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가 Z'의 주제가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 송을 담당해 '애니메이션 송계의 제왕'이라고 불리며
'아니키'라는 애칭으로도 사랑받고 있던 가수 미즈키 이치로씨가 6일 사망한 것이 알려졌다
향년 74세였다
미즈키 이치로씨의 부고는 소속사 '옐로우 버드'가 공식사이트를 통해 전해
'폐사 소속의 가수 미즈키 이치로씨가 2021년 12월 6일 오후 6시 50분 폐암으로 영면했습니다
이에 여러분의 생전에 후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담아 삼가 보고 드립니다'
라고 사인이 '폐암'인 것도 공표했다
미즈키 이치로씨는 작년 4월 성대부전마비 증상이 나타나
이후 정밀 검사를 통해 폐암이 발견되었는데, 이미 림프절이나 뇌에도 전이되어 있어
4기 진단을 받았고, 방사선 치료와 약물 요법으로 상태가 조금 안정되었지만
올해 6월 새로운 암이 발견되어 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활동을 이어오다가 6일 응급실로 후송된 병원에서
마지막 숨을 거뒀다고 한다
사무소는 '뇌 전이, 림프절 전이, 수막 파종을 동반한 극심한 병세였지만
'평생 현역'을 목표로, 치료와 재활에 힘쓰면서 활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맘처럼 퍼포먼스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 강한 의지는 변하지 않았고
마지막 스테이지였던 지난 11월 27일 라이브에서도 만면에 미소를 짓고 계셨습니다
그동안 지지해주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미즈키씨의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근친만으로 거행되어
유족과 상의해 훗날 작별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11월 'Anison Days' 출연시 미즈키 이치로씨와 모리구치 히로코
미즈키 이치로씨으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인터넷상에서는
'거짓말이지.. 아니키(형님)..'
'진짜냐.. 74살은 아직 젊잖아..'
'너무 갑작스럽네요, 조금 전까지 TV에 나왔었는데'
'형님도 마침내 떠나셨습니까.. 쓸쓸해지네'
'진짜로 올해는 거물이 너무 많이..'
'공표하고 나서 무대에 나온 것은 각오하고 있었기 때문이겠지, 역시 평생 현역 훌륭해'
'세대는 다르지만, 기를 받고 있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감이다.. 명복을 기원합니다' 등의 추모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즈키씨는 올해 7월 폐암 스테이지4를 공표해, 5년 생존율이 5%전후로 되어있지만
자신의 트위터상에서는 '앞으로도 평생 현역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잘부탁 드립니다
열심히 하는 제트!' 라고 선언하고 있었고, 실제로 병을 공표한 후에도 정력적으로 활동해
TV 프로그램에나 전국 각지의 이벤트에 출연하고 있었고
바이킹 코토우게 에이지가 진행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나레이션을 담당하고 있었다
11월에는 모리구치 히로코 MC의 음악 프로그램 'Anison Days'에 출연해
휠체어에 앉아서 가창을 선보였고, 인스타그램은 11월 22일까지 갱신하고 있었다
마징가 제토 형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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