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카라타 에리카(26)와의 3년간 불륜 발각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배우 히가시데 마시히로(35) 이시키는 과연 요즘 뭘 하고 지낼까?
'마이니치'가 자연인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근황을 취재했다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불륜 발각으로 처자식을 잃었다
스캔들 보도로 나락 간 그는 지금 간토 근교의 산속에서 사냥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비난의 화살을 맞은 지 어언 4년 '산속에서 독거라니 도 닦냐?'라고 물었더니 쓴웃음을 지었다
모닥불을 피우고 온천에 들어가 하룻밤을 보내며 화택의 인간 현재를 지켜봤다
'바로 피를 빼면 고기가 부드러워집니다' 189cm 키에 수염을 기른 히가시데가 곰고기를 끓인 냄비를 내밀었다
도쿄에서 열차를 타고 어느 역에서 내려 차로 20분 좁고 가파를 외길을 오른 끝이 히가시데의 거처다
저녁 8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함석지붕의 산막은 바닥이 흙으로 굳어져 있다
한 말의 캔에 타오르는 장작불과 매달려 있는 전구가 어둠을 밝힌다
뜬금없이 물었다 '가족을 잃고 외로움이 더 커졌냐?' 히가시데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근데 왜 산속 깊이 기어들어와 있냐?'라고 질문을 하자 그는 더욱 자연인 같은 표정을 지었다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에서도 외로움을 느낀다, 산속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생명이 살아있음을 느낀다,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점에서 도시의 고독과 질이 다르다'
아니 멧돼지나 잡던가 왜 불쌍하게 사슴을 잡냐
산중 자리 잡은 지 2년, 사냥 면허를 취득하고 사냥을 한다
'대부분 혼자 걸어서 혼자서 사냥을 한다, 사슴을 잡았을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을 느낀다'
'도시 생활이 그립지 않냐?' 히가시데가 쓴웃음을 지으면 말한다
'이혼하고 도쿄에 집이 없어서 구하러 다녔는데, 본명으로 배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언론에서 취재를 온다'라고 거절당했어.. 그것도 세 군데 부동산에서..
여기에 있는건 도쿄에서 사는 게 힘들다는 걸 느낀 측면도 있어'
불륜을 주간문춘이 보도한 것은 2020년의 일이다 '내가 싸지른 똥이니 어쩔 수 없다'
'망했다'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하는 히가시데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깊이가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https://redevilsoul.tistory.com/184
혀에 피어싱 하고 사과 기자회견에 등장한 자칭 반성한 히가시데 마사히로
자신을 잃어가는 나날들 '나, 어디서부터 잘못 됐지? 내가 뭘 잘못했지?'
https://redevilsoul.tistory.com/2626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양육비 1인당 10만 원 히가시데 마사히로
https://redevilsoul.tistory.com/3311
이혼 직후 새 연인과 열애설 자칭 반성호소인 히가시데 마사히로
지금도 아이들 꿈을 꾼다, 벌떡 일어나면 울고 있는.. 다시 잠들었다 일어나도 만나고 싶어 진다'
원래는 연예계와는 무관했다, 아버지는 칼 한 자루 부부가 함께 갓포를 운영했다
본인도 검도에 일가견이 있어 장래는 경찰관인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18살 때 아버지가 암으로.. 4년 투병 후 세상을 떠났다, 2개월 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다
타오르는 불꽃을 둘러싸고 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덧 자정 가까이에
대화가 끝나갈 무렵 히가시데가 나지막이 말했다
'세상에 '절대'라는 것은 없다는 걸 알았다, 인생관에 영향을 준 것 같다'
다음날 아침 함께 계곡물을 따라 산을 걷고, 근처 온천에 들어가 국수를 찌끄리며 아무 말이나 떠들었다
짐승의 가죽을 벗기는 방법, 미시마 유키오와 다자이 오사무의 매력, 좋아하는 래퍼의 노래
상냥하고 무방비의 히가시데에게 듣기 힘든 이야기를 꺼냈다
불륜이 발각되기 전에 결혼에 대해 인터뷰한 기사다
'내 적은 경험치로 말하자면, 결혼 상대라던가 파트너라든가 부를 수 있는 사람 앞에서는
'자신'과 '타인'이라고 하는 경계선이 없어진다
'친한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는 관계에서 '이 사람이라면 어떻게 생각해도 괜찮다'라고 하는
한 단계 진전된 관계로 발전한다
오래 사귀는 남녀는 경계가 없어지고, 서로 하나 될 정도로 끈끈한 유대감이 생긴다'
'그걸 아는 놈이 그래?'
사실 히가시데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이 인터뷰를 읽은 것이 계기었다
기사의 카피를 건네자 히가시데가 잠시 침묵하더니 입을 열었다
'그때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나 자신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런 거지 뭐..'
얼마 전에 블루종 치에미의 근황을 전하면서 여배우 복귀작으로
바바 후미카 주연 영화에 히가시데 마사히로 출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상태를 보니까 꽤 오래전에 촬영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https://redevilsoul.tistory.com/6924
영화 속 모습과 지금 히가시데의 몰골을 보니까..
역시 촬영은 꽤 오래전에 끝났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개봉을 이제야 하는 게 아닌가 싶고
정말 저기서 계속 사는 건지 인터뷰 요청이 있을 때가 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가 좋네요..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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