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홍백가합전 사회자가 작년에 이어 아리요시 히로이키(50)와 하시모토 칸나(25)가 맡았으며
올해 전기에 방송된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게 날개'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이토 사이리(30)
'아사이치'의 진행자 스즈키 나오코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발탁되었다
아리요시 히로이키는 2년 연속으로 2번째, 하시모토 칸나는 3년 연속으로 3번째
이토 사이리와 스즈키 나오코가 사회를 맡은 것은 처음으로
NHK 아침드라마 전후기의 히로인이 함께 사회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홍백의 테마는 '당신에게 보내는 노래'로 메이저도 마이너도, 국가도 성별도
시대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당신 한 명 한 명에게 최고의 노래를 선사합니다'라고 하고 있다
2년 연속으로 사회에 기용된 아리요시 히로이키는
'솔직히 한번뿐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깜짝 놀랐고 동시에 굉장히 기뻤습니다
작년에는 사회를 보면서 홍백 무대에서 노래하는 아주 귀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올해는 춤을 춰보고 싶습니다'라고 코멘트
3년 연속으로 사회를 보게된 하시모토 칸나는
'올해는 연속 TV 소설 '오무스비'의 히로인도 맡아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도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퍼포먼스를 즐기고 감동을 공유하면서
열기와 박진감을 제대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코멘트했다
홍백 사회에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이토 사이리는
''호랑이에게 날개'의 촬영 당시 스탭이나 출연자분들이 '홍백 사회가 있을지도 모른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설마라고 생각했었는데
설마가 현실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해서 아직도 신기합니다
저는 사회라는 일은 전혀 경험이 없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도 매우 미지수입니다
홍백가합전 사회 선배분들을 보고 어쨌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보고 싶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의 홍백 사회자 발표에 대해 인터넷상에서는
'이토 사이리라면 가뿐하게 해낼 것 같은 느낌'
'하시모토 칸나가 사회를 잘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설날은 쉬었으면 좋겠다'
'좋은 의미에서는 안정감, 나쁜 의미로는 평범한 조합'
'또 아리요시야? 너무 싫은데..'
'아리요시도 싫고 이토 사이리도 왠지 싫다'
'아무리 칸나짱이 사회를 잘 본다고 해도.. 아침 드라마 촬영으로 힘들텐데 너무 부려 먹는다!'
'아리요시는 신경을 많이 쓰는게 보이고 재미가 없어!
버라이어티 느낌으로 간다면 오오이즈미 요가 활기찬 느낌이 전해져서 훨씬 재밌다'
'사회자가 누군인가 보다 '벌써 홍백의 계절인가.. 1년이 너무 빠르구나!'라는 느낌이 훨씬 크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침 드라마의 히로인이 홍백 사회나 심사의원을 맡는 경우가 많아
작년에는 전기 방송의 '난만'에 출연한 하마베 미나미가 사회로 발탁되었다
(하마베 미나는 작년에 난만 촬영 때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영상 보면서 통곡 수준으로 울었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예전에도 한 번 언급했었는데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로는 오오이즈미 요가 상당히 진행을 잘하는 것 같아서
홍백 사회로는 제격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리요시는 댓글에도 나오는 것처럼 뭔가 계속 머리 속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게 보여서
좀 불안하다고 할까..
아무튼 이젠 올해는 어떤 가수가 출연할지 케이팝 아이돌 중에서는 누가 나갈지
일단 걸그룹 중에서는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에스파 정도가 떠오르는데
AKB48은.. 그렇습니다..
노기자카는 사카미치 시리즈 중에서 사쿠라자카, 히나타자카보다 앨범이 덜 팔려서(좀 충격적이죠)
과연 어떻게 될지도 조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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