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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Yoshiki 콘서트 자제 vs 시이나 링고 콘서트 강행

by 데빌소울 2020. 3. 3.

우리나라에서도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4000명을 넘은 가운데

일본에서도 계속해서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얼마전에는 아베 신조 총리가

문화 예술 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을 발표하고 이후에 많은 아티스트등이

공연이나 콘서트 중단을 연이어서 발표 하고 있는데, 이것이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발표 당일에 콘서트 취소를 발표한 아티스트도 있는가 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서트를 강행하면서 찬반 양론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Yoshiki 공식 트위터)

요시키는 뭐 일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BNAD 동료, 그리고 팬 여러분에게, 저는 결코 남의 모범이 될 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이럴때의 판단은 틀리지 않습니다. 괴로운 결단을 수반할지 모르지만

지금의 타이밍에서 콘서트를 하는 행위, 참가 하는 행위는 위험한 행위라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모두의 안전을 기원 합니다'

추가해서 '콘서트를 취소 하는것이 얼마나 힘든 결정인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상황은 선택이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목숨보다 소중한 건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포함해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여러분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출처 구글)

한편 시이나 링고 보컬의 동경사변(도쿄지헨)은 8년만에 재결합 하고

콘서트를 강행을 했습니다, 콘서트에 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환불을 해주겠다

라는 조건으로 쉽게 말하면 오고 싶은 사람만 와라 뭐 이런 거겠죠

하지만 9999엔이라는 높은 입장료를 받고,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강행을 한 라이브인데, MC(콘서트 중간에 팬들과 대화하는거)도 없고,

심지어는 앙코르도 없이 도망치듯 끝을 내서, 팬들로 부터도 이럴려고

콘서트 강행한거냐 라는 비난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콘서트를 강행하는것은 사실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죠

물론 콘서트를 강행하는 경우에도, 할 말이 없는건 아닙니다

매일 아침 만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은 괜찮고, 콘서트는 안되냐

콘서트에 많은 스탭들도 생계가 달린 문제다 라고..말을 합니다..

오직 생계만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아침에 만원 지하철에 오르는것과..

콘서트를 강행하는것을 같다고 말하는 건..

이런 사람들을 설득 시키고 싶은 마음은 저도 없네요

'핵폭탄으로도 돌 대가리는 깨트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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