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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닌자' 시가 야스노부 쟈니스 데뷔조 최초 성피해 고백

by 데빌소울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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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쟈니스 사장 고 쟈니 키타가와에 대한 전 쟈니스 Jr.의 성가해 의혹이 잇따라 이어지는 가운데

쟈니스 데뷔조로는 처음으로 전 쟈니스 6인조 그룹 '닌자'의 멤버 시가 야스노부(54)가

주간문춘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해 사실을 고백해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 구글 & 문춘)

'쟈니상이 언제 올지 몰라 겁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럼 그만두면 되지 않았느냐 라는 말이 나올 텐데

그것이 피해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나이였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입을 여는 것은 쟈니스 사무소의 아이돌 그룹 닌자의 전 멤버 시가 야스노부였다

6인조 그룹 닌자는 미소라 히바리의 '오마츠리 맘보'를 리메이크한 '오마츠리 닌자'로 1990년 8월에 데뷔

('오마츠리 닌자'는 우리나라에서 룰라 '천상유애'가 저 곡을 표절한 게 알려지면서 유명해졌죠

표절을 했다기보다는 그냥 번안 곡에 가깝지만)

4개월 후에는 NHK 홍백가합전에 일찌감치 출연한 격렬한 댄스가 팔리는 인기 그룹이었다

데뷔한 아이돌부터의 첫 증언

영국 BBC가 프로그램에서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를 거론한 이후

문춘은 지금까지 12명의 전 쟈니스 주니어 남성들의 증언을 전해 왔다

하지만 실제로 데뷔까지 완수한 쟈니스 아이돌의 성피해 증언을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전 주니어들의 고백에 '팔리지 않은 분풀이로 폭로한 게 아니냐'는 어처구니없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데뷔조인 시가씨의 등장은 그런 목소리를 무색하게 만든다

 

 

시가씨가 고백한 계기는, 쟈니스 사무소의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사장이 동영상과 문서로

쟈니 키티가와의 성가해에 대해 설명했을 때의 발언이었다

'줄리 씨가 '몰랐습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거짓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고 있었잖아'라고 생각했습니다, 증언을 함으로써 카우 안(오카모토)과 서명운동을 하는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홍백가합전에도 나왔고

CD데뷔도 했던 사람이 이야기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섰습니다'

시가씨가 쟈니스 사무소에 입소한 것은 고등학교에 올라간 1984년 봄이었다

'you, 잠깐 합숙소에 오지 않을래?'라고 쟈니상에게 말을 들었던 것은

아직 입소해 레슨 2회 정도 받았을 때였다고 한다

쟈니상이 운전하는 벤츠로 당시 하라주쿠에 있던 '합숙소'라는 아파트에 따라갔다

쟈니상의 성가해에 대해서 몰랐던 시가는, 선배들이 사는 합숙소에 호기심으로 따라갔다

(출처 구글)

닌자 & 쟈니 키타가와

첫 합숙소에서의 밤, 즐거웠던 하루가 어두워진 것은 바로 그 직후였다

'쟈니상이 옆으로 왔습니다, 옆에서 자는 건가 뭐 하나 싶었는데, 만지기 시작하고

조금 마사지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바로 팬티로 손이 내려왔습니다'

쟈니상의 얼굴은 이불을 쓰고 있어 보이지 않았다, 말은 하지 않고 조용했다

15살의 시가씨는 자는 척을 계속했다, 사정에 이르지 못하고 쟈니상은 밖으로 나갔다

주니어 친구들도 생긴 시가씨는 합숙소에 자주 놀러 가게 됐다

쟈니상에게 행위를 당할 때도 있고, 안 당할 때도 있었다

쟈니상의 행위는 18살 무렵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30회에서 40회 정도는 성적 학대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마다 쟈니상의 성노리개가 된 것 같아서

만나기도 싫었고, 말하기도 싫어서 합숙소에서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1990년 닌자로 데뷔해 같은 해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전

이 해의 각종 음악 신인상을 휩쓸었고, 닌자의 인기도 승승장구였지만..

'데뷔 무렵에 섭식장애라고 할까, 음식을 못 먹어서 몸무게 42kg 밖에 안 됐습니다

멘탈이 완전히 나간 상태였거든요'

1994년 사무소를 퇴소, 다른 연예 기획사에 소속돼, 드라마와 V시네마에 출연하는 등 잠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회사원 생활을 하고 있다, 지금도 가끔 플래시백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한다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 정신과에 갈 때가 있습니다

상담을 받고 약을 먹고 괜찮아졌다가도, 또 무언가를 계기로 그 일이 되살아나고

또 상담에 가고, 그 반복입니다'

쟈니스 사무소에 시가씨가 받은 성피해에 대해 사실 확인을 요구했지만, 기일까지 답변은 없었다

(출처 주간문춘)

찾아보니까 시가 야스노부는 닌자 데뷔전 주니어 시절부터 9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해서

아들까지 있었다는 사실이 주간지에 폭로된 일이 있었다고 하네요..

때문에 데뷔조 최초의 성피해 폭로지만.. 신빙성에서 다소 의심을 받을 여지가 있네요

그리고 입소 당시에 이미 고등학생이었는데, 그게 피해인지 몰랐다는 부분도 조금 납득이 안 가네요

물론 일본 연예계 대부는 개뿔

그냥 추악한 아동 성범죄자 쟈니 키타가와를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쟈니스 회사명을 바꾸는 이야기도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 것 같고

줄리 사장도 물러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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