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이시다 준이치(69)의 누나로 음악가, 가수 이시다 모모코 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데일리신조'의 취재에 의하면 지난달 1일 도쿄도 네리마구의 자택 아파트에서 이시다 모모코 씨가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현장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사인은 '열중증'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지난달 말경부터 주민들로부터 이상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한다
''요즘 모모코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인터폰을 눌러도 반응이 없다'는 주민이 있어서
저도 8월 31일 그 주민의 연락을 받고 집 앞까지 가서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문 너머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우리로서는 열 수 없어서 친척에게 연락을 취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와서..'(아파트 주민)
그리고 1일 이시다 준이치가 아파트를 방문해서 실내를 확인한 결과
이시마 모모코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하며
'사인은 열중증으로 사망한 지 며칠이 지났다고 들었습니다'라고 주민은 밝혔다
데일리신조는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최초 시신을 발견한 이시다 준이치에게 전화 취재를 했는데
아직 혼란스러워하면서 취재에 응했고, 시신을 발견한 경위에 대해서는
'(발견) 1주일 전쯤 누나 친구에게 누나 상태가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도 몇 번이나 연락을 했는데 전혀 연락이 안 됐습니다
그 뒤 친구분이 '너무 이상하다, 친척이 오지 않으면 경찰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갔습니다'라고 설명
이시다 준이치가 누나를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7월 말경으로
그때는 '에어컨이 고장 났다'는 연락을 받고 집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을 가지고
아파트를 방문했다고 한다
다만, 에어컨 설치까지는 보지 못하고 돌아갔고
그 에어컨은 시신 발견 당시에도 미사용 상태로 그대로 놓여있었다고 한다
'꼭 제대로 업체를 불러서 설치해라' '업체를 부를 돈이 부족하면 이쪽에서 준비할 테니까
설치만 꼭 해라'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그 모습을 봤을 때 안타까운 마음이..'
또, 역병 시국으로 이시다 모모코 씨의 일도 줄어 생활이 어려워져 작년부터 포장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하지만, 고령으로 인해서 인지 8월 초에 일을 그만두었야 했고
집에 전기도 끊긴 상태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시다 준이치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 모르지만, 이 폭염 속에서
고령의 노인이 혼자 사는데 전기가 왜 끊겨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계속 신경을 써왔지만 우리도 그렇게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딱하고 가엾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습니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고 한다
이시다 모모코 씨는 매우 밝은 성격으로 과거 '아리요시 대반성회' '춤추는 산마저택' 등
다양한 예능 프로에도 출연하고 있었고
이시다 준이치와도 TV 프로그램에서 몇 번이나 함께 공연했으며
2015년에는 이시다 준이치와 함께 라이브 앨범도 발매하고 있었다
일본이 올여름 폭염으로 엄청 더웠다고 하던데.. 전기도 끊긴 집에서 혼자서..
돈이 없는데 에어컨 들고 가서 그냥 두고 오면 뭐 어쩌라는 건지(그러니까 동생에게 연락했겠죠)
참으로 비극적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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