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미타 요시코(81)의 차남으로 전 배우 타카하시 유야(43)가 작년 10월
각성제 소지로 4년 만에 5번째 체포되어, 1월부터 시작된 재판에서 검찰측은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해
이에 대한 타카하시 측의 주장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타카하시 유야는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98년 처음으로 각성제 소지로 체포되었지만
초범으로 당시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보호 관찰 처분이 되었고
이어 2000년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각성제 파티를 개최하고 있던 것으로
친구들과 함께 체포되어 이 사건으로 징역 2년 집행유예 5년의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그 이후에도 2007년 다시 각성제 소지로 잡혀,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받았고
2018년에도 각성제 소지로 잡혀,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5년(보호 관찰 포함)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그리고 집행유예기간 중이었던 작년 10월 각성제 사건으로 5번째 체포되었고
타카하시는 체포 후 보석으로 풀려나지 못했고, 올해 1월 첫 공판은 구금된 도쿄 구치소에서 출두했으며
공소장에 따르면 타카하시는 지난해 9월 도쿄 미나토구 미나미아오야마 자택 아파트에서
각성제(0.1g)과 대마(2.4g)를 소지하고 같은 달 하순 각성제를 사용했다고 한다
타카하시 유야는 각성제와 대마 소지, 사용은 인정했지만
타카하시의 변호사는 타카하시의 정신 감정을 요구해, 각성제, 대마의 소지에 관해서
'책임 능력을 다투겠다'고 선언하는 한편, 대마초 소지에 대해서는 공소 기각도 요구했다
4월 3번째 공판에서는 타카하시 유야 피고가 불법 약물의 판매상과 그 소개자 등에 대해 이야기해
과거 자신이 신세를 진 연예계 관계자 지인 A씨(70대)로부터 어느 날 '바의 경영에 대해 가르쳐 달라'며
'오오히나타'라는 남성을 소개받았다고 한다
오오히나타의 나이는 48~50세 사이에 문신이 있고, 직업은 A씨에게도 해체업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야쿠자였던 것이나 약물에도 손을 대고 있는 것이 나중에 밝혀졌다고 한다
오오히나타에게 몇 번이나 돈을 요구받았고, 10여 차례 걸쳐 수 만에 단위의 돈을 건넸지만
한 번도 돌려받은 적은 없다고 하지만, 타카하시는 오오히나타가 야쿠라자라는 공포를 느꼈고
'곤경에 처해 있다고 생각했다'는 이유로 돈을 계속 빌려주었다고 한다
그 후, 작년 7월 타카하시가 돈을 빌려주는 것을 거절하자 A씨는 각성제를 투약하기 시작했고
같은 해 9월 타카하시 집에 찾아 온 오오히나타가 각성제와 대마초를 사달라고 요구를 했다고 한다
타카하시는 일단 그것을 거절하고, 우선은 돈만 건네고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오오히나타는 그것을 무시하고 각성제와 대마를 두고 떠났고
타카하시는 그 유혹에 넘어가 각정제는 사용한 반면 대마초는 20년 정도 전부터 피우지 않아
전혀 손대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같이 타카하시는 판매인과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러한 상황이 되기 전에
왜 주위에 일절 상담하지 않았는지를 추궁당하자
'부모님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다' '스스로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참고로 2018년 지난 약물 사건에서는 한구레 집단 '관동연합'의 멤버였던 남자가 약물 판매상으로 체포되어
타카하시와 함께 회사를 공동 경영했던 인물이기도 했다
6월 4번째 공판에서는 NHK의 전 프로듀서 다카하시 야스오(82)가 증인으로 출석해
타카하시 피고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입원하고 있던 이유에 대해
'어쩌면 각성제에 의한 정신장애가 있다는 것이 가끔 나오는 것 같다, 머릿속에 다른 사람이 있고
그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고, 그게 때때로 큰 소리로 대화하는 등 상황이 나와서
그럴 때는 이미 위험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해서 입원시키는 일 등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가끔씩 그런 증상이 나타났다고, 뭐 좀 더 얘기하면 신과 대화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하고
뭐 그럴 때가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타카하시는 체포 직전에도 아버지에게 전화로 '호텔 옥상에서 뛰어내고 싶다'
'이젠 죽고 싶다!'라고 호소하는 등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한다
또, 타카하시는 전문의의 정신 감정을 받았을 때 '신의 목소리가 들린다'라고 전했다고 하며
자세하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거나, 목소리도 들리는데, 20살 정도부터 들리다가
10년 정도 안 들리던 시기도 있었고, 다시 4~5년 전부터 들리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현재도 환청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그냥 마약 중독 증상 아냐?)
이에 변호사는 정신 감정서의 제출이나, 증인으로 의사를 출석시켜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고 각하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14일 검찰의 구형이 이뤄졌고, 검찰은 타카하시에게 지난번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측은 타카하시 유야 피고의 언동에 대해
'피고는 단순히 자신의 욕망에 빠져서 각성제를 사용한 것에 불과하다'
'어떠한 정신장애도 인정할 수 없다'
'갱생의 의지가 부족하다'
'부모도 감독 능력이 없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엄격하게 지적하고 있었다
한편 변호사는 타카하시가 지금까지 한 번도 교도소에서 약물 금단 프로그램을 수강하지 않았지만
이번만큼은 수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마약은 절대 사용할 수 없는 교도소가 아니라 일반 사회 속에서 마약과 거리를 두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형의 일부를 집행유예를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만약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질 경우 보호관찰 기간을 더 길게 설정해 달라는 입장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판매상 등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향후 아버지와 함께 사는 것도 맹세하고 있어
앞으로는 전문의 밑에서 치료를 받아 나가겠다며,
'이번을 계기로 각성제를 끊고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고 싶다'고 타카하시 피고가 말했다고 한다
타카하시는 10대 무렵부터 20년 이상에 걸쳐 간헐적으로 마약을 사용했고
이로 인해 직장이나 가정 등을 잃었지만, 부모님의 극진한 지원으로 생활에 어려움은 없었고
2020년 시점에도 일이 없는 상태에서 월세 40만엔의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또, 타카하시는 아내와 이혼하기 전부터 전 노기자카46 야마토 리나와 교제해
2019년 9월에는 장녀(3)가 태어났지만, 타카하시는 수입이 없었기 때문에
미타 요시코가 변함없이 양육비 등을 지불하고 있다고 주간지 등에 보도가 있었다
미타 요시코가 약 사 먹으라고 돈을 계속 주지는 않았겠지만..결과적으로는..
부모 얼굴을 봐서라도 개과천선하면 좋겠지만..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이네요
그래도 자신을 믿어주고 끝까지 버리지 않는 부모를 봐서라도
먼저 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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