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가 '제75회 NHK 홍백가합전' 출연 가수 41팀을 발표하고
'STARTO ENTERTAINMENT(구 쟈니스)' 탤런트는 올해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NHK는 작년 쟈니스 창업자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 문제로 인해
구 쟈니스 사무소의 탤런트를 프로그램에 신규 기용하는 것을 중단하고
작년 홍백에서는 1979년 이래 44년 만에 구 쟈니스 탤런트 출연이 제로가 되었다
올해 4월에는 구 쟈니스 사무소와 자본 관계가 없는 스타트 엔터테인먼트가 동사로부터
매니지먼트 업무 등을 인계 받고, 성가해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 것 등을 감안해
NHK는 10월에 스타트사에 이적한 탤런트들은 프로그램에 기용할 방침을 발표했다
그로 인해 올해 홍백에 구 쟈니스 탤런트의 출전이 큰 주목을 받았지만
스타트 탤런트 들은 올해도 제로였다
참고로 전 '킹앤프린스' 히라노 쇼, 진구지 유타, 키시 유타가 결성한 '넘버아이'는
올해 첫 홍백 출장을 완수하게 된다
일부 스포츠지가 스타트사와 NHK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며
향후에도 계속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홍백의 제작 총괄 오츠카 노부히로 치프 프로듀서는 보도진의 취재에 응해
스타트 탤런트의 출연은 '없다'라고 명언했다
이에 대해 오츠카 노부히로는 '실제로 협상을 통해 이번 출연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스타트사 소속 여러분과 대화를 통해 그런 결정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스타트 탤런트의 추가 발표, 기회 테두리 연출도 없다고 하며
'이것은 올해의 홍백에 대해서만'이라고 강조하고, 내년에 다시 오퍼할 것을 시사했다
이 발표에 대해 인터넷상에서는
'오히려 개이득'
'NHK측이 윗사람의 시선으로 '홍백에 출연시켜 주겠다' 정도의 느낌으로 협상한 게 아닐까?'
'NHK가 생각하는 만큼 쟈니스도 팬들도 홍백을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느낌'
'뭐라는 거야? 지들이 애꿏은 탤런트들 출연 못하게 해 놓고 이제 와서'
'시청률이 안 나와서 곤란하니까 쟈니스한테 매달리는 꼴불견'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스타타 측이 올해 홍백 출전을 거절한 배경에는 NHK 측이 출연을 희망하는 그룹과
스타트 측이 출연을 원하는 그룹과의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노만' 등의 각 그룹은 작년 말에 각각 유튜브 라이브를 실시해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켜
각 그룹의 팬들이 NHK에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홍백에 출연해도 출연 시간이 적다는 점을 이유로 올해도 라이브 방송이나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어, 그런 것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쟈니스는 간판을 내리고 망했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여전히 본인들이 원하는 그룹을 내주지 않으면 차라리 안 나가겠다
우리나라에서도 소속사와 방송국이 사이가 안 좋아서 음악방송에 못 나가고 이런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쟈니스처럼 방송국을 지들 멋대로 휘두르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희한한 광경이었는데
과연 이번 결정으로 구 쟈니스와 NHK 어느쪽이 먼저 손을 내밀지 혹은 꼬리를 내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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