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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오구리 슌 할리우드 첫 진출 '듣던 것과 다르잖아!'

by 데빌소울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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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세리에 A 입단 주전 10번으로 활약'  혼다 케이스케(35) '메이저리그 입단' 오타니 쇼헤이(27)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그들은 어린시절에 '명언'한 목표를 현실로 바꾸고 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초등학교 졸업 문집에 쓴 목표를 이룬 유언실행 남자가 있다

'꿈은 할리우드 진출'  7월 2일 개봉한 영화 '고질라 vs 콩'으로 할리우드 데뷔한 오구리 슌(38)이다

(출처 구글)

'오구리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 할 수 있는 배우를 목표로 2018년 8월부터 소속사의 백업을 받아

미국으로 어학 유학을 하고 있었다, '고질라'의 오퍼가 온 것도 그 때인 것 같다' (연예 관계자)

출연이 공식적으로 정해지면서, 오구리는 할리우드 선배 와타나베 켄(61)을 찾아 조언을 구했다

'오구리는 켄씨에게 표현은 말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마음대로 하는 것이 좋다

라는 조언을 받았다, 영어를 공부했지만 불안했던 오구리는 마음이 편안해진 것 같다' (이전)

만반의 준비를 하고 꿈의 무대에 발을 디딘 오구리, 19년 3월 호주에서 약 1개월의 촬영이 시작되었다

(출처 구글)

'할리우드와 일본의 차이를 볼 수 있어서 기뻤다고 하는 것 같다

일본에서는 몇시간이면 끝나는 촬영이 3일 정도 걸리는 일도 있었던 것 같고

시간과 예산을 쓰는 방법, 촬영 스케일의 크기를 느끼면서 즐기며 촬영에 도전했다고 한다' (이전)

그러나 오구리의 기념할만한 할리우드 데뷔는 조금 씁쓸한 것이 된 것 같다

영화 개봉 첫날 극장에서 나온 오구리 여성팬은 복잡한 심경을 나타내고 있었다

(제가 영화 개봉이 연기되고, 오구리 팬들이 빨리 보고 싶어서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할때

안보는게 좋을텐대.. 했던 이유이기도 하죠 ㅎㅎ)

 

 

'오구리의 출연은 약 2시간의 상영 시간 중 총 10분 정도였다 (그렇게 길었나? ㅎㅎ)

그 중 대사가 있던 것은 다섯 컷 정도로 말이 없는 장면이 많았다

하지만 표정이나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여윽시 오구리 슌'이라는 느낌이었다

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만, 트랜스 상태에 빠져 흰자위를 드러내는 장면이 여러번 있었다

(출처 고질라 vs 콩)

일본의 작품에서는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오구리가 연기한 배역의 설정이 전혀 설명되지 않아

'다루는게 허접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구리 자신도 완성 된 작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분함을 토로하고 있었다

'제 장면은 처음보다 반 정도 잘린 것 같아요' (7월 2일 방송 미디어 'THE RIVER')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당초 오퍼에서는 오구리는 몸에 번역기가 삽입된 캐릭터로 영어로 말하지 않았도 된다는 이야기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점점 바뀌면서 영어로 연기가 필요한 역할로 바뀌었다

오구리는 영어를 특훈 하고 촬영에 임했지만, 발음 문제로 테이크가 거듭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본인도 '듣던 이야기와 다르잖아!' 라고 쓴웃음을 지었다던가 (웃음) 

고질라와 콩의 전투 장면에 중점을 둔 것으로 오구리의 씬이 대폭 줄어든 이유라고 하는데

언어문제도 있었는지 모른다' (다른 연예 관계자)

 

 

그러나 오구리는 '고질라'의 촬영에서 귀국하고 나서 도전한 주연 영화

'죄의 목소리'로 첫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오구리는 의외로 지금까지 상과 인연이 없었지만, 할리우드의 경험이 살아 있었는지 모른다

데뷔부터 할리우드의 쓴맛을 봤지만, 다음 도전도 시야에 넣고있다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주연의 NHK 대하 드라마 등이 있기 때문에, 내후년 이후로

할리우드에 다시 진출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전) 

복수를 기대하고 싶다

(출처 고질라 vs 콩)

이전에 살짝 언급했지만, 원래 서양인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이고

얼굴도 잘생겼고 비주얼 자체는 상당히 멋있게 나오기는 했습니다 

단지 역할 자체가 굉장히 허접하고 (여성팬이 뭐하는 놈인지 모르겠다는 표현 딱 어울리게)

대사도 거의 없고,, 마지막에 눈까뒤집기 까지..일본에서는 톱스타지만

할리우에서는 역시 그냥 동양인 배우 한명 일 뿐이라는 한계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네요

나이가 좀 더 어렸을때 도전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대

이미 한국나이로는 오구리도 40대가 되었기 때문에..

할리우드에 재도전을 해도 '고질라 vs 콩' 이상의 역할을 맡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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