를 완수한 모습이긴 하지만
저는 뭐 그다지 큰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단 옛날에는 불륜을 저질러도 악녀 캐릭터로 곧잘 팔렸던 것 같은데
요즘은 사람들이 불륜에 대한 인식이 워낙 부정적이어서 그런 것도 없을 것 같고
저도 카라타 에리카를 처음 봤을 때 이전에 본 적 없는 청순 캐릭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고, 여배우로서의 매력도 거의 못 느끼겠고
일단 지금은 화제 만들기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마저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게 확인되면
그렇게 조용히 무대에서 사라지지 않을까..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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