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구치 쥰노스케 캇툰 15주년 축하 코멘트 논란

쟈니스 3인조 그룹 '캇툰(KAT-TUN)'이 22일 CD데뷔 15주년을 맞이해 

5년전 그룹을 탈퇴한 멤버 다구치 쥰노스케(35)가 자신의 트위터에

캇툰 15주년를 축하하는 코멘트를 한 것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있다

(출처 구글 & 다구치 쥰노스케 트위터)

다구치는 캇툰 데뷔일인 22일로 날짜가 바뀌자 마자 트위터를 업데이트 하고

'KAT-TUN 15주년 축하합니다!' 라는 그룹의 15주년을 축하하고

그룹의 공식 계정과 전 멤버인 아카니시 진, 다나카 코키의 계정을 태그로 달았다

이에 일본 국내외 캇툰 팬들은

'다구치 고마워! 나는 다구치군 때문에 캇툰을 좋아하게 된거야, 정말로 고마워!'

'6명 모두 앞으로도 계속 빛나기를 바랍니다! 15주년 축하해!'

'여러가지 일을 극복하고 많은 웃음과 위로와 행복을 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캇툰 6명의 행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지금도 캇툰을 생각해주고 있구나! 다구치 팬으로써 기쁩니다'

'지금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지만, 진도 코키도 쥰노스케도 앞으로도 계속 캇툰이야'

'이 트윗을 보고 울었습니다, 6명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6명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흩어져있어도 모두가 KAT-TUN이었다! 모두 KAT-TUN의 멤버입니다'

등 기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 구글)

캇툰은 20년전인 2001년 카메나시 카즈야, 나카마루 유이치, 우에다 타츠야, 다구치 쥰노스케

다나카 코키, 아카니시 진 6명으로 결성

멤버들의 성 이니셜을 연결한 것으로 만화 'Cartoon' 처럼 읽고 나면 다음 페이지가 읽고 싶어지는

뭔가를 계속 기대하게 하고 나오는 그룹' 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런 캇툰은 결성 5년만에 동시 발매한 데뷔 싱글 'Real Face'와 데뷔 앨범 'Best of KAT-TUN'

3번째 DVD 'Real Face Film'은 대히트를 기록했고, 'Real Face'는 초동 75.4만장을 판매

발매로부터 약 2개월만에 밀리언 세일즈를 달성 

앨범은 같은 기간 70만장 이상과 DVD는 45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Real Face'의 초동 판매량은 데뷔 싱글로서는 당시 역대 최고 기록으로 지난해 데뷔한

'SixTONES'와 'Snow Man'의 데뷔 싱글이 기록을 경신했지만, 15년 가까이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캇툰은 다른 쟈니스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불량계 독자 노선을 확립하고 

데뷔 이후 많은 히트곡을 탄생 시킨 개성이 강한 그룹이었는데

2010년 아카니시 진, 2013년 다나카 코키, 2016년 다구치 쥰노스케가 차례차례 탈퇴

그중 다구치가 탈퇴한 것은, 캇툰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탈퇴로

캇툰은 그해 5월에 개최 한 라이브를 가지고 그룹 활동을 중단 

1년 반이 넘는 충전 기간을 거쳐서 2018년 1월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신곡 발표와 전국 투어를 개최하는 등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다구치의 15주년 축하 트윗에 기뻐하는 목소리도 있는 반면에

'너는 확실히.. 10주년을 망친 놈이었지.. 10주년을 망치기 위해서 그시기를 택한건가?

심지어 그런 생각까지 했었다'

'적어도 이사람과 다나카는 캇툰이라는 이름을 더럽힌 놈들'

'뒷발질로 모래를 덮고, 어그로를 끌려고 하다니 정말로 짜증난다 

니 대마초 뉴스로 듣기 싫은 말을 들어야하는 멤버들의 입장이 되는구나'

'그룹 탈퇴뿐만 아니라, 범죄자.. 그냥 닥치고 조용히 있지'

'어떤 이유에서든 캇툰을 나간 사람들과는 함께 할 수 없다,

15주년을 맞이한 오늘은 캇툰 3명만이 축하 받을 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도 원망 같은 것은 이제 누구에게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다구치의 축하만은 받고 싶지않다. 속이 좁은지 몰라도..

10주년 멤버들의 설득도 뿌리치고 그만두고 나간 다구치 쥰노스케를 잊지 못한다'

'멤버들이 용서하더라도, 이 사람에게는 축하 따위 받고 싶지않다

레귤러 방송이 끝나는 상황에서 '나랑은 상관없다' 며

울고 있는 멤버들에게 '왜 우는거야' 라고 말했던 것을 아직도 용서할 수 없다

솔로가 되서 뭘하고 싶었는지도 전혀 모르겠고, 적어도 두번다시 캇툰을 입에 담지마라'

등의 부정적인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다

(출처 구글)

다구치가 15주년 코멘트를 하고 탈퇴 멤버들의 계정을 태그로 단 것은 

그 진정성이 의심 받을만한 소지가 있죠

전문 용어로 숟가락 얹는다고 하는대, 이미 졸업한지 한참된 멤버들이 나올때마다

전 어쩌고 저쩌고 명함을 항상 앞에 다는 것처럼

탈퇴는 다 큰 어른의 결정이니까, 별로 문제 삼을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탈퇴하고 나서 그룹 이름에 먹칠하는 짓까지 하고, 축하라는 명분으로 왈가불가 하는 것은 별로네요

역시 우리들의 아카니시 진은 아무런 말 없이 쿨하게 지나갔습니다 (아쉬울께 없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