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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News

문춘) 쟈니스 사장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퇴임

by 데빌소울 2023. 8. 29.

창업자 쟈니 키타가와의 성가해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쟈니스 사무소의 톱으로

쟈니상의 조카인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대표 이사 사장(57)이 퇴임한다고 '주간문춘'이 보도했다

(출처 구글)

줄리는 쟈니상의 친누나로 창업 시부터 사무소의 경영을 담당한 메리 키타가와 부사장의 장녀

줄리는 메리의 교육 방침으로 도내의 인터내셔널 스쿨로부터 스위스의 셀러브리티의 자제가 모이는

기숙학교에서 귀국 후 조치 대학에 입학했다

그 후 몇 년간 후지TV에서 근무한 후 '가업'인 쟈니스 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했다

1998년에는 사무소의 이사로 취임, TOKIO(토키오)와 아라시 등 인기 그룹을 키워

2019년 쟈니 키타가와 사망 후 그 뒤를 이어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순조로운 것처럼 보였던 쟈니스 사무소에 격진이 몰아친 것은 올해 3월

영국 공영방송 BBC가 쟈니스 주니어에 대한 성가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J-POP의 포식자 숨겨진 스캔들'을 방송했고, 4월에는 전 쟈니스 주니어 오카모토 카우안이

'주간문춘'에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 다음 주에는 일본외신기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자 그동안 이 문제를 보도하지 않던 

신문, TV 등 주요 언론이 일제히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것을 통해 쟈니스 사무소는 4월 21일 거래처 기업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줄리의 코멘트가 실린 문서를 보냈다, 그러나 당초 이 문서에는 줄리의 진퇴에 대해서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

'4월 17일 시점의 방안으로 스스로 사장을 물러나 외부로부터 사장을 초빙한다는 문구도 있었다

직원과 변호사의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삭제된 것이다'(회사 관계자)

세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도 거래처 기업만을 향한 대응에 비판은 높아졌다

그래서 줄리는 고통의 결단을 내린다, 5월 14일 스스로 머리를 숙이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사무소 공식 사이트에게 공개한 것이다

(출처 쟈니스)

'공식 무대에 나오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줄리 스스로 모습을 세상에 노출하는 것은

그녀를 잘 아는 쟈니스나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사람들에게는 충격이었다

단, 일반인의 감각으로 보면 대표가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알리는 것은 변명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게다가, 문춘이 쟈니상의 캠페인 기사를 전개하고 있던 1999년 당시에 이미 이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성가해 문제에 대해 '몰랐습니다'라고 변명했기 때문에'(스포츠지 기자)

그 후, 쟈니스 사무소는 사외 이사 초빙이나 심리 케어 창구 설치, 성추행 문제를 조사하는

'재발 방지 특별팀'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 재발 방지 특별팀은 8월 29일 기자회견에서 쟈니스 사무소의 거버넌스 체제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쟈니스 사무소는 이 팀의 제안을 받아들여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지만

대표인 줄리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는 정신적으로 상당히 몰려 있어 사람들 앞에 나올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재발 방지 특별팀의 제안을 받는 흐름으로 사장직을 퇴임할 것으로 알고 있다'(쟈니스 사무실 관계자)

쟈니스 사무소에 줄리의 퇴임, 그리고 기자회견 참석 여부에 대한 문의를 했지만 기일까지 답변은 없었다

창업 이후 60여 년간 이어져 온 패밀리 비즈니스가 이제 끝나가고 있다

 

 

추가해서 재발 방지팀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이야기는

일단 가장 큰 것은 '쟈니 키타가와에 의한 성가해 문제가 반복되고 있었던 사실인 인정된다' 이 부분이고

대표 이사 교체에 대해서는

'쟈니스 사무소가 해체적으로 재출범하기 위해서는 최고 경영자인 대표이사 사장을 교체할 필요가 있고

줄리씨는 대표이사 사장직을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쟈니스 사무소에서

지배구조 부실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동족경영 폐해도 방지할 수 있게 된다'라고

쟈니스 사무소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여러 악의 근원인 동족 경영 폐해를 없애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줄리 사장의 해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하네요

(출처 구글)

아직까지 쟈니스의 공식 입장은 나온 게 없는데

줄리가 사장직을 내려놓는다.. 문춘은 일단 퇴임한다고 보도를 했는데

과연 실제로 그럴지는 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본인도 지난번 영상에서 물러날 생각까지 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 그렇다는 거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게 쉽지 않죠

줄리가 어떻게 저 자리까지 올라갔는데.. 조만간 공식 입장이 나올 것 같으니까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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