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남) 나오이 요시후미 활동 재개 '기회를 주세요'

'BUMP OF CHICKEN' 베이스 나오이 요시후미(41)가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그룹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발표 되었다

나오이가 7일 오전 3시부터 방송되는 그룹의 라디오 프로그램 'PONTSUKA!!'에 나온다고 공지 된 것

나오이는 지난해 9월 불륜 보도 후 활동 중단을 발표, 이후 3명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나오이는 이날 '리스너 여러분과 관계 기간의 여러분'이라는 장문의 코멘트를 발표

'작년 9월에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리스너 여러분

함께 활동해 온 멤버, 스탭, 관계 기관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

재차 사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성실한 대응을 하지 못해 상처를 준 상대방, 저의 가족에 대해서도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라고 사죄

'보도 후 처음에는 저의 미숙함, 나약함 때문에 사실과 마주하지 못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의 일로 시야가 좁아져 많은 것을 깨닭지 못했습니다

여기까지 시간이 걸려 죄송하지만, 보도에서 9개월 겨우 여러분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반성과 대답

각오를 찾았다고 생각해, 겨우 다시한번 제대로 제 자신의 말과 목소리로 사과하게 되었습니다

가능하다면 다시한번 '범프 오브 치킨'의 간판을 짊어지고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간절히 생각했고

저로인해 더럽혀진 간판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 할 기회를 주세요

저때문에 '범프 오브 치킨'의 음악과 멀리진 분들이 다시 돌아와 주었을 때는

베이스는 저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사람이라도 많은 분들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라고 끝을 맺었다

소개를 했었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처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일반인 여성과의 관계를 유지했고

발각이 되었을때는 여자가 '여자친구가 없다고 했지, 결혼했다는 말은 안했잖아!' 라고 따지니까

'여자친구가 없다고 했지, 결혼 안했다고는 안했다~

다름에 남자를 만나면 제대로 결혼을 했는지 먼저 물어보라고 후훗' 이라고 했다고 해서

파렴치 불륜이라고 불렸던..

복귀 멘트로 지금까지 수없이 봐왔던 내용의 반복이라 별 느낌도 없고

무슨 메뉴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연예인들이 사건 사고를 일으켰을때 마다 등장하는

한결같은 코멘트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데빌소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