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선구자 키노시타 유우카 '대식 먹방 은퇴'

'원조 대식왕 결전정'(TV 도쿄)에도 출연하며 일본 '대식 유튜버'의 선구자적인 존재인

키노시타 유우카(40)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업데이트하고

'대식가' 은퇴를 선언해 큰 충격을 주고 있지는 않다

키노시타 유우카는 영상 초반 '저 은퇴합니다, 대식가 은퇴합니다'라고 선언

그 이유에 대해서는 '요즘 많이 먹는 게 힘들어요, 먹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지금까지 처럼 많이 먹으면 배가 부르기도 전에 몸이 힘들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만, 키노시타는 앞으로도 유튜브와 SNS 활동은 계속하고

대식가 유튜버로서만 은퇴한다고 밝혔다

키노시타 유우카는 작년 컨디션 불량으로 약 7개월 동안 동영상 업데이트를 중단

당시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당시 약 6개월 정도 외출하는 것도 힘든 상황이었다고 밝히며

동영상 제작을 위해 '버터튀김 1킬로, 10000칼로리' 정크푸드를 계속해서 먹는 것은

심신에 부담이 된다고 느끼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키노시타 유우카의 푸드파이터 은퇴 소식에 인터넷상에서는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내장에 부담이 되어 일찍 죽는다'

'대식가는 당뇨병의 지름길'

'나이가 있으니까 더 이상은 무리겠지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TKO 키노시타가 아니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댓글이 적네요..)

키노시타 유우카는 우리나라 방송에도 나왔었다고 하고

먹방 좋아하는 분들은 유튜브를 통해서 한 번씩 보시지 않았을까 싶고

저도 저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붉닭볶음면 영상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대식을 그만둔다는 거지 먹방을 그만둔다는 건 아니고

은퇴 영상 바로 다음에 올라온 영상이

먹방러가 먹어야죠.. 저 정도는 대식은 아니고 소식인 모양입니다

저도 푸드파이터 영상은 가끔 보는데.. 그냥 아주 편하게 먹는 영상은 괜찮은데

중간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기가 좀 불편하기도 하고

괜찮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 돈도 좋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겠죠

앞으로는 건강 챙기면서 적당히 먹고 즐기면서 유튜브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