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일하고 있던 타피오카점 점장과의 갈등 문제로 2019년 11월부터 연예계 활동을 자숙하다
2020년 7월 연예계 은퇴를 발표한 전 탤런트로 현 유튜버이자 자칭 일반인
키노시타 유키나(35)가 크림시츄 아리타 텟페이(52)가 진행을 맡고 있는 사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전력! 탈진 타임즈'(후지TV)에 은퇴 후 첫 지상파 TV 출연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집 발매하고 이벤트도 하는 자칭 일반인 키노시타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오다기리 죠(47)와 오와라이 탤런트 겸 유튜버 후와짱(29)이 게스트로 출연해
'후와짱의 사이코 라디오'라는 기획으로 방송이 진행되었다
이 기획은 지각 습관 등이 문제시되고 있는 후와짱을 반성시키기 위해
자신이 싫어하는 타입의 연예인만 골라 단둘이 토크를 시킨다는 내용으로 키노시타가 깜짝 등장했다
키노시타 유키나는 후와짱에 대해서
'TV에서는 처음 뵙지만 사적으로 우연히 만나 아이들과 사진도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
계속해서 '(사진을) SNS에 올리고 싶었는데 폐를 끼칠까 봐.. 너무 까이고 있기 때문에..
(후아짱)의 호감도가 너무 높아서'라고 개소리를 시전
또한 후아짱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다고 전하자
'(세상으로부터) 용서받고 있는 걸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 후지TV에 온 것도 4년만'
'함께 유튜브 콜라보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으로 좋은 느낌이고 호감도도 좋고, 절대 좋은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지 않을까'
등의 이야기로 유튜브에서의 콜라보를 제의했다(역대급 비호감 커플의 화학적 반응..)
이에 대해 후와짱은 동요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았고
입으로는 '엄청 기쁘다! 나도 너무 하고 싶어!' 하면서도 눈동자는 요동치며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눈치 없는 키노시타는 개의치 않고 '영어로 후와짱과 대화하는 게 재밌어요
LINE 교환 가능? 앞으로 이야기도 천천히 하고 싶고, 녹화 끝날 때까지 기다릴게요
화상 통화도 가능?'이라고 끈질기게 요청하며 콜라보를 열망하고 있었다
후와짱도 질리게 하는 키노시타 유키나의 내공
이번 기획에서 주인공이 된 키노시타는 아마도 프로그램 측의 지시로 시종 연극 같은 느낌으로
토크하고 과거 소동도 소재로 삼았는데, 이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재미있었다는 호의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4년 전 소동이 민사 재판까지 발전한 타피오카 점장에게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처리하겠다'
'앞으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이쪽도 사무실 총출동한다'
'나이 먹은 늙은 할망구'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문제가 되어 도쿄 지방 법원은
키노시타의 협박 행위를 인정하고 정신적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손해배상으로 40만 엔 지급을 명령했다
때문에 이 소동을 소재로 삼은 것에 대한 비판과 키노시타는 자신이 직접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고
현재는 연예인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작년 3월에도 사진집을 냈을 때 '연예계에 미련이 전혀 없다' '다 끝났다는 느낌 밖에 없다'며
은퇴 후의 심경을 밝혔기 때문에 탈진 타임즈 출연으로 오랜만에 대염상이 되고 있다
키노시타는 올해 3월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향후 TV에 나오지 않느냐는 시청자 질문을 소개하며
'지금은 컴플라이언스라든지 굉장히 엄격하니까..'
'별로 대단한 범죄를 저지른 건 아닌데..'
'왠지 좀 세상이 각박해졌다.. 그래서 뭐 때가 오면 하는 거죠'라고 제안이 오면
TV 출연할 의향이 있음을 밝히고 있었다
이후 TV아사히와 사이버 에이전트가 설립한 인터넷 TV 'ABEMA' 프로그램에 가끔 출연하게 됐고
지난달 10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4년 만의 후지TV' 등의 글을 올려
TV 출연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협박범 & 뺑소니범
여초반응
'일반인으로 출연한 거야?'
'채널 돌렸다'
'보기 불편했습니다..'
'역시 후지.. 오냥코클럽 시대부터 미쳐가고 있어'
'후지TV는 해적 방송이야 뭐야?'
'더 이상.. 평생 보고 싶지 않아! 💢'
'유튜브에서만 최선을 다 해라, TV 복귀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인생이 한국인'
'과거의 영광을 잊을 수 없다'
'어그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기획한 사람 지독하구먼..'
'어떤 의미에서는 어울리는 커플이었어'
'못 봐서 다행이다'
'은퇴했잖아? 은퇴도 그냥 퍼포먼스? 자숙을 하기는 했었어?'
'지상파 TV에도 출연하는 일반인입니다'
'은퇴했으면 TV에 나오지 마라'
'그냥 오다기리 죠가 멋있었어 >. <'
ㄴ'나도 오다기리 죠 때문에 참고 봤다'
'엄마는 협박하고, 아빠는 뺑소니.. 아이들은 대체 무슨 죄냐?'
'일반인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인 후지TV'
'후와짱이 나와서 안 봤는데, 유키나까지 나왔다.. 안 보길 잘했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필자적으로 일반인 코스프레 하더니 드디어 지상파 TV까지 등장한 건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도 '어디까지나 일반인으로 출연'이라고 개소리를 하지 않을까 싶고
본인이 은퇴를 결심했다고 하지만.. 그건 겉으로 그런 거고
저는 은퇴를 강요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 당연히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런 노력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 그리고 후와짱이 키노시타에게 개 질려서 앞으로 공연 NG라고 했다는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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