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후쿠시 소우타(31)가 새로 제작되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주연으로 출연이 결정되었다
이 작품은 다국어를 구사하는 통역사가 세계적인 톱스타 배우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로맨틱 코미디다
주연은 김선호, 고윤정 한국 드라마의 두 스타와(내가 진짜 드라마를 안 본 지 오래되긴 했구나
둘 다 누군지 모름 -_-) 그리고 후쿠시 소우타 트리플 주연이 된다
이 작품의 출연 결정에 따라 후쿠시 소우타는 '사랑의 불시착' 등을 다룬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는
한국의 대형 드라마 제작사 'Triii Studio(트리 스튜디오)'와 직접 계약했다
국내 제작사를 통해 일본인 배우가 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출연에 이르는 것은 이례적으로
후쿠시는 트리 스튜디오와 계약을 맺은 첫 번째 일본인 배우가 된다
참고로 후쿠시 소우타의 해외 진출 작품은 드라마 'THE HEAD'에 이은 두 번째로
한국 드라마는 처음이다
제작진은 세계적인 대히트 작품을 다수 만들어낸 한국의 초실력 있는 드라마팀으로
콘텐츠 제작사 IMAGINUS(이매지너스) 대표 최진희와 산하 제작사 트리 스튜디오 김진이 대표
인기 시나리오 작가 홍자매와 유영은 감독이 팀을 이뤄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가 탄생하게 된다
후쿠시 소우타는 '이번에 한국 분들과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 세계 분들과 일하는 것이 꿈이기 때문에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저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테스트 촬영과 리딩을 마쳤는데, 출연자 분들 스태프 분들 모두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느껴
촬영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을 열심히 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쿠시 소우타 키가 183cm인데 한국 남자 배우들은 185 이상인가? ㄷㄷㄷ
일본반응
'후쿠시가 영어 할 수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한국말도 할 수 있나?'
''여신강림'도 리메이크하는 것 같고.. 일본 드라마의 시대는 완전히 끝났다'
'한국 진짜 싫어 일본이 통치해서 발전한 주제에 감사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니까'
'후쿠시 소우타가 연기파였나?'
ㄴ'연기파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ㄴ'어학을 공부하는 언어파'
'스타일 좋고, 와꾸 좋고, 영어 능숙하고, 액션도 가능하고 피아노까지
비주얼은 해외에서도 통한다고 생각한다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후쿠시는 배우로서 성공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일본의 지상파 드라마에 나오는 것보다 넷플릭스 드라마에 나오는 게 더 좋은 시대일지도..
이것을 계기로 해외 드라마에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
'몇 년 전 한국 음악 시상식에서 후쿠이 소우타가 수상자 발표하러 등장하는 영상을 봤는데
굉장하다고 생각했다, 후쿠시 소우타, 사카구치 켄타로 한국 드라마 주연 엄청 기대된다
오구리 슌과 한효주의 일본 제작 드라마도 재밌을 것 같다'
(역시 넷플릭스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2025년 공개)에서 호흡을 맞춘다고 하네요
아카니시 진도 등장한다고 하니 꽤 흥미진진한 조합이네요)
'후쿠시는 일본에서 썩히기에는 아까운 인물이지'
'일본 배우가 해외 진출해 나가는 것은 기쁘다! 배우도 이제는 국제화 시대! 자랑스럽다!'
'후쿠시의 외모, 스타일을 장점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지만
세계 진출에 필요한 것은 존재감, 개성, 연기력이라고 생각한다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배우들만 봐도 알 수 있다'
'시장이 좁기 때문에 일찍부터 해외를 시야에 넣고 만들어진 한국 드라마
국내 소비로만 충분하기 때문에 지리빈인 일본 드라마
예산 규모도 다르고, 원작 훼손으로 트러블을 일으키는 일본 드라마보다
배우는 해외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 시키들은 누가 보면 일본이 무슨 중국만큼 땅 덩어리가 크고 인구가 많은 줄 알겠어
지들도 진작부터 세카이를 외치고 있었지만 뜻대로 안 된 것을
마치 처음부터 지들은 안 그랬던 것처럼.. 참으로 가증스럽죠ㅎㅎ)
'후쿠시처럼 한국 드라마에 주연, 출연하는 일본 배우가 앞으로도 늘어날 것 같다'
'정말 좋아하는 한국 배우와 공동 출연은 굉장하지만
한국 배우들은 연기가 엄청 능숙하기 때문에 후쿠시도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
'채종협이 일본 드라마에 나오고 아침 드라마에도 하연수가 나오고
최근에 한일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가 많아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즐겁다'
'체격이라든지 비주얼이라든지 언어는 한국 배우들에게 꿀리지 않는다
다만 연기는 미묘하기 때문에 걱정이다
로봇처럼 대사 읽기, 과장된 표정.. 한국 드라마는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걱정이 많이 된다'
'지금 음악은 물론이고 영화나 드라마도 한국이 일본을 한 발 앞서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엔터에 관여한다는 것은 일본인에게 있어서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
앞으로 일본 연예인의 한국 진출은 점점 가속화될 것 같다
후쿠시가 그 선두에 서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 '갓 오브 블랙필드'라는 한국 만화를(웹툰이네요) 무리하게 일본 설정으로 한 것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꼭 실사화해 주었으면 합니다'
'최근 한국 드라마 히트작이 없기 때문인가? 배우들 개런티도 너무 올라가서 곤란한가?
케이팝과 마찬가지로 일본 시장에 의지하는 느낌이기 때문에
앞으로 일본 관련의 설정이나 배우 기용이 많아질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비주얼은 예전부터 저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연기력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본에서도 꽤 나오고 있네요
저는 후쿠시 소우타가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본 적이 있기는 있는 것 같은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뭐 지상파 드라마도 아니고 넷플릭스라서 일본인 최초 한국 드라마 주연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기엔 다소 애매한 것 같은데.. 뭐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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